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지역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실시에 따라 교육환경 소요 예산이 삭감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최한기, 이하 충북교총)는 무상급식보다 교육환경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보 15·16일자 1면 보도>충북교총은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6·2지방선거 당시 대부분의 현 지자체장들이 당선을 위해 내걸었던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지자체가 지원해왔던 교육환경개선비를 재정 사정을 이유로 지원하지 않겠다거나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학교 교육의 특성상 교육환경개선비는 무상급식보다도 더 절실히 필요한 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또한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지자체로부터 교육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학교급식,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도서관 도서구입,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운영, 학교내 체육관건립, 잔디운동장 조성, 체육부지원, 교구구입 등에 사용해왔다"며 "교육환경개선비를 무상급식을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각 급 학교에서 해오던 모든 사업을 각종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무상급식을 받는 모든 학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교총은 “결과적으로 각 급 학교에서는 교육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사태를 불러 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충북교총은 "선거공약인 무상급식을 이행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교육 본연의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 교육관계기관에서는 실비를 징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상급식을 하지 않을 때와 뭐가 다른가 생각해 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북교총은 "급작스런 무상급식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만큼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교육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충북교총은 또한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지자체로부터 교육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학교급식,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도서관 도서구입,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운영, 학교내 체육관건립, 잔디운동장 조성, 체육부지원, 교구구입 등에 사용해왔다"며 "교육환경개선비를 무상급식을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각 급 학교에서 해오던 모든 사업을 각종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무상급식을 받는 모든 학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교총은 “결과적으로 각 급 학교에서는 교육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사태를 불러 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충북교총은 "선거공약인 무상급식을 이행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교육 본연의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 교육관계기관에서는 실비를 징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상급식을 하지 않을 때와 뭐가 다른가 생각해 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북교총은 "급작스런 무상급식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만큼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교육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