강용식 행정도시 자문위원장은 지난 29일 대전유성호텔에서 국제효운동본부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 위원장은 특강에서 “세종시 발전이 곧 우리나라의 발전”이라며 “세종시 원안이 확정되고 세종특별자치법도 통과된 만큼 이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하도록 충청은 물론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세종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건설되어 와 본 사람이 누구나 다시 오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홍보 및 여론수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건축·도시계획 전문가로서 한밭대 건축공학과 교수·초대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충남대 총동창회장,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추진위원 겸 자문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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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조사한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 순위에서도 유성구와 대덕구, 중구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세종시 효과가 대전지역 단독주택시장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단독주택 가격 공시에 따르면 대전시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6배 오른 3.66%를 기록, 그 뒤를 이은 경기(1.23%), 경남(1.19%)의 상승률과 큰 격차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0.86%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0.81%, 광역시 1.23%, 시군은 0.74% 올라 대전지역의 가격상승률은 두드러졌다.

특히 전국 251개 시·군·구 중 241곳이 상승한 가운데 대전 유성(3.95%), 경남 거제(3.94%), 대전 대덕(3.9%), 대전 중구(3.87%), 경기 하남(3.75%)이 상승률 1~5위를 차지하는 등 대전지역 3개 자치구가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성구는 수익성 부동산(다가구, 다중주택)수요의 증가와 중소형 주택공급의 감소, 세종시 원안추진, 관저동 복합아울렛 사업추진이 단독주택 가격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덕구는 대형판매점의 매출증가, 아파트매매가격지수 상승, 건축허가량 증가로 중구는 도심지역 내 역세권 다가구주택 수요증가와 주거환경이 양호한 산성동 등 일부지역 내 주거나지 다수가 다가구주택으로 전환, 기존 주택 및 대사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및 유천재건축2구역 내 용도지역변경 등이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충남·북지역의 올해 단독주택 가격상승률은 지난해 가격상승률 충남 0.27%, 충북 0.23% 보다 다소 상승한 0.78%, 0.43%를 각각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0.84%에는 조금 못미쳤다.

향후 세종시 영향을 크게받을 것으로 보이는 연기, 공주의 상승률은 각각 0.55%, 1.01%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 계룡시(-0.9%), 충북 제천시(-0.9%)는 지난해 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비된다.

표준 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최고가인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서울 중구 가회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철근조 자택(대지면적 1920.8㎡, 건축면적 584.89㎡)으로 53억 8000만 원이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문동에 소재한 철근조 주택이 6억 5500만 원으로 최고가 주택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저가는 대덕구 장동 소재 시멘트 블록조 주택으로 126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31일 표준단독주택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며, 오는 3월 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와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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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하와이 전지훈련장에서 레전드 3인방이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지난 1999년은 한화 팬들은 잊을 수없는 해이다.

당시 한화는 막강한 선발진과 마무리, 그리고 폭발적인 ‘다이너마이트’타선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달콤함을 맛봤다.

30일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지에는 ‘레전드 3인방’에 타격코치 장종훈(43), 투수코치에 한용덕(45), 정민철(38)이 팀 재건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고 한화에 뭉쳐있었다.

가장 먼저 코치의 길에 입문한 이는 타격코치 장종훈이다.

장종훈은 지난 2005년 은퇴 이후 2006년부터 한화의 타격코치를 맡으며 후배들에게 사랑을 받는 코치로 자리잡았다.

그는 지난 해 최진행을 키운 것을 비롯해 신경현에게는 장타력을 일깨워주는 등 타격 코치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한용덕은 전성기때 16승 8패 177이닝 33사사구를 던진 특급 투수였다. 한 코치는 현역시절 강속구로 타자를 상대하던 투수는 아니었지만 140㎞대 공을 던진 날카로운 재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9년 시즌 중반 은퇴와 함께 플레잉 코치로 전향한 정민철 코치가 있다.

그는 은퇴와 함께 곧바로 2군 불펜코치 보직을 받았고 지난 해 1군 투수 코치로 승격돼, 선수들을 보살피고 있다.

정민철 코치는 따듯한 이웃집 형 같은 느낌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가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두명의 투수코치의 만남에 구단과 선수들도 '환상의 콤비'라며 환색하고 있다.

두 코치가 합작한 이글스의 승리만 해도 총 281승, 강속구와 제구력을 두루 갖춘 투수로 이름을 날렸고 선발에 나란히 완투만 60번 했다. 이처럼 장종훈, 한용덕, 정민철이 한화코치로 합류해 레전드 3인방이 모두 재회됐고 대전에 투수부문 기록보유자 송진우코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팀이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한화의 레전드 3인방이 있다면 팀의 리빌딩은 물론, 당장의 성적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미국 하와이= 이주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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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의 진화

2011. 1. 31. 01:28 from 알짜뉴스
     "저렴한 데이트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할 수 있어 최고죠."

일부 성인들의 묻지마 데이트 코스였던 모텔이 최근 지역 대학생들의 알뜰 데이트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단돈 2~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감상, 식당, 커피전문점, 술집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 커플에게는 무척이나 구미가 당기는 조건인 셈이다.

실제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대학 밀집지역인 대전 유성 일부 모텔에는 대낮부터 인스턴트 식품 등 각종 먹거리를 손에 들고 모텔로 향하는 젊음이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대학생 이 모(21)씨는 “더 이상 모텔은 비밀스러운 장소가 아니라 호텔에 버금가는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모든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고 말했다. 최 모(25)씨 역시 "식당, 술집, PC방, DVD방 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룻밤에 8~9만 원 하는 모텔 VIP룸을 빌려 각종 기념일 모임부터 동아리 행사 모임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일부 대학생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젊은 고객들을 잡으려는 모텔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유성 모 모텔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은 방에 컴퓨터가 비치돼 있는지, 월풀 욕조나 영화 신프로가 갖춰졌는지, 방에 미리 들어가 시설점검 후에 대실료를 지불하기까지 한다”며 “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 영화 신프로 구축을 비롯해 리모델링 까지 모텔 간 경쟁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모텔이 일부 젊은이들의 신 문화공간으로 붐을 이루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 PC구축, 각종 DVD 상영 가능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지역 대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신풍속도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한낮부터 도서관이 아닌 모텔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대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성립되기 전부터 쾌락위주의 성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연스레 모텔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성인인 만큼 모텔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는 것을 무조건 탓할 수 없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원나잇 스탠드·동거 문화 등 대학생들 사이 신문화가 질책을 받고 있는 만큼 잦은 대학생 모텔 이용도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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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을 체류형 와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언이 도출됐다.

대전시는 지난 28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시 관광진흥 방안 및 명품 관광콘텐츠 발굴’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민선5기 약속사업인 ‘와인&푸드 페스티벌’의 관광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광축제 전문가 및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재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가 ‘도시형 명품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 이란 주제로 발표자로 나섰고, 이어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고재윤 교수는 “프랑스의 보르도, 미국의 나파 밸리,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호주의 바로사 밸리, 스페인의 리오하, 칠레의 센트럴 밸리, 남아공의 스텔렌보쉬, 뉴질랜드의 말보로 등 세계적으로 국가와 지자체에서 와인관광을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전략 육성하고 있다”며 “자국의 와인은 물론 전통주와 음식, 도시관광·미용 등과 연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인관광의 매력으로는 △도시 마케팅의 기능·브랜드 강화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 △잠재적 와인소비자에 대한 교육 △삶의 질 향상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 △향토음식·문화에 대한 시설투자 활성화 △지역민의 참여로 지속 가능한 웰빙 관광상품 개발 등을 최대 장점으로 지목했다.

고 교수는 “대전을 와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고품격 도시 마케팅 정책을 기반으로 스페셜 이벤트와 주변 웰빙 관광지 개발, 스파시설 확충, 와인 교육 및 음식체험, 주변 농촌과의 연계성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광정책에 부합해 와인 관광도시를 실현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유성 온천단지를 와인·전통주 스파로 전환하고, 지역의 MICE산업과 연계해 와인관련 세계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지역의 향토음식과 와인을 접목한 투어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단계별 접근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대전의 접근성을 이용, 숙박이 필요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음식 및 예술, 골프 등 스포츠 등을 연계해야 한다”면서 “지역을 축으로 하는 와인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와인문화의 지역적 확산을 계기로 대전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제안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내년 개최될 예정인 '제1회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명품 관광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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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산학협력 선도 대학 집중 육성 방안 등 비수도권 대학의 취업률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여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비수도권 대학의 취업률을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적인 재정지원 계획과 비수도권 대학 출신자의 공공기관 채용 비율 등을 제시해 취업문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8일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 방안'과 '대학재원 다변화 방안' 등을 통해 지역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지역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비수도권 대학의 취업률을 지난 2010년 51.3%에서 오는 21013년에는 60%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산학협력선도대학 50곳을 집중 육성해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개설을 확대하고 현장실습 및 인턴십 내실화, 창업교육 등 실용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 외에 기존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지원받는 대학들은 올해부터 사업비의 30% 이상을 산학협력과 취업분야에 투자토록 했다.

대학의 학과 등이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도 추진돼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5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원의 임용·평가체제도 기존 학위·논문 중심에서 산업현장의 경험과 산학협력 실적을 평가, 보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도권과 비교해 취업 여건이 불리한 비수도권 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대학 출신자 채용목표제'도 도입이 검토된다.

정부에서 30% 수준으로 일정한 비율을 제시하거나 각 기관별로 채용목표치를 설정해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대학의 재정수입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제도를 도입하는 방안과 대학의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영리행위도 허용키로 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비수도권 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밭대 등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와 대학이 선순환 발전구조를 이뤄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시키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석하고 있다"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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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등 과학계 종사자의 81% 이상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최적지로 세종시를 꼽았다.

30일 대덕특구기자단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등 과학·산업계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기술계 현안 설문조사’에서 과학벨트의 최적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1.69%인 638명이 세종시를 선택했다.

이들은 과학벨트의 5대 평가지표인 △연구·산업기반 구축 정도 △우수 정주환경 조성 정도 △국내외 접근 용이성 △부지확보 용이성 △지반 안정성 및 재해로부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세종시를 선호했고, 다른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7.04%인 55명, 영남권 1.92%(15명), 호남권 1.66%(13명) 등에 불과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관련 공약 이행에 대한 질문에 77.21%(603명)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답했고, 국정 운영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46%(152명)였다.

현 정권의 과학정책에 대한 현장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정부가 과학기술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면서 연구현장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53.01%(414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충분히 반영된다는 응답은 3.07%(24명)에 그쳤다.

현재 추진 중인 출연연 선진화 기획단의 개편 작업에 대해서는 출연연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산하 독립법인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2.36%(487명), 정부부처에 일부 출연연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국과위 산하에서 단일 법인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20.74%(162명), 현행 기초회와 산업회 산하 중심으로 각각 법인을 통합하자는 의견은 7.94%(62명)로 나타났다.

또 출연연의 단일 법인화가 추진될 경우 계속 근무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계속 근무가 62.36%(487명), 이직 고려가 22.28%(174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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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500곳 육성

2011. 1. 31. 01:28 from 알짜뉴스
     오는 2013년까지 경쟁력있는 전통시장 500곳이 소비자가 다시 찾는 시장으로 탈바꿈된다.

중소기업청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소비지가 다시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13년까지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 500곳을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종전 획일적 지원대상 선정방식에서 탈피, 종합진단을 통한 선정 등 방식을 개편하고, 상인 스스로 경쟁력 제고를 유도해가는 한편 전통시장 활력회복을 위한 편리한 쇼핑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기청은 시장특성에따라 문화광광형시장 100곳,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특화전문형시장 100곳, 대도시 주택단지에 인접한 근린생활형시장 300곳 등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기청은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시설현대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1517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자금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사전평가 시 미래경쟁력 요소를 반영하고, 지자체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토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전통시장 유통체계 개선 등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협에서 관리하는 우수 농축산물이 시장에 직접 공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점포와 상품 100개를 선정해 다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전통시장 내에서 유사 품목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계해 '이야기 있는 테마구역 100곳'을 만들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을 상권 단위로 발전시키는 '상권활성화구역'도 올해 2∼3곳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주차장과 고객센터, 테마거리 등 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이번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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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전자가 전국의 마이스터고 1학년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한 가운데 충북마이스터고에서도 30여 명이 지원했다.

교과부와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전국 16개 마이스터고 학생 100명을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교과부와 삼성전자가 마이스터고 1학년생 우선 선발 및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충북마이스터고(교장 신경인)에서도 총 29명의 우수학생을 선발, 삼성전자 장학생 선발에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500만 원의 학업보조비가 지원되며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통해 현장 적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의 기흥 사업장에 배치돼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반도체고는 올해도 취업반 87명 중 77명이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관련 대기업 등에 현장실습을 나간 상태"라며 "현재 2학년부터 충북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서 삼성전자 장학생 선발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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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는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는 3월부터 만 0~4세까지 영유아를 자녀로 둔 가구 가운데 보육료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소득하위 70% 이하인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과 재산을 월 평균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이 월 480만 원 이하의 경우 보육료 전액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만 0세는 월 39만 4000원, 만 1세는 34만 7000원, 만 2세는 28만 6000원, 만 3세는 19만 7000원, 만 4세는 17만 7000원을 받게 된다.

만 5세 아동은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까지 월 17만 7000원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영유아를 둔 맞벌이부부 가구의 소득인정액 산정방식도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소득인정액 계산 시 부부소득 중 낮은 소득의 25%를 차감했지만 올해는 이를 확대해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감액해주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하던 맞벌이 가구 자녀 약 2만 70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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