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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사랑. 싸이더스HQ제공 | ||
성형외과의사들은 연예계 가장 매력적인 ‘몸매 종결자’로 김사랑을 꼽았다. 국내 한 유명 성형외과 소속 의사 26명을 상대로 '가장 핫한 신체부위별 미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 김사랑이 전체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로 선정됐다.
의사들은 “173㎝·49㎏의 ‘이기적인’ 몸매 비율의 소유자인 김사랑은 마른듯하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S라인을 그리며 여성미를 물씬 풍긴다”며 “'베이글녀'·'몸매종결자' 등의 신조어에서도 보이듯 요즘엔 단순히 마른 것 보다 여성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볼륨감 있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밖에 부위별 '가장 핫한 미인'은 누가 있으며 또 아름다운 몸매의 기준은 무엇일까?
◆ 다리 미인 = 16명의 성형외과 의사가 다리미인으로 ‘미친 몸매’장윤주를 뽑았다.
의사들은 “장윤주는 작은 키를 무색하게 만드는 완벽한 몸매 비율을 자랑한다”며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가 거의 일자로 가늘고 곧은 선을 그리고 종아리가 길어 세련된 느낌을 주며 구두를 잘 소화한다”고 평가했다.
◆ 엉덩이 미인 = 이미 의류업계에서 명품으로 소문난 신민아의 뒤태는 각종 청바지, 속옷 광고를 휩쓸고 있다.
신민아는 허리에서 엉덩이로 또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의사들은 “예쁜 엉덩이를 두고 사과 같은 엉덩이라고 부르는데 신민아는 ‘애플라인’의 힙선이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고 업돼 있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 복근 미인= 의사들은 “허리가 길지 않으면서 곡선을 이뤄야 전체적인 몸매라인이 살아난다”며 “여자의 복근은 남자와 달리 윤곽이 뚜렷하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운 선을 보여야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군살 없이 늘씬하고 운동으로 다져져 탄력 있는 가희의 복근이 이에 부합한다. 또한 잘록한 허리와 옆에서 바라봤을 때 적당히 나온 복근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유인나도 대표적인 복근 미인이다.
◆ 뒤태 미인 =최근 등이 파인 드레스가 유행하면서 레드카펫에서 예쁜 뒤태를 자랑하는 여자연예인들이 많다.
의사들은 “등라인은 I라인 골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하는데 꾸준한 운동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만들기 쉽지 않다”며 “I라인의 골이 잘 발달되어있으면서도 매끈하고 여성스러운 뒤태가 눈에 띄는 연예인은 김소연과 조여정”이라고 답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