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이 금리인상 후폭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이다.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살아나는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한파를 맞는 수도권 시장과 달리 대전지역은 지속적인 전세·매매가 상승이 지속되며 거래또한 왕성하게 이뤄지는 등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함이 자리잡지 않고 있다.
25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언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계약 체결이 올 들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최근 대전지역 부동산은 전세·매매 문의 급증으로 주말이나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늘어난 고객들 문의가 새해들어 실제계약으로 이어지며, 부동산업계도 오랫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성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대전지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지난해까지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미뤘지만 새해들어 더 늦기전에 내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집을 본 뒤 빠른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는 기존 소형평형대의 아파트와 저금리의 집단대출이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 위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는 지난해까지 물량부족에 시달렸지만 올 들어 물량이 조금씩 쏟아져 나오며, 곧바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전세시장까지 거래가 형성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도안신도시 등 알짜 미분양들이 즐비한 입주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집마련을 꿈꾸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까지 인기가 없어 판매가 부진했던 저층들도 계약속도를 내며 분양률 100%를 향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올해 입주가 예정된 도안신도시내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렌하이트의 경우 저층들도 큰 폭의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이추세대로 라면 설연휴 이후 100%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파렌하이트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올해 입주가 예정돼 있으면서도 판매가 완료된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의 경우도 일부 평형대를 중심으로 전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집단대출에 의한 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은 “현재까지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이 느끼는 금리는 저금리 상태로 매수에 대한 저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확연한 매수세를 보이며 살아나고 있지만 올 하반기 입주물량이 풀리고 전세가가 안정된 뒤 추가 금리인상까지 이어진다면 매수욕구는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살아나는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한파를 맞는 수도권 시장과 달리 대전지역은 지속적인 전세·매매가 상승이 지속되며 거래또한 왕성하게 이뤄지는 등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함이 자리잡지 않고 있다.
25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언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계약 체결이 올 들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최근 대전지역 부동산은 전세·매매 문의 급증으로 주말이나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늘어난 고객들 문의가 새해들어 실제계약으로 이어지며, 부동산업계도 오랫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성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대전지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지난해까지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미뤘지만 새해들어 더 늦기전에 내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집을 본 뒤 빠른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는 기존 소형평형대의 아파트와 저금리의 집단대출이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 위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는 지난해까지 물량부족에 시달렸지만 올 들어 물량이 조금씩 쏟아져 나오며, 곧바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전세시장까지 거래가 형성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도안신도시 등 알짜 미분양들이 즐비한 입주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집마련을 꿈꾸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까지 인기가 없어 판매가 부진했던 저층들도 계약속도를 내며 분양률 100%를 향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올해 입주가 예정된 도안신도시내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렌하이트의 경우 저층들도 큰 폭의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이추세대로 라면 설연휴 이후 100%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파렌하이트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올해 입주가 예정돼 있으면서도 판매가 완료된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의 경우도 일부 평형대를 중심으로 전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집단대출에 의한 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은 “현재까지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이 느끼는 금리는 저금리 상태로 매수에 대한 저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확연한 매수세를 보이며 살아나고 있지만 올 하반기 입주물량이 풀리고 전세가가 안정된 뒤 추가 금리인상까지 이어진다면 매수욕구는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