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중국 등 가까운 해외와 제주도 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다.
내달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인파들이 늘면서 청주국제공항은 여행객들로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주지역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이용하려는 중국과 제주도 단기여행 상품은 예약이 거의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항항공청주지점은 내달 1일부터 전세기편으로 띄우는 청주~중국 장사와 청주~정주 간 노선은 예약이 이미 모두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5월은 100%, 6월은 95% 이상에 가까운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내달 1일부터 중국 상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는 동방항공의 경우 1일 출발하는 청주~ 중국 상해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일주일에 화요일과 금요일 2회 운항하는 이 노선의 5월 한 달간 전체 항공편의 예약률은 70%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기침체에 따른 여행수요가 크게 줄면서 각 항공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노선 운항을 전면 운휴한 것에 반해 올해 한 번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각 항공사들이 전세기편을 이용, 중국 노선을 각각 내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인기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과 제주항공의 제주도 항공편도 5월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내달 초 연휴기간 여행사의 해외여행상품에 대한 인기도 높다. 청주가람여행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의 해외여행은 모두 마감됐다. 하지만 자사 여행상품을 통한 5월 여행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충북지역 여행객들의 동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기 대한항공청주지점장은 “5월 초 운항을 시작하는 중국 장사와 정주 구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고, 제주도 여행객은 6월까지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이번 연휴기간 해외 및 국내여행 인기가 높다”며 “멕시코에 촉발된 돼지 독감이 중국 등지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에는 전혀 타격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
내달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인파들이 늘면서 청주국제공항은 여행객들로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주지역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이용하려는 중국과 제주도 단기여행 상품은 예약이 거의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항항공청주지점은 내달 1일부터 전세기편으로 띄우는 청주~중국 장사와 청주~정주 간 노선은 예약이 이미 모두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5월은 100%, 6월은 95% 이상에 가까운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내달 1일부터 중국 상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는 동방항공의 경우 1일 출발하는 청주~ 중국 상해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일주일에 화요일과 금요일 2회 운항하는 이 노선의 5월 한 달간 전체 항공편의 예약률은 70%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기침체에 따른 여행수요가 크게 줄면서 각 항공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노선 운항을 전면 운휴한 것에 반해 올해 한 번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각 항공사들이 전세기편을 이용, 중국 노선을 각각 내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인기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과 제주항공의 제주도 항공편도 5월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내달 초 연휴기간 여행사의 해외여행상품에 대한 인기도 높다. 청주가람여행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의 해외여행은 모두 마감됐다. 하지만 자사 여행상품을 통한 5월 여행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충북지역 여행객들의 동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기 대한항공청주지점장은 “5월 초 운항을 시작하는 중국 장사와 정주 구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고, 제주도 여행객은 6월까지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이번 연휴기간 해외 및 국내여행 인기가 높다”며 “멕시코에 촉발된 돼지 독감이 중국 등지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에는 전혀 타격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