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예정인 건설업계는 올 추석이 반갑지 않다.
한달 이상 연이어 내린 비로 공정률에 차질이 생겨 추석연휴기간 동안 부족한 공정률을 채우기 위한 작업에 나서고 늦어진 입찰 일정으로 입찰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해 추석연휴를 모두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등 이들에게 추석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다.
금강살리기 사업 가운데 추석연휴기간 동안 일부작업을 진행하는 곳은 세종시 금남면 행복지구 사업장. 이 사업장은 지난달 내린 비로 공정률이 예정보다 1% 정도 늦어져 추석연휴 3일 가운데 추석을 제외하고 금남보 주변 정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비가 오는 이유로 공정률을 끌어올리지 못한 충남 일부 공공사업장도 발주기관으로부터 공정 진행도에 따라 받는 기성금을 받지 못해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할 채비를 갖췄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전국의 강수 일수는 44.2일로 평년(36.8일)보다 7.4일이 많았다. 지난달에는 맑은 날 보다 비온날(18.7일)이 많아 사업장은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었다.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 공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내리는 통에 공정률에 일부 차질을 빚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작업자들이 나와 추석연휴 근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입찰일정이 늦어지면서 이 사업에 입찰한 건설사들은 추석기간에도 비상근무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 개찰할 예정이었으나 설비 자재 분리 발주 문제로 입찰이 오는 30일로 미뤄져 프로젝트 규모가 큰 입찰참가건설사 견적작업에 온힘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현재 각 건설사는 본격적인 공종별 입찰금액 사유서 작성을 위한 분석작업에 착수했으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경쟁 건설사들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입찰 기획을 하는 등 추석연휴는 이들에게는 사치인 셈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한달 이상 연이어 내린 비로 공정률에 차질이 생겨 추석연휴기간 동안 부족한 공정률을 채우기 위한 작업에 나서고 늦어진 입찰 일정으로 입찰준비를 위한 시간이 부족해 추석연휴를 모두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등 이들에게 추석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뿐이다.
금강살리기 사업 가운데 추석연휴기간 동안 일부작업을 진행하는 곳은 세종시 금남면 행복지구 사업장. 이 사업장은 지난달 내린 비로 공정률이 예정보다 1% 정도 늦어져 추석연휴 3일 가운데 추석을 제외하고 금남보 주변 정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비가 오는 이유로 공정률을 끌어올리지 못한 충남 일부 공공사업장도 발주기관으로부터 공정 진행도에 따라 받는 기성금을 받지 못해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할 채비를 갖췄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전국의 강수 일수는 44.2일로 평년(36.8일)보다 7.4일이 많았다. 지난달에는 맑은 날 보다 비온날(18.7일)이 많아 사업장은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었다.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 공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내리는 통에 공정률에 일부 차질을 빚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작업자들이 나와 추석연휴 근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입찰일정이 늦어지면서 이 사업에 입찰한 건설사들은 추석기간에도 비상근무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 개찰할 예정이었으나 설비 자재 분리 발주 문제로 입찰이 오는 30일로 미뤄져 프로젝트 규모가 큰 입찰참가건설사 견적작업에 온힘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현재 각 건설사는 본격적인 공종별 입찰금액 사유서 작성을 위한 분석작업에 착수했으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경쟁 건설사들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입찰 기획을 하는 등 추석연휴는 이들에게는 사치인 셈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