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직폭력원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범행이 발생한 식당 업주를 비롯한 관련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식당 업주(48)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당시 조직원 간 다툼이 벌어졌던 상황 등의 진술을 들었다.
하지만 업주는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고, 식당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식당 안에 설치된 CCTV 녹화화면을 넘겨 받아 확인했지만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아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식당이 수개월전 주인이 바뀌면서 CCTV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검증차원에서 사이버팀에 저장장치를 보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을 비롯, 관련 조직원들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숨진 A(41)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의뢰한 결과 '자동차 등 움직이는 물체에 의한 두부(머리)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폭력조직원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40분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식당 앞 도로에서 대전 S파 폭력조직 추종자 B(44) 씨가 모는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경찰은 지난달 30일 식당 업주(48)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당시 조직원 간 다툼이 벌어졌던 상황 등의 진술을 들었다.
하지만 업주는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고, 식당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식당 안에 설치된 CCTV 녹화화면을 넘겨 받아 확인했지만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아 당시 상황이 녹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식당이 수개월전 주인이 바뀌면서 CCTV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검증차원에서 사이버팀에 저장장치를 보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을 비롯, 관련 조직원들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숨진 A(41)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의뢰한 결과 '자동차 등 움직이는 물체에 의한 두부(머리)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폭력조직원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40분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식당 앞 도로에서 대전 S파 폭력조직 추종자 B(44) 씨가 모는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