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복합커뮤니티시설(2-3생활권) 조성사업이 9월 발주가 확정되면서 첫마을 아파트 분양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들어서는 시설로 첫마을 아파트의 상징성에 맞게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지어질 것으로 확정, 첫마을 아파트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2-3 생활권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와 조달청과의 협의를 끝내고 기술제한입찰 방식으로 9월 발주를 확정했다.

첫마을 입주민 7000세대가 사용할 세종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5만 2000㎡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곳, 유치원 및 보육시설 각 2곳, 문화의집 및 도서관, 보건지소, 우체국,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주민센터 각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에너지 절감기술을 가미해 최저가낙찰방식에서 기술제한입찰로 입찰방식 변경을 확정, 당초 773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건축비 추정예산을 끌어올려 세종시의 특화시설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세종시 첫마을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종시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첫마을 아파트 주변 편의시설이 미비할 것이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의견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에너지절감방안 등을 내놓는 건설사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하겠다는 정부방침이 이미 세워진 상태라 특화된 시설과 조경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시설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불고 있다.

또 이번달 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초 본격적인 첫마을 분양이 개시될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세종시 첫마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기술제한입찰 방식이란?

발주기관이 기본설계나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에 이에대해 신공법이나 신기술 등 대안을 제시하는 기술제안서를 제출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 세종시에서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에 이어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2-3생활권)이 두번째다.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