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등 대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가가 지난 3일 청주시 유통업계 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에 따르면 업태별 27개 주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은 재래시장이 13만 1914원으로 대형마트(16만 6141원)에 비해 3만 4227원(25.9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가격의 최저가 가장 많은 곳도 재래시장으로 쌀(일반미 10㎏), 돼지고기(목심 100g), 사과, 약과(10개) 등 25개 품목의 가격이 대형마트와 일반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 추석 제수용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5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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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민주당 소속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 3명에 대해 ‘엄격한 법 적용’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은 6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대덕구의원과 관련된 재판에 정당에서 관여하는 것 같아 자제해 왔지만, 진정인 입장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문제이기 때문에 높은 형으로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일 엄격한 법 적용을 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웅 전 의원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것이 공직 후보자인 대덕구의원들의 감형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취지”라고 진정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시당의 진정서 제출은 최근 김 전 의원이 구의원들의 의정보고서 제작 과정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부가 검찰에서 구의원들에게 선고한 200만 원의 벌금을 다소 낮출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만일 구의원들이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경우 선거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아 한나라당의 입장에선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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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각각 1000명이 넘는 고교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을 중단한 학생 2명 중 1명꼴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3년간 전국 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모두 9만 53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지난 2007년 991명, 2008년 1216명, 2009년 1210명 등 3년 사이 모두 3405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2007년 1279명, 2008년(1335명), 2009년(1534명) 등 4148명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

학업중단 사유는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대전에서 학업중단 학생 중 1448명(42.5%)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사로 인한 경우가 860명(25.3%), 질병이 241명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학업중단 학생 중 가사로 인한 경우가 1491명(35.9%), 학교부적응이 1485명(35.8%)으로 높았다.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은 전국적으로도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 1만 6267명으로 지난 2007년 1만 969명과 비교해 48.3%가 급증했다.

각 지역별로 전체 학생수 대비 학업중단 학생 비율로는 전남이 2.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 충남·광주가 1.98%로 높았다.

전체 평균은 1.73%인 가운데 대전은 1.87%, 충북은 1.76%를 나타냈다.

이상민 의원은 "해마다 학교부적응으로 학교를 떠나는 고교생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 등이 그 원인일수 있는 만큼 상담교사 배치 등 효율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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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말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입니다.

우리나라의 체제를 정의하는 헌법은 우리나라를 민주주의와 공화제의 나라로 정의했습니다.

이 둘을 합쳐 해석하면, 의사 결정 시 시민권을 가진 모두가 참여하여 전체적인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주권이 그 구성원에게 있는 정치체제입니다.

심도있게 언급하자면 복잡하지만, 간단히 살펴보면 민주주의와 공화제의 유사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면서부터 63년이란 시간동안 총 9회의 크고 작은 헌법개정이 있었음에도 제1조는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제정헌법 이후 계속 민주공화국이었고, 누구나 알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인 것입니다.

하지만 63년동안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누리기 보다, 민주주의를 쟁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됐다 싶으면 망가지고, 또 이뤘다 싶으면 무너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그 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아서 그랬다기 보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주 전 쌓여 있던 초대장을 나누면서 궁금했던 것을 한번 실험해 보았습니다.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선착순으로 배포하지 않고, 민주주의에 대한 작은 퀴즈로 초대장을 배포해 보았습니다.

Q : 자유민주주의의 대립되는 개념은 무엇일까요?

1. 공산주의 - 9명

2. 개인주의 - 3명

3. 권위주의 - 13명

4. 사회주의 - 8명

즉흥적으로 지어낸 문제였기에 질문이 좀 어설펐지만, 사람들은 민주주의의 반대라고 생각하는 개념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전체 33명의 답변자 중 권위주의가 13명으로 가장 많기는 했지만, 절반 이상인 20명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또는 개인주의라고 답해주셨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민주주의를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아마 외세의 적일 것입니다. 물론 북한도 이에 포함이 될 것이고요.

특히 북한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정치사상으로 고한을 무력적화통일 한다는 방침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어서 가시적으로는 가장 위협적인 외부 요소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63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외세 보다는 외세를 등에 업은 내부의 적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부의 적은 어느 누구도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민주주의를 외치며 민주주의를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외친 민주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민주주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고, 우리는 그 것을 ‘독재’라고 부릅니다.

국가의 권력을 누군가가 독점하는 것, 이 독재는 의외로 권위주의와 관련이 많습니다.

권력 분립과 주권재민이라는 민주주의의 기초에서 바라본다면, 민주주의의 정반대는 바로 ‘독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독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권위주의야 말로, 아직까지 사회 전반에 깔려 있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민주주의를 잠식하는 가장 치명적인 독일 것입니다.

Slimer http://slimer.tistory.com/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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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는 6일 교내 채플에서 지역 각급 기관장 및 대학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김원배 총장과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24대 박거종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4년 임기로 취임한 김원배(61) 총장은 '대외협력 부총장제도'와 총장직속 'TF-team(전략기획실)' 신설과 함께 입학취업처 개편, 지역 최고 부속유치원 건립, 멀티스포렉스관 건립 등 학교 발전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학이념 구현과 경제원칙에 입각한 효율적 경영, 학생중심 대학, 사회 속의 학교 육성 및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도안신도시 개발을 최대한 활용해 목원대를 사회 속의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말했다.

김 총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영남대와 한국외대, 홍익대(경영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목원대 기획처장, 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 ROTC 대전·충남지구회 회장과 한국국제상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취임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신임 박거종(68)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임 김원배 총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우리 대학을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교육 터전인 목원대에서 많은 젊은 지성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68세)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목원대와 Azusa University, Fuller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교육국 위원, 감리교본부 장정개정위원, 목원대 신학대학 총동문회장, 기독교 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감독, 원주기독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원주 삼천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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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투데이가 김치와 밥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충청투데이는 전국 최고의 축제인 아줌마 대축제에서 사랑의 김치를 담궈 사회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2010인분의 쌀밥을 나눠먹는다.

충청투데이는 창간 20주년를 맞이해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 8회 아줌마 대축제’ 개막 특별 이벤트로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에서 ‘김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필수 밑반찬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의미로까지 표현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상징적 의미이며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일부분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나눔으로써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계획됐다.

완성된 김치는 대전 관내 5개 구청에 나눠져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치담그기’는 준비된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버무리는 메인행사로 축제 특설무대와 객석을 중심으로 공간이 배치된다.

이번 행사는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뿐만 아니라 아줌마 대축제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국농산물 산지유통인 중앙연합회에서 지원받은 고랭지배추 10t중 5t(2700여 포기)은 김치담그기에 사용되고 나머지 5t은 무와 함께 개막일 현장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또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레크레이션 사회자가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간이 인터뷰와 체험객들의 장기자랑 코너가 열릴 예정이다.

김치담그기가 끝나면 오후 1시 30분부터 ‘2010인분 쌀밥 나누기’ 행사가 이어진다.

201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10인분의 쌀밥이 제공되고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김치로 축제 방문객들과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이 함께 식사를 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대형 밥통에 준비된 쌀밥을 함께 나눠먹음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전국산지유통인중앙협의회, 대전중앙청과, 두리반김치,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와 ‘2010인분 쌀밥 나누기’ 행사는 축제를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다 함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아줌마대축제에서는 ‘아줌마 줄넘기 대회’, ‘가족노래자랑’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강화로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대전·충남·충북농협 및 시군 특판장, 수산물 특판장,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체험의 장, 먹을거리와 잡화 등 판매 부스가 설치돼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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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세계대백제전’이 개막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님맞이 준비가 사실상 완료되는 등 벌써부터 공주와 부여 등 행사장 일원에서는 백제의 옛 풍경이 넘쳐나고 있다.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세계대백제전은 행사시설을 비롯해 주차장, 진입로 등 전체 공정률이 95% 이상 완공됐다.

주 행사장인 백제왕궁으로 향하는 주요 진입로 총 11.4㎞에는 353그루의 소나무와 1500여 그루의 이팝나무 등 1800여 그루의 ‘명품 가로 숲’이 일대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다.

공주 고마나루 주 행사장 축제예술마당은 7만 2000㎡ 규모의 광장 보도블록이 질서정연하게 놓여있어 국제행사장의 면모를 자아내고 있다.

‘웅진성의 하루’가 펼쳐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계역사도시관, 백제생활문화관, 향토 주류관, 디지털 영상관 등 크고 작은 시설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쾌적한 관람의 필수조건인 교통 및 주차관련 시설들의 조성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다.

롯데 부여리조트도 민자사업 부지를 활용한 어뮤즈먼트파크 주차장 611면을 협조하는 등 방문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부여와 공주 일대 주 행사장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마다 안내 표지판 84개가 부착돼 관람객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부여와 공주 일원 120㎞에 이르는 꽃길이 모두 조성돼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백제의 개방성과 국제성, 강인성을 기치로 하는 22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구성, 백제 브랜드를 선뵈는 동시에 역사의식과 뿌리의식을 느낄 수 있는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존의 장 등 모두 92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롭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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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복합커뮤니티시설(2-3생활권) 조성사업이 9월 발주가 확정되면서 첫마을 아파트 분양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들어서는 시설로 첫마을 아파트의 상징성에 맞게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지어질 것으로 확정, 첫마을 아파트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2-3 생활권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와 조달청과의 협의를 끝내고 기술제한입찰 방식으로 9월 발주를 확정했다.

첫마을 입주민 7000세대가 사용할 세종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5만 2000㎡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곳, 유치원 및 보육시설 각 2곳, 문화의집 및 도서관, 보건지소,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주민센터 각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에너지 절감기술을 가미해 최저가낙찰방식에서 기술제한입찰로 입찰방식 변경을 확정, 당초 773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건축비 추정예산을 끌어올려 세종시의 특화시설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세종시 첫마을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종시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첫마을 아파트 주변 편의시설이 미비할 것이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의견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에너지절감방안 등을 내놓는 건설사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하겠다는 정부방침이 이미 세워진 상태라 특화된 시설과 조경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시설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불고 있다.

또 이번달 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초 본격적인 첫마을 분양이 개시될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세종시 첫마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기술제한입찰 방식이란?

발주기관이 기본설계나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에 이에대해 신공법이나 신기술 등 대안을 제시하는 기술제안서를 제출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 세종시에서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에 이어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2-3생활권)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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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의 차량 정비업체에서 하루에 차량 수 십대가 비슷한 연료계통 고장으로 수리를 받는 일이 발생하면서 인근 주유소들의 유사휘발유 제조,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비를 받은 차량들은 고장이 나기 전 하나같이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비업체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수 십대가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등 동일한 증상으로 정비업체를 찾아와 연료계통 정비를 받았다.

이곳의 정비업체에서는 이날만 20여 대의 차량이 비슷한 고장으로 정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인근 오송의 또다른 차량정비업체에서도 지난달을 전·후해 연료계통이 고장 난 차량 30여 대가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업체 관계자는 “연료계통 이상으로 차량 수십 대가 그것도 하루에 다발적으로 수리를 받으러 온 경우는 드물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에 대해 확답이 어렵지만 유사휘발유를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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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학자금 대출제한 부실대학 명단 발표를 앞두고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지방대를 고사시키고 수도권 대학의 과밀화를 심화시킬 수 있는 교육당국의 일방통행식 구조조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부실대학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최근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345개 국공립·사립·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에 대한 심의를 벌여 하위 15%에 해당하는 50개 대학의 명단을 추렸다.

하지만 이들 대학 명단 공개를 둘러싸고 교육계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초 50개 대학에서 30개로 축소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당국의 밀어붙이기식 인위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 발생 우려와 평가과정에서의 공정성 여부, 재정상태와 입학자원 등에서 차이가 큰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상황을 고려치 않았다는 점을 들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6일 전국교수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발표일을 앞둔 현재 알려진 '부실대학'은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대학들"이라며 "지방대를 고사시키고 수도권 대학의 과밀화가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교수노조는 "단기적인 자료로 산출된 평가결과로 해당 대학에게 항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부실대학 선정에 사용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교육당국에 공문을 보내 "대학교육의 질은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조치해 달라"며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수를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학자금 대출 제한을 위한 평가지표의 타당성과 객관성에 문제가 있고 학자금 대출제도와 구조조정을 연계한다는 방안이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교육당국에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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