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의 차량 정비업체에서 하루에 차량 수 십대가 비슷한 연료계통 고장으로 수리를 받는 일이 발생하면서 인근 주유소들의 유사휘발유 제조,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비를 받은 차량들은 고장이 나기 전 하나같이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비업체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수 십대가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등 동일한 증상으로 정비업체를 찾아와 연료계통 정비를 받았다.
이곳의 정비업체에서는 이날만 20여 대의 차량이 비슷한 고장으로 정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인근 오송의 또다른 차량정비업체에서도 지난달을 전·후해 연료계통이 고장 난 차량 30여 대가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업체 관계자는 “연료계통 이상으로 차량 수십 대가 그것도 하루에 다발적으로 수리를 받으러 온 경우는 드물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에 대해 확답이 어렵지만 유사휘발유를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특히 정비를 받은 차량들은 고장이 나기 전 하나같이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비업체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수 십대가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등 동일한 증상으로 정비업체를 찾아와 연료계통 정비를 받았다.
이곳의 정비업체에서는 이날만 20여 대의 차량이 비슷한 고장으로 정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인근 오송의 또다른 차량정비업체에서도 지난달을 전·후해 연료계통이 고장 난 차량 30여 대가 수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업체 관계자는 “연료계통 이상으로 차량 수십 대가 그것도 하루에 다발적으로 수리를 받으러 온 경우는 드물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에 대해 확답이 어렵지만 유사휘발유를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