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4일 지역을 방문하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키로 해 향후 사업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 고위 관계자는 "대전을 초도 방문하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갑천변의 호안정비 및 자연학습장, 생태습지 조성 등의 계획이 포함된 갑천 저류지(생태습지) 조성사업을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지역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을 연계, 추진 중에 있으며, 금강을 포함한 6개 지구의 사업공정율이 36%를 기록, 전국 평균인 12.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의 금강살리기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갑천 저류지 사업을 채택, 이번 건의안에 포함시켰다.
실제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지역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 전국적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맹 장관의 래전(來田)에 맞춰 갑천저류지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 지역의 실익을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 원신흥동 일원에 19만 ㎡ 규모의 생태습지와 31만 ㎡ 규모의 근린공원을 건립, 자연학습시설과 시민들의 휴양 및 레저시설로 활용하자는 안이다.
예상 사업비는 2500여억 원으로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갑천 하천기본계획에 포함될 경우 내년에 첫 삽을 떠 오는 2018년까지 8년간 추진된다.
한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자, 앵커 등을 거쳐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여권의 중진 정치인으로 지난 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과 기획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고,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시 고위 관계자는 "대전을 초도 방문하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갑천변의 호안정비 및 자연학습장, 생태습지 조성 등의 계획이 포함된 갑천 저류지(생태습지) 조성사업을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지역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을 연계, 추진 중에 있으며, 금강을 포함한 6개 지구의 사업공정율이 36%를 기록, 전국 평균인 12.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의 금강살리기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갑천 저류지 사업을 채택, 이번 건의안에 포함시켰다.
실제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지역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 전국적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맹 장관의 래전(來田)에 맞춰 갑천저류지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 지역의 실익을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 원신흥동 일원에 19만 ㎡ 규모의 생태습지와 31만 ㎡ 규모의 근린공원을 건립, 자연학습시설과 시민들의 휴양 및 레저시설로 활용하자는 안이다.
예상 사업비는 2500여억 원으로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갑천 하천기본계획에 포함될 경우 내년에 첫 삽을 떠 오는 2018년까지 8년간 추진된다.
한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자, 앵커 등을 거쳐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여권의 중진 정치인으로 지난 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과 기획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고,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