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0일 충북 출신인 김수현 드라마 작가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만나 김수현 문학관 건립과 충북소재 드라마 집필을 당부했다.
이 지사의 김수현 작가와의 만남은 민선 5기 출범과 때를 맞춰 충북을 주 무대로 한 KBS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성공을 거둔 후 도정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져 주목받고 있다.
이 지사는 김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해 “올해 말 정부에서 종합편성채널 신규 선정계획에 따라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영화·드라마 제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의 명품관광 자원 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상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고향 선배인 김수현 작가를 좋아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한국드라마 사에 최고봉인 김수현 문학관이 없는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김수현 문학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고향 충북의 소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수 있게 충북을 소재로 잊혀지지 않는 작품 집필을 주문했다.
이에 김 작가는 “김수현 문학관 건립과 고향을 소재로 하는 작품 집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2011년 초 충북도를 방문해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현 작가는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김 작가의 작품으로는 △사랑과 야망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서민의 삶과 애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들이 다수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이 지사의 김수현 작가와의 만남은 민선 5기 출범과 때를 맞춰 충북을 주 무대로 한 KBS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성공을 거둔 후 도정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져 주목받고 있다.
이 지사는 김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해 “올해 말 정부에서 종합편성채널 신규 선정계획에 따라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영화·드라마 제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의 명품관광 자원 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상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고향 선배인 김수현 작가를 좋아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한국드라마 사에 최고봉인 김수현 문학관이 없는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김수현 문학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고향 충북의 소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수 있게 충북을 소재로 잊혀지지 않는 작품 집필을 주문했다.
이에 김 작가는 “김수현 문학관 건립과 고향을 소재로 하는 작품 집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2011년 초 충북도를 방문해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현 작가는 1943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김 작가의 작품으로는 △사랑과 야망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서민의 삶과 애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들이 다수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