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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가 미국 뉴욕에 분교를 설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3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총장에 따르면 뉴욕시가 KAIST에 분교 설립을 요청하면서 필요한 부지와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의한 것. 이와 관련 서 총장은 “미 분교 설립이 추진하는 것은 KAIST 독자적으로는 힘들고, 교과부 프로젝트로 진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대전지역 5개 문화원중 중구와 대덕구의 차기 원장 선거가 1~2월 중 치러질 예정이어서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대덕구문화원의 경우 송성헌 현 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데다 또 다른 인사들도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며, 중구문화원은 현 회장의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덕구문화원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거론되는 예비 후보자들은 아직 수면 위로 나오지 않은 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대덕문화원은 송성헌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3일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중구문화원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후보등록과 선거인명부 의의 신청을 받으며, 오는 29일 정기총회와 함께 원장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3년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조성남 현 중구문화원장은 지난 2007년 제13대 대전 중구문화원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고 이번에도 연임이 무난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