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식경제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결정했으며, 이를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정된 회사별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은 청주시, 제천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평균소비자요금이 종전 746.67원/㎥에서 748.33원/㎥으로 0.63%인 4.66원/㎥을 인상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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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일여를 앞둔 31일 대전 노은고 3학년 교실에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성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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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을 맞아 신제품 기능성 등산복과 배낭이 1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 ||
<속보>=대전시립미술관 리모델링이 '부분적 리모델링'으로 최근 가닥이 잡히면서 이에 대한 효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 10월 12일자 6면 보도>
대전시 고위 관계자는 1일 "최종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대전시립미술관이 신청한 예산 가운데 절반인 약 9억 원 정도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것으로 알고 있다"면 "이렇게 될 경우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부분적 리모델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12년이 넘으면서 누수, 균열, 바닦 교체 등 시설 개선이 불가피하다”며 리모델링 계획안을 수립 대전시에 보고한 바 있다.
이처럼 대전시립미술관의 리모델링 윤곽이 드러나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그 정도라도 이뤄질 수 있어 다행이다'는 입장이 서로 교차하고 있다.
미술 전문가들은 "방수처리만 하는데도 2억 5000여 만 원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9억 여 원의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면서 "시의 재정형편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겠지만 미술인 및 관람객들의 기대에는 매우 못 미치는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또 "막상 공사가 시작되면 공사기간 전시장 폐쇄가 불가피 한데 이처럼 땜질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지게 되면 매년 공사를 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시민들의 불편도 커질 수 있다"면서 "투자할 때 제대로 해 시민들의 문화수준 및 욕구에 걸 맞는 미술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미술계 인사는 "시립미술관 리모델링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최대 현안"이라면서 "대전시립미술관의 상징적 의미와 역할 등을 감안할 때 부분적 리모델링보다는 종합적인 리모델링이 계획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시가 우선 배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어진 범위에서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 사측과 노조는 지난달 ‘2009 임금교섭 첫 상견례’의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제시됐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조정안에는 2009년도 임금을 2008년도 임금총액 대비 동결(호급승급분은 제외), 경영성과 극대화를 통한 실질임금 보전 노력, 임금협약 유효기간(올해 1월 1일부터 1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노조는 오는 6일경 가스·발전 등과 함께 공공부문 연대파업을 숙의 중이다.
한편 코레일은 3일 쟁의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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