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총장후보자선출준비위원회(이하 총장선출위)가 정견발표 등 공식적인 총장선출 일정에 들어가면서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이 총장선출위 박거종 위원장을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5일 기각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본안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법적인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목원대 총장선출위는 이날 교내 채플관에서 총장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김원배·김기련·김종길·박해영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정견발표회장에는 총장선출 과정을 진행하는 총장선출위와 이에 반대하는 직원들간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따라 6일로 예정된 총장후보자 투표에서 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업무지시 공문을 통해 "각 행정부서에서는 총장의 재가없이 총장선출과 관련 공간제공 등 일체의 지원행위가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대학의 공적 재원을 사용하는 지원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통보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목원대지부 관계자는 "정견발표에는 전체 교수들 중 일부 만이 참석했다"며 "후보자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등 지속적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장선출위는 이날 박 위원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건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기각된 만큼 그동안 진행된 총장선출 과정과 향후 선출 일정에 정당성을 부여받았다는 판단이다.

학교법인 측은 총장선출위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지만 조만간 본안소송에서 최종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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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인 이른바 ‘영포(영일·포항 출신 공직자 모임) 게이트’가 7월 정국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오는 7·28 재보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명박 정권의 후반기 집권에도 적잖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영포회 뒷 배경에 이 대통령의 측근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연루설이 제기되면서 이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 여권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총리실 역시 이날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을 비롯 관련 직원 4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키로 하며,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조원동 사무차장은 이날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 지원관과 점검 1팀장, 조사관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도 “민간인 사찰은 명백히 잘못이고 형사법적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크다”며 “앞으로 검찰이 이 사건을 면밀히 수사해 민간인 사찰의 실태를 정확하게 밝혀 그에 따른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 국회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영포회에 대한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며, 당내에 '영포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조사를 제기하고 나섰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영포회는 한나라당 대선 사조직인 ‘선진국민연합’과 함께 박영준 총리실 차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영포회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영포라인을 밝혀 어디까지 국정문란을 일으켰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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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 강계두 이사장의 돌연 이임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덕특구본부 이사장들이 연이어 경쟁 도시의 주요 공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덕특구의 경쟁력 약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제2대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인 강 이사장은 최근 광주시 경제부시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임기를 1년 5개월 가량 남겨둔 상태에서 5일 이임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직은 지금까지 2명이 이사장 모두 임기를 다하지 못한 채 다른 곳으로 이임, 지식경제부 산하 고위 공무원들의 중간 기착지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대덕특구본부 제1대 박인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7월 임기를 한 달 여 앞두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내정돼 이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덕특구본부 차기 이사장으로 지역 출신이 선임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강 이사장은 광주 출신이고, 박 전 이사장은 대구 출신이다.

게다가 이들 두 이사장의 다음 자리가 광주와 대구 등 대덕특구본부와 경쟁적 위치에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강 이사장의 경우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역차별 달래기’ 차원의 대구·광주 R&D특구 지정 지시에 동조 발언을 해, 지역민들의 반발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로부터 퇴진을 촉구당하기도 했다.

또 강 이사장은 지난 5월 대전에서 개최된 IASP(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의 국제이사 겸 아·태지역 의장 등을 맡고 있어, 이번 이임으로 직위가 다음 이사장에게 승계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선진당은 논평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강계두 이사장의 광주시 경제부시장 임명에 따른 이임에 대해 모욕감과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며 강 이사장이 광주 R&D(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에 앞장설 것 등을 우려했다.

한편 공석이 되는 대덕특구본부 이사장 직무는 당분간 박종구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이 대행하게 되며, 이후 지경부가 이사장 공모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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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아동 성폭행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담 수사대 설치 등 근절 대책을 내놨다.

경찰청은 5일 강희락 청장 주재로 청사 회의실에서 본청 차장과 국ㆍ관, 16개 지방청장, 4개 부속기관장 등 36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을 보면 전국 지방청마다 설치된 '원스톱 기동수사대'를 확대 개편, '성폭력 전담수사대'를 발족한다. 현재 80여 명인 원스톱 기동수사대 근무인력도 전문 수사인력 60~70명을 보강, 160여 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담수사대 업무 소관 부서도 경찰청 생활안전국에서 수사전담 부서인 수사국으로 이관된다. 또 서울과 경기 등 사건이 많고 규모가 큰 지방청은 5명씩 3개반으로 구성되며, 경정이 수사대장을 맡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나머지 지방청은 2개반에 경갑급을 대장으로 하고, 규모가 작은 제주경찰청은 1개반을 경위급이 맡는다.

경찰은 또 아동 성폭력 사건은 다른 업무보다 우선해 경찰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수사를 관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담수사대는 사건이 발생하면 확실하게 수사하기 위한 방책"이라며 "학교와 지역주민, 경찰이 함께하는 입체적인 감시체제를 마련,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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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직무를 시작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열망하는 65만 청주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섰다”며 “소통과 배려라는 시대적 요청과 변화를 바라는 청주시민의 간절한 소망, 이 모든 것들의 함축된 결과라고 믿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청주시장이라는 어려운 책임을 맡겨준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벅찬 소명을 시민들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며 “청주·청원통합 등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청원통합 추진 방향은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청주·청원통합이 그동안 실패를 거듭한 이유는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정치권 및 관주도 하에 추진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청주·청원통합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통합에 역점을 두고 양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 속에서 자율적인 통합을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나와 도지사, 청원군수 그리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통합절차를 밟겠다. 또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 시·군이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등 작지만 가능한 것부터 추진하도록 하겠다."

-민선5기 역점사업은

"민선5기 역점사업은 최우선 과제인 청주·청원통합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복지서비스 강화, 청주테크노폴리스 기업유치, 청주국제비엔날레의 세계적인 축제 승화 등이다. 먼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기획단을 구성할 생각이다. 또 고용목표제 도입, 그린깃발 기업 인센티브제 실시, 지역고용 촉진대회 개최 등 일자리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아울러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세종시에 오려던 일부 대기업들을 비롯해 IT, BT 등 다른 기업들도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민선4기 일부 역점사업의 변화가 있겠는가

"청주 무심동서로 확장 공사는 오는 2017년 무심천하상도로 철거에 대비하는 사업인데 수천억의 시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에 공급위주의 도로정책에서 수요관리로의 전환측면, 사업의 효과성, 사업의 투자 가능성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주거환경정비 사업은 추진방식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시공사도 선정하지 못하는 등 악재가 겹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급한 지역, 천천히 해도 될 지역, 주민들이 원치 않는 지역 등으로 구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상의해 추진하겠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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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의 조직개편과 인적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의 거취여부에 대해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 대통령이 정 총리에 대해 여전히 신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청와대의 개편 작업에서 정 총리가 유임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사정에 밝은 여권의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정 총리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집권 후반기 전체 그림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정 총리의 거취도 결정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또 다른 여권 의원은 “총리라는 자리의 상징성이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며 “정 총리를 유임시킬 경우 자칫 정권에 부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총리가 유임되면 인적 개편의 틀 전체가 흐트러질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은 정 총리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유임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정치권은 입장표명을 유보한 채 이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이후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수정안 논란의 책임을 지고 정 총리가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해 왔다. 여기에 한나라당 일각에서도 정 총리의 세종시 수정안 강행 과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온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정 총리가 유임될 경우 야당의 강한 반발은 물론, 이를 둘러싼 정치적 파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세종시 총리’라고까지 불린 정 총리를 유임시킨다는 것은 세종시에 대한 국회와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로 이어져 새로운 정치적 불씨가 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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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아파트 관리업체나 유지보수공사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까지는 대부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나 유지보수공사 업체를 선정해 입주민들에게 공고하는 등의 방법을 택했으나 6일부터는 경쟁입찰을 통해 최저가격 입찰자를 선정하고 결과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http://www.k-apt.net)에 공개하도록 했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주택관리업자와 각종 공사의 사업자 선정시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야 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제정해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침 시행은 공동주택 관리업체나 유지보수공사 선정시 불거져 나온 담합과 특혜 시비를 미연에 막고 입주민 불신 등 각종 부작용을 제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적용 대상은 300가구 이상 혹은 승강기가 설치된 150가구 이상, 중앙난방(지방난방 포함) 방식의 150가구 이상, 건축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주상복합건물 중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다.

이들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가 관리업자를 선정할 때 입찰 예정일 14일 전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관리 대상물, 입찰 일시·장소, 계약기간 등을 공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최저가격 입찰자를 골라 계약한 후 그 결과를 사이트에 공개해야 한다.

승강기 보수·도색·경비공사 혹은 청소업자 등을 선정할 때에도 입찰예정일 14일 전까지 전국 및 지역 일간지나 입찰 전문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경쟁입찰로 최저가격을 써낸 사업자를 뽑아야 한다. 장기 수선 또는 일반 공사나 용역에 대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승인한 예산에 따라 집행하거나 대표회의 의결을 거치고 감사가 선정 과정에 입회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계약금액 200만원 이하의 소액공사나 용역은 수의계약을 해도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에 제정한 지침 시행으로 각종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 공동주택 입주자의 권익보호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방법

구 분 계약대상물 선 정
입찰방법 낙찰방법
1.주택관리
업자
 - 공동주택 위탁관리 경쟁입찰 최저
낙찰제




 2.



 가.

하자
보수
 - 하자보수보증금으로 
    직접보수하는 공사
경쟁입찰 최저
낙찰제
장기
수선
 -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각종 공사 경쟁입찰 최저
낙찰제
일반
보수
 - 관리비 중 수선유지비를  사용
    하는 공사
경쟁입찰
(공사금액 200만원 이하 예외)
최저
낙찰제
나. 용역  - 경비 - 청소 - 소독 - 승강기  
 - 지능형 홈네트워크- 전기안전관리 
 - 정화조청소, 관리 - 저수조 청소
 - 건축물 안전진단  - 기타 용역
경쟁입찰
(용역금액 200만원 이하 예외)
최저
낙찰제
 다.

구입  - 물품 등 자산구입
  (차량, 경유, 비품 등)
경쟁입찰
(구입가격 200만원 이하 예외)
최저
낙찰제
매각  - 재활용품 판매
 - 고정자산 처분 등
경쟁입찰
(매각금액 200만원 이하 예외)
최고
낙찰제
라. 
잡수입 등
 - 광고게재 등 경쟁입찰
(수입금액 200만원 이하 예외)
최고
낙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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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취임한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흥덕갑)은 “도민과 서민을 섬기는 정당,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 위원장은 5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정당, 도민의 신뢰를 얻는 정당, 정책대안을 갖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정당,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는 민주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민주당이 유기적인 조화와 협조를 이룰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의 뜻에 거스르지 않고 존중하라는 국민적 명령이 표출된 것”이라면서 “국민 뜻에 따라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 정부가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도록 지속적인 촉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원안 정상추진 등을 비롯해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옛 법원·검찰 부지 청렴전문 연수원 유치, 모충2지구 재개발사업 조속추진 등 지역구 현안이 해결되도록 지역의 대변자, 심부름꾼으로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비과세 감면 혜택이 지속되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과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대형슈퍼 입주제한, 친환경 무상급식·보육,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확대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11회) 출신의 그는 내무부 재정과장, 대천시장, 청주부시장,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17대와 18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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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은 화학반응의 핵심개념이지만, 지난 60년간 학계에서 이론으로만 예측됐던 ‘원뿔형 교차점’의 존재와 분자구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적으로 규명됐다고 5일 밝혔다.

KAIST 김상규 교수<사진>와 임정식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 연구자지원사업과 우수연구센터(SRC)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재단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지금까지 이론적으로만 존재했던 원뿔형 교차점을 실험적으로 구체화하고, 화학반응의 핵심이론을 검증해 화학응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론 구축에 성공했다. 이전에는 다차원적 위치에너지의 복잡한 구조를 지닌 ‘화학반응의 특이점’에 접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김 교수는 “화학반응에서 전자와 핵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장 크게 일어나는 원뿔형 교차점을 최초로 관측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화학반응을 원하는 대로 제어해 치료와 제약 등에 활용되는 원천적 기초지식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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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열정이 많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물론 꼭 열심히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본인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끊임없이 제시하는 등 단순히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사람 대부분의 공통적인 특징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취업을 준비할 때 회사가 우선이냐, 직무가 우선이냐를 놓고 볼 때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자발적인 자기계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이유가 단순히 회사 내에서 남 보다 더 열심히 하고 정열적으로 해서만은 아닙니다.

즉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해당 일과 관련한 생각들을 일상생활에서도 끊임없이 한다는 것이죠.

일상에서의 조그만 관심과 노력이 업무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느냐 못내느냐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하는 일을 단순히 회사에서 월급을 받기 위한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들이 직간접적으로 해당 업무와 관련이 있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과정이나 관심 자체가 본인의 자아실현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결과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직무를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회사에서 하는 일을 단순히 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할 부분도 상사가 시켜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파악하고, 해당 직무를 최우선시해야합니다.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사를 한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서로 비슷한 학력과 지식수준으로 그다지 실력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직장생활을 하면 할수록 일을 대하는 태도나 열정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값에 있어서도 점점 더 많은 격차를 드러내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첫 회사를 선택할 시에 본인이 좋아하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름이 있고, 규모가 크고, 연봉도 조금 좋더라도 하는 일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시키는 일 정도만 하게되며, 그럭저럭 시간만 때우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직장생활 자체에 흥미나 재미를 쉽게 잃을 가능성이 높고, 본인 스스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거나 노력하는 열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력도 어느 정도 수준이상 늘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무슨 일을 할 때 즐겁고 무슨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하고 그러한 일이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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