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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에 새로 설치된 미래형 자동차 시뮬레이션.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
국립중앙과학관이 시대 변화와 관람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 전시물을 속속 갖추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부터 상설전시관 미래교통 코너에 미래형 자동차 시물레이션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제공한 실제 연료전지자동차 등을 새롭개 선보였다.
이 곳에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태양열 등 친환경 미래 동력원을 이용한 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소개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디자인 부스와 미래형 비행 자동차를 가상 운전할 수 있는 3D영상 시뮬레이터도 마련됐다.
또 겨례과학을 쉽게 알 수 있는 전통 과학 코너에서는 물레와 베틀의 원리를 설명한 전통 직물과 우리 민족의 슬기인 발효과학과 막걸리와 소주, 옹기와 가마솥, 맷돌과 매통 등 전통 생활 기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
천문 코너에서는 빅뱅이론에 따른 우주 탄생의 원리와 함께 별과 지구의 생성 원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직경 2m 크기의 지구본 스크린 장치를 설치해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과 지구의 다양한 기후현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상설전시관에 대규모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고, 관람객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과학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방학인 1월과 8월, 과학의 달인 4월 등에는 휴일이 없는 무휴 개관할 방침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