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집산지인 청양군 운곡면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특산품 홍보에 나섰다.

운곡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 가공식품은 △둔송구기주 △햇쌀랜드 구기자 쌀 찐빵 △청양구기자한과, 칠갑산종가집한과, 청양종합구기자한과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들 특산물들은 청양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로 만든 제품들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해 참살이 붐을 타고 최고의 명절 선물로 꼽히고 있다.

충남무형문화재 제30호이자 전통식품 명인인 임영순 씨가 빚은 청양둔송구기자술은 양질의 쌀, 구기자, 칠갑산 맑은물 등 3가지가 조화를 이뤄 빚어진 술로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 딱 어울리는 고향의 술이다. 우리 전래 비법으로 빚은 곡주로 독특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마신 후에 숙취가 없는게 특징이다.

또, 2010년 전국농산물경진대회 가공분야 최우수상에 빛나는 햇쌀랜드 구기자 쌀 찐빵은 식사 대용 및 간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양질의 쌀과 전통 한과에 구기자를 가미한 구기자 한과는 타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영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특히, 구기자가 항암작용, 간기능 개선,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청양둔송구기주는 375㎖ 3병에 1만 3000 원, 700㎖ 2병에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햇쌀랜드 구기자 쌀 찐빵은 5개들이 세봉에 8000 원,미니찐빵 50개는 6000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명절에는 물건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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