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미래상 예시도

지난해 야구장 유치 실패 등 고배
올해 균특법 바람 타고 기대감 반전
도시정비도 탄력…기축 아파트 호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혁신도시 지정 호재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공모 시점이 다가오면서 대전역 일대 부동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대전역 선상 야구장 유치 실패와 대전역세권개발 3차 공모에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드리웠던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모양새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도시를 원도심 활성화란 기본 목표에 따라 대전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기존 혁신도시가 신도시 개발 개념으로 건설돼 주변 원도심과 공동화 현상을 낳았던 것과 달리 새로운 혁신도시는 원도심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성장시켜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들이 입주해 신규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으로 혁신도시 입지를 선정해 오는 7월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지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도 이륙을 준비중이다. 시는 코레일과 4차 공모를 위한 협의 단계에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 일원인 동구 정동 및 소제동 10만 6742㎡ 면적 가운데 복합2구역 내 상업용 부지 3만 2444㎡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협의를 마쳐 내달 4차 공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역 일대 도시정비 사업장들도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면서 주거 인프라 새판 짜맞추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대전역 인근 인쇄골목이 밀집한 삼성1구역 재개발 조합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인근 삼성동1구역도 시공사를 SK건설로 선정했다. 대전역과 대동역을 낀 대동4·8구역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성남동3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들 구역이 모두 정비되면 대전역 일대 대규모 단지들이 조성돼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가치가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기대 심리로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호가도 오르고 있다. 동구 신흥동의 한 신축아파트는 혁신도시 지정 이후 전용 85㎡ 기준, 약 4000만~5000만원 이상 호가가 올랐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전역 개발로 원도심 활성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새 주거단지 조성이란 삼박자가 갖춰지면서 대전역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동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대전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가 한껏 올라가는 중"이라며 “인근 부동산에 매수를 희망하는 문의 전화도 지난해 비해 늘었다. 재개발 구역들도 많아 외지인들의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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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반석 더샵 등 프리미엄↑…e편한세상 둔산 분양가 < 웃돈
새 아파트 선호현상 심화 영향…입지 여건 우수 단지들 부각

사진 = e편한세상 둔산 홈페이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집들이를 앞둔 대전 아파트 단지들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들의 웃돈이 분양가의 배로 붙고 있다.

16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 탄방동 2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둔산'은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대에 최근 몇 년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 분양 당시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실제 2018년 1월 당시 1순위 청약에서 32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마감한 곳이다.

가격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e편한세상 둔산 2단지 전용 85㎡는 최근 8억 623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2단지 최고 층수는 22층으로 해당 물건은 17층에 해당해 로열층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4억 690만원으로 웃돈(프리미엄)이 4억 5000만원 가까이 붙은셈이다.

같은 평형대의 로열층 분양권(20층)도 이 거래 10일 전, 8억 2710만원에 주인이 바꼈다.

이때도 직전에 같은 주택형(21층)이 거래됐을 때보다 약 6000만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거래가 이뤄질때마다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내달 입주 예정인 유성구 반석더샵의 새 아파트 프리미엄도 만만치 않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5㎡B 타입의 경우 지난 1월 16일 5억 329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분양 당시 분양가는 3억 3600만원대로 약 2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곳 역시 최근 몇 년간 일대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이다.

대전지역의 20년 이상 연식의 기축 아파트 비중은 10채 중 5채가 넘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편이다.

올해 청약 물량이 쏟아지지만 가점제로 당첨과 거리가 멀고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매수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한 관계자는 "새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지난해 청약 광풍으로 보여준 바 있다"며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 가운데서도 교통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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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ililiill.com/ BlogIcon 우왕 2020.03.17 21:54

    우왕^^ 좋은정보 감사요 ^^

"집값 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 1주만에 500여명 동참
아파트 매매가 평균 5억↑…총선 이후 대책 발표 전망도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탁드립니다. 아니 호소합니다. 제발 대전집값 좀 잡아주세요.”

대전 부동산 시장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규제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전 집값 규제를 바라는 한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글은 게시 1주일 만에 500여명이 동참하면서 대전 부동산 규제론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전광역시 집값 규제 좀 해주세요'란 청원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대전 집값 폭등 현상이 정부가 지역 주택시장을 규제 예외지역으로 남겨둔 것이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이곳이 지방인지 수도권인지 모를 정도로 집값이 폭등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고 넋을 풀었다.

이어 "집값은 오르고, 대출은 막히고, 내가 살수 있는 보금자리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며 "서울 집값 하나 제대로 못잡고 지방 부동산 가격만 더 심화되게 만들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마저 사기 힘든 상황을 설명하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규제를 다 쏟았지만 현실은 거리로 나 앉을 판이라고 푸념했다.

많은 시민들이 댓글을 통해 동의하면서 대전의 조정 대상 지역으로 포함할 것을 성토했다.

청원에 동의한 A씨는 댓글의 통해 "분양권을 살려고 해도 웃돈이 1억 붙고 양도세 매수자부담까지 더해진다"며 "30년 가까이 된 구축아파트들은 매물도 거의 없는데다, 있더라도 1억~2억원씩 올라서 대출받아 매매할 엄두가 안난다"고 토로했다.

지난해부터 대전 부동산 시장 규제에 관한 국민청원은 다수 게시됐지만 동의인 5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대전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연초부터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대전 부동산 과열 현상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달 대전 상위 20%(5분위)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5억 1938만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매섭다.

지난달 10일 기준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0.31%로 연초부터 상승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칼을 빼 들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낸 만큼 총선 이후 대전이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되는 등 여러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한 관계자는 "정량분석 상 과열 현상이 계속 유지되면서 총선이 끝난 후 투기과열지구 까진 아니라도 최소 규제 대상구역으로 묶일 개연성이 높다"며 “하반기 용문1·2·3과 숭어리샘 등 시장 파급력이 큰 단지가 공급되는 시점에 맞춰 묶일 가능성이 크다. 상반기 공공택지 전매가 풀리고 올해 예정된 공급물량까지 겹치면서 규제를 통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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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가장 시급현안 "아파트값 안정화" 답변 압도적
세종은 “자족기능 확충”·충남은 “저출산 고령화” 꼽아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지역민 10명 중 6명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의 현안들 중 ‘아파트값 안정’이 다른 현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 비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혔다.

5일 한국리서치가 대전KBS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31일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48.6%가 ‘잘했다’, 48.1%가 ‘못했다’로 응답해 정확히 의견이 양분됐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만큼은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렸다.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문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2.5%가 ‘못했다’로 응답하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10명 중 6명이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잘했다는 28%에 불과했으며, 모름·무응답은 9.6%를 기록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정책에서도 긍정(‘잘했다’ 34.3%)보다는 부정(‘못했다’ 53.4%) 답변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일부지역에서 최근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주거계획이 불안정해진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전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값 안정’이 가장 높은 비율로 꼽혔다.

구체적으로 현안별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아파트값 안정(25%) △원도심 활성화(14.7%) △트램사업 안정적추진(11.4%) △대전역세권개발사업(11.2%) △4차 산업기반 구축(10.5%) △혁신도시 지정(9.8%) △인구유출 차단(8.8%) △기타(5.2%) △모름·무응답(3.3%) 등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 안정이 다른 현안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지역에서는 ‘기업유치 등 자족기능 확충(22.5%)’을, 충남은 ‘저출산고령화 문제(28.2%)’를 각각 지역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39.2%)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2.0%), 정의당(5.6%), 바른미래당(3.3%), 새로운보수당(3.0%) 순으로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비율이 16.6%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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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택소유통계 전국 시·도 중 비중 최고
전국구 청약제 원인 지적 "투기 부추겨" 우려 목소리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외지인의 투기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지인의 주택 소유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정작 세종 실수요자들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전국구를 대상으로 한 세종시 청약제도 개편작업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8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개인 소유 주택 중 외지인 소유 주택 수는 3만 5500가구로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37.4%와 비교하면 1.5% 포인트 줄어든 수치지만 전국 시·도 가운데 외지인 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종시 주택을 소유한 외지인의 거주지를 보면 대전 유성구가 12.7%(4500가구), 대전 서구가 10.1%(3600가구), 충북 청주가 9.2%(3300가구)로 인근 지역 거주자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세종시에 외지인 주택 소유율이 높은 이유는 ‘전국구 청약제도’가 근본적 원인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50%(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로 축소했다. 나머지 50%는 기타 지역 1순위로 전국 어디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를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이 ‘전국구 청약’을 채택한 가장 큰 이유다.

문제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외지인의 투기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1주택자들은 기존 주택처분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는 규제가 적용됐지만, 제도 시행 이전의 청약 당첨자들이 실거주가 아닌 투기의 목적으로 세종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세종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전과 청주권에서 세종에 청약을 받은 다수의 수요층들은 실거주가 목적이 아닌 투기 수단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종시에 실제 거주하고 싶어하는 실거주자들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전했다.

특히 세종은 전국구 청약 제도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은 수백대 일에 달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이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 입지 축소 및 투기 활성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구 청약제도는 세종시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세종시에 적용된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 위해선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넘지 말아야’하는 요건이 있지만, 높은 경쟁률 탓에 규제 완화에 대한 신청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에 외지인 소유 주택이 높다는 통계가 나온 만큼, 부동산 질서를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청약제도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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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슈]
내년에 1만4천여 세대 분양
주요 아파트 단지 신도심에…
동·서 부동산값 격차 커질듯

사진 = 연합뉴스

 

내년 대전지역에 1만세대 이상의 대규모 신규공급이 예고되면서 신도심-원도심간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관련기사 3면

신도심 내 신축 아파트는 인근 구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을 함께 이끄는 반면, 원도심의 경우 신규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만 가격이 상승하는 빨대 효과로 심도심과 원도심간의 부동산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집계된 내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약 1만 4000세대로 파악됐다.

원도심인 동구에선 가양동2구역 재건축이 430세대 분양을, 중구에선 선화B구역 재개발이 862세대, 대덕구에선 와동3·9구역 재건축 910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

신도심인 서구에선 갑천 친수구역 1·2블록이 1118가구, 928가구와 용문동1·2·3구역 재건축, 탄방1구역(숭어리샘)재건축이 2763가구, 1974가구가 각각 분양할 예정이고 유성구에선 둔곡지구 A1·2·3블록이 2261가구, 용산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58세대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원도심 신도심을 가리지 않고 재개발·재건축, 공공분양 등 다양한 방식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는 셈이다.

문제는 숭어리샘, 용문1·2·3구역 등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단지가 서구·유성구 등 신도심에 집중 분양되면서 동·서간 부동산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전매가 풀린 서구 갑천3블록과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가 인근 아파트 매매가를 끌어올렸다.

갑천3블록 인근의 A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평균 5억 3425만원에 거래됐지만 두달 새 약 2300만원이 오른 5억 5750만원이 평균 거래가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구에 분양한 단지 인근의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오히려 대전도시철도 2호선 등의 개발 호재들이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을 이끌었다.

원도심의 경우 주거지 인근 낙후된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재개발 위주의 사업이 집중되면서 신축 아파트의 파급력이 신도심에 비해 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같은 동서격차 현상은 내년에도 더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도심-신도심 간 부동산 격차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론 주택정책의 한계가 있지만 원도심 일대의 기반시설 및 인프라 확대에 지자체가 좀 더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가격 결정인 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양극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며 "지금도 대전시에서 원도심 인프라에 재정적 투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좀더 인프라와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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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약난·교통체증에 회귀 원하지만 대전부동산 시세 급등 ‘장벽’
보람동 8% 오를때, 둔산동 29.5% 올라… 신규 분양가도 세종〈대전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대전으로 유턴을 구상하는 인구들이 급등한 대전 부동산 매매가격의 진입장벽에 가로 막혔다.

지난 2017년 8월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세종시 전세로 주소지를 옮겨 청약 도전에 나서는 수요층의 움직임이 빗발쳤다.

하지만 수백대 일에 달하는 청약시장의 바늘구멍을 뚫기에는 역부족. 청약시장에서 지속적인 고배를 마시면서 심화되는 교통체증에 따른 출퇴근의 피로감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뛰어난 대전으로의 회귀를 구상하지만, 높아진 대전 부동산 시세가 발목을 잡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의 아파트 시세란을 분석한 결과, 대전 출퇴근족이 가장 많이 분포된 세종시 3생활권 보람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시기인 지난 2017년 8월 1109만 원에서 현재 1198만 원으로 8.0% 증가했다.

반면 대전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인 도안동의 경우 2017년 8월 1019만원에서 현재 1224만 원으로 20.1% 급등했다. 대전 둔산동은 같은 시기 881만 원에서 1141만 원으로 2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대전과 세종의 매매가격 증가율을 보면 대전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면서 “세부적인 단지별 시세를 봐도 주요지역 동일 평형대 아파트의 가격이 세종에 비해 대전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대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세종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주를 이룬다. 특히 지역 부동산 시세변화를 조장하는 ‘부동산 법인세력’의 조직적 움직임이 지난 1-2년간 세종에서 대전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이 눈에 띤다. 대전과 세종은 신규 청약시장의 분양가격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 도안의 경우 사실상 평당 분양가격이 1500만 원 시대를 열었지만, 세종은 1100만 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양 도시의 부동산 지형이 뒤바뀌면서 대전 유턴족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세종시 청약시장이 당분간 개점휴업이라는 점도 대전 유턴족의 발길을 부추기고 있다. 세종시는 내년 연말이 돼야 6-3생활권 분양을 예고 하고 있어 1년이라는 공백기를 맞이한다.

세종에 거주하는 한 전세 세입자는 “전세 계약 만료시점을 앞두고, 청약시장에서도 번번이 고배를 마시면서 대전으로 컴백을 계획하고 있지만, 대전의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면서 “그렇다고 세종 기축아파트를 거래하자니, 장기적으로는 세종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은 예상되지만, 현재 세종 부동산 침체국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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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무풍지대인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이 언제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아파트 청약 광풍은 올해 초 유성 대전아이파크시티를 시작으로 최근 중구 목동3구역 '목동 더샵 리슈빌'까지 신규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1순위 마해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신축불패'란 신조어까지 생겼다.

올 상반기만 기록한 평균 청약 경쟁률은 55.96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8대 1이었고 대전 다음으로 광주가 47.66대 1, 서울은 16.76대 1을 기록했다.
실제 첫 분양시장 포문을 연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는 143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만 6786명이 접수하며 평균 74.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완판행진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지난 6월 중구 중촌동에 공급된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최고 25.4대 1 평균 7.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전 주택형이 마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지난 7월 동구 신흥동에 분양한 신흥 SK뷰 역시 최고 63.3대 1 평균 24.8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주택형을 마감해 완판 했고 지난 9월 유성구 봉산동에 공급되는 유성 대광로제비앙 역시 전 주택형이 평균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임박하면서 청약 통장들의 발걸음은 더 바빠졌다.
정부가 지난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전격 시행하고 내달 초 선정 지역을 발표하겠다고 하자 신규 공급 위축을 우려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실제 지난 23일 청약 문을 연 '목동 더샵 리슈빌'은 일반분양 401가구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48.22대 1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대인 84㎡A타입은 17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3만 5620명이 몰리면서 20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잇따른 청양 광풍에 정부의 규제 칼날이 대전을 향하면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겹쳐 대전 아파트 청약 열기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발동되지 않는 한, 이 같은 청약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대전은 전국에서 평균 아파트 연식이 19.8년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크고 비규제 지역이다 보니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어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또 내년에는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 서구 갑천친수구역 1블록,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 2차 등 알짜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올해만큼이나 청약 열기는 더 뜨거울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에 당첨되지 못한 대기수요들도 계속 쌓여가고 있는 상태라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에 묶이지 않는 한 입지를 떠나 신축 단지들에 대한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분양은 구도심 위주의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동안 신도심 위주의 공급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원도심 지역 청약 열기는 특히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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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대상지역 선정 계속된 집값 상승 열기
대전, 규제여부 촉각 곤두
'시군구 아닌 동단위 규제'
적용 피할 수 있다는 시각도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인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적용지역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가 규제 무풍지대인 대전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집값 상승과 청약 열풍이 거센 대대광, 그중에서도 대전은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 지표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암시하고 있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통령 재가만 거치면 이달 말 상한제 시행 법령이 공포되고 유예 기간 없이 즉시 효력을 갖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구체적인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시장 동향 분석에 들어간 상태다.

관계부처 협의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르면 내달 초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이 선정된다. 적용시기가 정해지고 대상지역만 남으면서 집값 열풍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대전 주택시장도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투기과열지구가 3가지 선택 요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할 경우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된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는 '12개월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2배 초과'와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 5대 1을 초과'한다는 선택 요건도 만족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된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도 대전의 집값 상승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0.33%)보다 0.06% p 오른 0.39% 상승해 26주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지역 부동산 업계는 숨을 죽이면서 내달 대상 지역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한 관계자는 "대전에선 서구 용문동과 탄방동이 핀셋 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년 분양 예정인 숭어리샘과 용문1·2·3구역 2개 재건축 단지는 입지조건이 좋아 벌써부터 좋은 위치의 프리미엄이 평당 2000만원을 넘겼고 5000세대가 풀리게 되면 시장 파급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며 "유성구에서는 당장 분양 가시권에 있는 단지는 없지만 분양시점에서 도안신도시 2단계 내 아파트 단지들이 적용될 가능성이 100%라고 본다"고 점쳤다.

다만, 대전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시·군·구 단위가 아닌 동 단위로 핀셋 규제를 한다는 점에서다. 현재 한국감정원이 내부적으로 동별 통계 관리를 하고 있는 곳은 강남 4구의 특정 구역밖에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는 강남4구 등 서울 집값을 타깃으로 한 정책이란 분석이다.

또 최근 한국은행도 대전 집값 상승을 정상화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대전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두고 여러 의견이 상충하면서 내달로 예정된 국토부의 발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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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프리미엄도 2억여원대 불황…아파트 투자가치 높여
부동산 규제정책 초래 우려도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분양권 전매가 풀린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의 웃돈이 3억원가량 붙으면서 평당 2000만원권에 들어섰다.

국민 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도 약 2억원의 웃돈이 붙으면서 지난해 청약 당시 대전시민 10명 중 한 명이 뛰어들었다는 열기가 분양권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매가 풀린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거래 건수는 57건.

전용면적별로는 84㎡ 46건, 97㎡ 11건이다.

이날까지 신고된 분양권 중 최고가는 지난달 29일 신고된 7층 97.96㎡로 7억 767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분양가는 확장비(1013만원) 포함 4억 5670만원으로 약 3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셈이다.

평당 2000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97.96㎡ 평형대는 전 세대가 단지 최서측에 배치돼 갑천 조망권이 확보됐다.

84㎡도 2억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 2일 신고된 84.93㎡(13층)는 6억 525만원에 거래가 완료됐다.

분양가가 확장비 819만원을 포함해 3억 9025만원으로 약 2억원이 조금 넘는 웃돈이 형성됐다.

'초피(초기 프리미엄)는 싸다'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초반부터 '억'소리 나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향후 거래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고액 프리미엄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 부동산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한 관계자는 "올해 도안신도시 대전아이파크시티 이후 내년까지 서구·유성구에 주목받는 분양 예정 단지가 거의 없다 보니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며 "입지가 특출 나서라기보다 실거주가 가능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아파트가 투자 안전자산이란 심리가 더해져 고액에 거래가 된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같은 과열 양상이 부동산 규제 정책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전문가는 "가격이 올라갔다 떨어진 경험이 없다 보니 현재 분위기상 대전의 부동산 과열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 "이후 분양권 거래에도 추격매수가 붙을 것이고 부분적 확산이 아닌 대전 전체로 확대되면 조정지역 등 정부에서 규제에 대한 칼을 빼들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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