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사업시행자인 한화가 지난달 28일 송악지구 개발사업을 잠정 중단키로 함에 따라 해당 당진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여건이 안 좋아 시장 상황이나 부동산 시장 상황 등 모두가 정상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결코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경제사정 여건이 개선되면 다시 추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단계 사업구역(930만 6000㎡)이 너무 많아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1단계 사업구역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해야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너무 많아 1단계 사업계획을 축소하지 않는 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달 말경 이 같은 내용을 충남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악지구 주민대책위는 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화가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곧 포기가 아니냐. 아예 송악지구를 해제하고 더 이상 주민들이 피해를 안 받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또 주민대책위는 “1단계 사업계획이 축소된다면 주민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개발계획이 3단계로 2025년까지인데 400여만 평을 행위제한으로 묶어놓고 주민들에게 15년을 더 기다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화와 당진군은 ㈜당진테크노폴리스를 구성해 송악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이 됐으며 경제자유구역 업무 추진에 한화는 약 200억 원, 당진군은 약 10억 원을 출자해왔다.
당진테크노폴리스의 자본금은 2000억 원으로 당진군이 400억 원을 부담하도록 돼 있다.
한편 ㈜당진테크노폴리스는 2009년 1월 당진군과 한화그룹이 공동투자로 세워졌고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1302만 9000㎡)를 개발사업 시행사로 선정됐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한화 관계자는 “현재 여건이 안 좋아 시장 상황이나 부동산 시장 상황 등 모두가 정상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결코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경제사정 여건이 개선되면 다시 추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1단계 사업구역(930만 6000㎡)이 너무 많아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1단계 사업구역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해야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너무 많아 1단계 사업계획을 축소하지 않는 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달 말경 이 같은 내용을 충남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악지구 주민대책위는 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화가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곧 포기가 아니냐. 아예 송악지구를 해제하고 더 이상 주민들이 피해를 안 받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또 주민대책위는 “1단계 사업계획이 축소된다면 주민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개발계획이 3단계로 2025년까지인데 400여만 평을 행위제한으로 묶어놓고 주민들에게 15년을 더 기다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화와 당진군은 ㈜당진테크노폴리스를 구성해 송악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이 됐으며 경제자유구역 업무 추진에 한화는 약 200억 원, 당진군은 약 10억 원을 출자해왔다.
당진테크노폴리스의 자본금은 2000억 원으로 당진군이 400억 원을 부담하도록 돼 있다.
한편 ㈜당진테크노폴리스는 2009년 1월 당진군과 한화그룹이 공동투자로 세워졌고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1302만 9000㎡)를 개발사업 시행사로 선정됐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