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문화관광형시장 구축에 힘을 쏟는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문화관관형시장으로 금산시장 및 금산수삼센터, 단양전통시장, 진주 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부산구포시장, 수원팔달물시장 등 6개 시장을 선정하고, 시장당 최대 33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6개 시장은 예산 집중 투입을 통해 지역 특유의 고유문화를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먹거리 등도 개발된다. 또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시스템과 주차관리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및 상거래시스템 구축 등이 지원돼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국내 최대 인삼유통시장인 금산시장 및 금산수산센터의 경우 ‘삼삼자전거’ 시장 둘레길 투어와 불로장생투어와 타운마켓 등 새로운 사업이 도입되고, 인삼레스토랑 조성과 ‘삼삼 약수’ 개발, 금산인삼상단 재현 퍼포먼스 등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정 이후 추진성과가 우수한 온양온천시장과 울주남창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도 추가지원 대상에 선정돼 5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온양온천시장은 추가지원을 통해 다문화거리와 테마장터가 운영되며 온궁시니어 예술단 운영과 관광프로그램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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