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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아시아 포럼과 대전국제요리축전'이 열렸다. 이번 요리축전은 4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 13개국 100여명이 참가했다. 정선경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이 본인의 작품을 마무리 하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이번 행사는 오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총회'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아시아 포럼에는 기서 거드문슨(Gissur Gudmundsson) WACS 회장을 비롯, 아시아 13개 회원국 100여 명의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식조리와 관련된 신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장류의 숙성과 발효에 대한 특강 등이 열린다.
포럼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내 대전홍보관에서는 대전 대표 음식인 양반삼계탕, 선비돌솥밥과 함께 전통 떡, 약선 음식,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우주식품 등이 전시되며, 속초 오징어순대, 고창 풍천장어 등 전국 대표음식 전시관, 북한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이색음식 판매관 등 모두 84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대전국제요리축전에서는 전문가 개인 경연, 학생주니어 개인 경연, 웨딩케이크 조각 경연, 양반삼계탕과 전복요리 경연 등으로 나뉘어 모두 420개 팀이 참가해 요리 경연을 벌이게 된다.
특히 WACS 소속 요리사인 알란 오릴(Alan Orreal)과 싱가포르 공항터미널 총주방장 릭 스테판(Rick Stephen) 등이 요리를 시연하며 이들의 요리시연 과정은 전시관에 생중계된다.
이번 대전국제요리축전은 WACS가 공인하는 대회로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독일 국제요리올림픽과 룩셈부르크 그랑프리 월드컵 등 국제요리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