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손 대표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세종시에 과학벨트를 유치해야 한다”며 “정부가 아닌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면 청라1리 박재원 노인회장(74)은 “많은 여론을 청취해 농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선 나리마을 대표도 “나리마을은 녹색체험마을과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도시민들에게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연기지역의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고 이용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호 이장은 “농산물 판매 시 중도매인 보다 농민의 입장으로 살펴달라”고 건의했다.
또 김동오 새마을지도자는 “과학벨트 충청 유치는 국가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손 대표가 중심이 돼 여·야를 막론하고 과학벨트의 세종시 입지를 실현시켜 달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에 대해 “서민·중산층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여론을 청취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나리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6일 충북 청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