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일 DCC서 시민설명회
내달 추가 의견수렴… 최종안 확정

사진 =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대상지 전경.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보전과 개발 사이에서 공회전을 거듭하던 대전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시민공청회를 거쳐 내달 최종 계획안이 확정된다. 인공호수의 면적은 일부 줄어든 대신 생태기능은 강화될 전망이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갑천지구 조성사업 민·관 협의체 제13차 회의에서 명품 생태호수공원 조성안을 협의한 이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합의안은 당초 12만 6000㎡로 예정했던 인공호수 면적을 일부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호수의 면적이 축소된 부지에는 습지생태공원 조성 등 생태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연경관이 보존된 시민 여가공간이자 아이들 미래 생태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갑천 환경과 어우러지면서 호수 내 수질 보전 및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위한 계획안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14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는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 시민설명회'에서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시민과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미래세대인 청소년 등 약 100~150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설명회 참가자를 모집한 뒤 성별, 연령별, 거주지역 별로 안배해 60명의 토론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키 위해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설명회와 인터넷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공원 조성계획 최종안을 확정한 뒤 2월 환경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호수공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당초 호수공원 공청회는 지난 10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몇 차례 연기되면서 사업 지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져왔다. 앞서 지난 6월 26일 민관협의체 12차 회의에서 명품 생태호수공원 조성에 협의키로 한 이후 몇 달간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서다. 그러나 시가 생태·역사·문화·참여 분야 전문가들을 MP(총괄계획가)로 위촉해 지속적인 협의를 가져왔다는 점을 알리고 공청회 날짜가 확정되면서 이 같은 불안감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찬·반으로 엇갈린 의견을 모으기 위해 2년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 민관협의체는 환경부의 환경보전방안 협의 조건이기 때문에 숙의 과정을 밟아 왔다"며 "시민공청회에선 조감도도 공개될 예정으로 호수공원 조성안에 대해 처음 공개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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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블록 사회적 주택공급안 검토
완성땐 5200세대 주거단지로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1·3블록이 추진 중인 가운데 나머지 2·4·5블록도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2022년 조성을 목표로 이들 블록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4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갑천지구 생태주거단지 계획수립 및 공동주택 타당성 조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과업 목적은 갑천지구 내 공동주택에 대해 녹지 및 수공간(호수공원)과의 연결성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친화적 생태주거단지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2블록의 경우 공공성 강화 방안 도출을 의뢰했다. 928세대로 예정된 2블록은 민간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다. 2블록은 당초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대로 공급이 계획됐다. 그러나 민관협의체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소형 세대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전체 세대의 50%는 85㎡이하 중소형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는 중소형 면적 비율을 어떻게 조정할지를 담았다.

비율 조정이 이뤄지면 환경부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다시 밟게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2블록의 분양시기는 1블록보다 1년 늦춰진 오는 2021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당초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을 위한 4블록과 5블록은 각각 1195세대 60㎡이하와 300세대 85㎡이하의 임대주택과 연립주택으로 계획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4·5블록은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협동조합주택 등 사회적 주택공급 방안을 도출토록 했다. 좀 더 많은 서민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용역에 맡겨본다는 게 대전도시공사의 설명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토지공개념 제도가 있어 토지값을 빼고 임대주택을 지어 서민들에게 공급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실정이 맞지 않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5블록은 연립주택 용지니깐 그런 비슷한 방안이 있는지를 연구해보자는 것이고 4블록도 더 좋은 안이 있는지를 보자는 취지로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4·5블록은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세대수 조정이 이뤄지면 2블록과 마찬가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때문에 아직 정확한 분양시기는 가늠키 어렵다는 게 대전도시공사의 설명이다. 과업기간이 착수일로부터 4개월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쯤이면 이들 블록에 대한 구체적인 아웃라인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2블록과 4·5블록이 본격 추진되면서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큰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1118세대가 분양되는 1블록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3~4월 분양할 예정이다. 5개 블록 중 가장 먼저 추진된 3블록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체 블록이 분양되면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5200세대의 주거단지가 구성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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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랜드마크로 ‘도안생태호수공원’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는 시민들의 외침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가 시범 운영중인 시민 참여 정책플렛폼(대전시소)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시민들의 아디이어가 접목된 호수공원 추진이 서둘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시민 누구나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의 수립과 실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소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점을 자유롭게 건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본격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선지 1주일 동안 ‘시민제안’란에는 다양한 시민 의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대전 호수공원 시민 희망 제안’의 글은 작성된지 5일만에 360여명의 시민이 공감하고 277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의 글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호수공원 연령별 이용 형태, 랜드마크 요건, 운영방침, 호수공원과 비슷한 타지자체 사례 등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안은 ‘정책 제안 이후 20일 동안 30명 이상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정책은 담당 부서로 이관된다’라는 운영방침에 따라 주택정책과로 내용전달이 완료됐다.

이에 해당 아이디어가 호수공원 조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호수공원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29일 오전에는 시청 북문앞에서 ‘대전호수공원조성 촉구 시민 궐기대회’까지 개최된다.

시는 호수공원 조성을 비롯한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약속을 했지만, 그 속도감은 커녕 사업 진척이 전혀 체감되지 않으면서 시민들은 활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표출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에선 시민들의 제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소를 통해 전달받은 시민제안은 타당성 여부와 반영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업 업추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속도감 있게 갑천지구 전반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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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추진되기 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있다. 민관협의체와의 의견조율이란 큰 산을 넘어야 한다. 2블록 전용면적 재배치, 호수공원 담수면적 조정 등의 협의를 거치면 1·2·4·5블록 지구단위계획 및 사업계획 변경, 호수공원 보완설계 및 실시계획 변경등의 산적한 행정절차도 밟아야 한다. 

이 같은 과정을 모두 소화해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분양이 들어갈 전망이다. 시는 우선 2블록 전용면적 재배치를 놓고 민관협의체와 협상에 들어것으로 보인다. 2블록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으로 928세대 조성으로 계획됐지만 중소형 면적을 늘리는 방향으로 민관협의체와 협의할 예정에 있다. 민관협의체가 전용면적 85㎡초과로 조성될 경우 외부투자자들의 투기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시와 민관협의체는 전용면적 85㎡초과와 85㎡ 이하로 국민주택규모 비율을 혼용하는데는 합의했지만 어느 정도 비율로 배치할지에 대해서는 향후 합의키로 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수를 적정으로 배치해 사업성도 유지하고 무주택시민들에게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최고층수 변경 문제도 과제로 남았다. 1·2블록 공동주택 부지는 용적률 200%가 적용돼 최고층수가 20층으로 계획돼 있지만 층수를 낮춰달라는 게 민관협의체의 요청이 있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성 담보를 전제로 무주택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층수유지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이 전제된다면 낮은 층수를 혼용하는 방식도 검토할 계획이다. 비율 부분에 대해서도 자료검토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호수공원의 담수면적 축소 비율도 협상테이블에 올라간다. 호수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갑천을 수원으로 하기 때문에 적정규모의 면적 축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갑천 환경피해를 줄이고 유지관리 측면에 적정한 규모를 합의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큰 틀에서는 민관협의체와 어느정도 의견이 조율됐다"며 "실천하는 부분에 대해 어떤 방향이 좋은지 민관협의체와 최종 논의가 되면 시민들이 기대하는 갑천친수구역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오는 6월까지 민관협의체와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오는 6월까지 민관협의체와 결론 도출을 못할 경우 내년 상반기 분양 계획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선 민관협의체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결단력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흘러 나오고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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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올스톱되면서 도안2단계 친수구역사업도 안갯속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선진생태공원’으로의 개발을 놓고 대전시와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사업시작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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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 강화후 아파트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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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전세 재계약이 5개월 남은 직장인 황인호(34·대전 중구) 씨는 주말마다 공인중개사무소 방문에 여념이 없다. 매매던 전세던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보니 직장과 멀고 계획에도 없던 아파트로 눈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갭투자자들의 성황으로 입주시점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가치로 주목받는 아파트마다 갭투자자들이 찜해놓았다는 공인중개사들의 발언에 기가 찰 정도”라고 토로한다. 

고강도 부동산대책 이후 투자자들이 대전으로 몰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정부의 현미경 부동산 규제 대상지역에서 대전지역이 빗겨가면서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자치구별 대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아파트 열쇠를 찜하며 집값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0.8% 상승했다. 이는 올해 9개월간 수치로, 지난해 1년간 0.94%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꽤나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그래도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유성구와 도시정비사업 활황세에 접어든 중구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지어 타 광역시 갭투자자들을 비롯한 고액자산가(큰손)들이 부동산 투자 가치가 있는 단지를 무더기로 계약함으로써 안그래도 높은 매매가를 높이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봉명동, 죽동, 노은동, 도룡동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유성구의 경우 도안신도시 광풍에 이은 각종 개발호재 청사진까지 그려지면서 최근 갭투자자들로 인한 아파트 매매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도안호수공원 3블럭과 연말 분양 예정인 상대아이파크(도안2-1단계) 분양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엑스포재창조 사업,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 등 개발호재 여파로 투자자들의 선호도 1순위 지역으로 분류되는 유성구는 지난달에만 봉명동에서 타 지역 거주자 A씨가 본인명의로 시세 대비 저가매물 아파트 4채를 매입, 도룡동에서 B씨가 2채를 매매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중구도 마찬가지. 옛 도청부지 활용방안, 베이스볼 드림파크 추진 등과 같은 개발호재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선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상권이 밀집한 중구 센트럴파크와 대전센트럴자이(1·2단지), 목동 더샵의 경우 지난 7월 이후부터 34평형 저층·로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큰손(타지역 투자자)들의 매매계약 움직임이 포착, 매매가 상승이 진행중이다. 심지어 일부 월세를 제외하고 수요가 높은 26~35평형의 매매·전세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집구경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상황이 이러하자 전문가들은 대전지역이 자치구마다 개발호재로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다보니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금리 인상 조짐 등 대외적 여건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국감정원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이 분양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특정 자치구를 중심으로 갭투자자들이 아파트 매매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수치상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순히 이러한 현상만으로 대전지역이 투자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역 부동산 시장 체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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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안호수공원 3블럭에 묻지마식 청약을 넣은 김 모(41·대전 중구)씨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하반기 도안2-1단계(가칭 상대아이파크)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내달부터 11월까지 나름 명성있는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을 실시하는 건설사가 몰려있지만 높은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안2-1단계를 선택, 청약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말한다. 

#2. 대전 유성구에서 부동산중개를 하고 있는 강 모(52) 대표는 때 이른 분양문의에 당혹스럽다고 말한다.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을 마치면서 한 숨 돌릴 줄 알았지만 유독 도안2-1단계 분양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에 정보수집에 여념이 없다. 그는 “기존 도안2-1단계 관련해 언론보도와 블로그에 게재된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핵심 분양정보를 묻는 문의전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인근 아파트 급매가 나와도 쉽사리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전지역 부동산시장 매매거래가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오는 11월 대형건설사의 내로라하는 아파트 브랜드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도안2-1단계(가칭 상대아이파크) 청약에 대한 투자자(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본보가 지역 부동산업계의 매매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는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물건이 나오면 1주일 이내 거래가 진행됐던 자치구별 주요 아파트에서도 활발하지 않은 매매거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대전 중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센트럴파크의 경우 지난달 중순 34평 아파트가 평균가 대비 1550만원 저렴하게 급매로 나왔으나,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구 도안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 이전부터 매매거래가 얼어붙었지만 분양을 마치고, 도안2-1단계(가칭 상대 아이파크)분양이 다가오면서 청약 관련 문의만 이어질 뿐 사실상 매매거래에 평시 대비 절반도 안된다는 중개업계의 목소리다.

상황이 이러하자 업계 전문가들은 도안2-1단계(가칭 상대아이파크)의 내로라하는 브랜드 가치 및 향후 고가의 프리미엄에 대한 파급력을 꼽으며 수요자들마다 분양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500여세대로 공급되는 도안2-1단계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믿음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일반공급에서 최대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도안호수공원 3블럭 청약 이후 '도안신도시'에 열리는 매머드급 분양이라는 점에서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 이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도룡동·신탄진·관저동·목동 등에서 분양이 예고돼 있다”며 “이중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는 도안2-1단계(가칭 상대아이파크)분양은 ‘도안신도시’라는 지리적 장점과 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앞서 도안호수공원 3블럭이 만든 높은 청약경쟁률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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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지역에 부동산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도안호수공원 개발사업은 안갯속에 머무르고 있다. 도안 3블럭 트리풀시티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세대 1순위 마감하며 도안 분양광풍의 서막을 열었으나 정작 도안호수공원을 보고 청약을 넣었다는 수요자들은 도안호수공원 개발 사업의 표류로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12일 본보 조사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관련 뚜렷한 추진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지난 2월부터 대전시·도시공사와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가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이후 6차례 3블럭(트리풀시티)을 제외한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나 서로 간의 의견조율이 어려운 점에 기인한다.

지난 2월 진행된 협약의 핵심은 3블록 아파트는 우선 추진하고, 도안호수공원 조성 관련 향후 협약 이행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는 상호협의를 통해 이행키로 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시 월평공원·갑천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한다고 협의됐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도안호수공원 조성은 수질정화 작업에 필요한 유지관리와 호수 형태(담수형·계류형), 생태공원에 대한 연구용역 필요성 등 문제로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양측이 생각하는 착공 시점이 다르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사업 내용이 변경될 경우 국토교통부에 다시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을 요청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도안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첫삽을 뜨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를 제외한 도안호수공원 사업은 시민대책위와 만나 협의 중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까지 협의점을 마련해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겠다”며 “이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에 대한 부분을 다각도에서 검토해 도안호수공원 3블럭 입주시점과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민대책위는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재용역까지 고려하고 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제대로된 도안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월평공원과 갑천이 어우러져야하기 때문에 완벽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선 용역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며 “또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하기 때문에 착공 시점을 논하기보다 세부적인 검토가 우선”이라고 일축했다.

이처럼 민관협의체의 입장 차이가 크다보니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도안호수공원 사업은 표류하며 도안 3블록 당첨자를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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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노 모(대전 동구·42)씨는 이번 도안호수공원 3블럭 청약을 넣고 걱정이 앞선다. 불규칙한 수입으로 당첨이 되더라도 계약금 마련이라는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는 "간간히 생계만 유지해온 터라 여윳자금도 500만원 미만"이라며 "여기저기 긁어모아 계약금을 마련했다 해도 대출 한도가 걱정"이라고 푸념한다.

#2.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으로 도안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직장인 임 모(34·대전 서구)씨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 최근 은행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받고, 부부연봉(합산 8500만원)에서 가능한 대출엔 해답을 구했지만 계약금 납부에 필요한 여윳자금이 없어 제동이 걸렸다. 그는 “당첨만 되면 억대 프리미엄이 뒤따르는 로또 분양이다보니 어떻게든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담받고 있다”고 말한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당첨자 발표(오는 7일)를 앞두고 청약자들마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첨자 발표 이후 입주금(공급금액) 납부에 있어 저마다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 문의로 시중은행 문턱을 드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3블록 당첨자 발표가 임박하자 막바지 자산체크 및 대출견적을 문의하는 수요층이 늘면서 금융업계가 분주하다. 기존 아파트 분양은 10% 정도인 초기 계약금만 있으면 중도금을 50∼60% 집단대출로 해결하고 이후 잔금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공동주택 중도금은 KEB하나은행 대흥동지점을 통해 대출로 해결할 수 있지만 계약금의 경우 분양 당사자가 자력으로 마련해야 한다. 갑천 3블록 계약금은 84㎡ A·B·C형의 경우 최소 3631만 5300원에서 최대 3820만 6100원 사이로 결정됐다.

그러나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도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약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약체결(오는 20~22일)기간에 납부해야하는 계약금과 주택담보 없이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한도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집값의 30∼40%인 잔금을 분양권자가 구해야하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하는 방식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됐음은 물론 담보물의 가치보다 대출자의 소득상환 능력 중심으로 바뀌면서 은행에서 잔금을 대출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평당 분양가가 1119만 9000원인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85㎡이하(5층 이상)는 3억 7829만 8000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연봉 3000만원인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신용등급이 3등급이라는 가정 하에 70%(2억 6400여만원·등급에 따라 차등)를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약금은 마련했다 해도 향후 중도금·원금에 대한 부담이 더해질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중도금 및 잔금은 납부기한 이전, 이후에 따라 적용받을 수 있는 이자와 연체이율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한 내 납부유무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당첨자 대부분이 여윳자금 마련은커녕 대출규제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W시중은행 대출업무 담당자는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점을 방문해 현재 보유자산에 대한 추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한선과 금리에 대해 묻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재정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웃돈만 기대하며 무리한 대출을 강행할 경우에는 향후 감당할 수 없는 부채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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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투데이

“주차하는데 1시간 30분, 모델하우스 들어가는데 3시간. 더위와 기다림에 지쳐 어떻게 보고 온 줄 모르겠어요.”(모델하우스 방문객)

“일 때문에 나갔다 와야 하는데 모델하우스 인근 차량이 꿈쩍도 하지 않아요.”(모델하우스 인근 주민)

25일 모델하우스가 공개된 대전 갑천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반응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보다도 뜨거웠다.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에 모델하우스 주차장 진입로는 물론 인근 도로까지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면서 방문객과 인근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시행사인 대전도시공사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이날 하루 방문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오전 10시였지만, 오전 6시를 조금 넘어서면서부터 방문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입장하려는 긴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끝은 가늠하기 어려웠다. 모델하우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갓길 주차 차량과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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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로 서구 가수원동 네거리에서부터 유성으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의 도안동로 역시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극심한 정체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여기에 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차량이 인근 아파트단지까지 파고들면서 인근 도안신도시 15블록 현대아이파크아파트와 16블록 수목토아파트까지 몸살을 앓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모(43·대전 태평동) 씨는 “집에서 출발해 주차하기까지 1시간 반이상 걸렸다. 여기에 모델하우스 입장까지 더하면 4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한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임시로 해제하거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사전에 교통 계획을 세웠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델하우스 인근에 사는 정모(47·여) 씨는 “일을 위해 점심 때쯤 집에서 나섰다가 길이 막혀 지각했다”며 “교통 통제하는 경찰이 보이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700면가량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관할 구청과 경찰 등에 교통 통제 협조 요청을 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 정체가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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