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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을 맞아 신제품 기능성 등산복과 배낭이 1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 ||
일교차가 낮과 밤으로 10도가 넘으면서 겨울의류·가전 등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쌀쌀한 날씨에도 뛰어난 보온성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겨울의류 매출이 늘고 있다.
유니클로가 8월 말에 내놓은 히트텍의 경우 지난달까지 70% 이상의 소진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이상 매출이 늘었다.
본격적인 월동 준비에 필요한 패딩점퍼는 60%의 소진율을 보였고,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목을 감싸주는 목도리는 63%,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부츠가 30% 이상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달 김치냉장고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0%나 급증했다.
이는 김치냉장고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인지 10년을 맞으면서, 김장철 도래와 함께 교체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서는 지난달 겨울상품의 매출은 10~70% 신장했으며 스카프와 모자는 각각 70%와 15% 씩 증가했다.
또 패딩점퍼와 코트류도 각각 20% 씩 매출이 뛰었다.
겨울상품 매출 상승에 힘입은 백화점들은 예년보다 빠르게 겨울상품 행사를 앞당기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진도와 국제모피 특별전을 15일까지 진행해 국제모피의 블랙휘메일재킷 190만 원, 진도모피의 밍크블랙휘메일하프코트 339만 원에 판매된다.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이며, 10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밍크장갑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가피’ 겨울상품 특집전과 ‘깜’ 창립 35주년 특별초대전을 열어, 겨울 재킷과 점퍼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다.
6일부터는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3대 패션 그룹의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남성용 겨울 정장, 재킷, 코트 행사도 전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5일까지 ‘인기침구 레노마·포드림 특집전’ ‘2대 스포츠 브랜드 겨울슈즈 특집전’ ‘에이글 겨울산행전’ ‘유니캐주얼 스타일 제안전’ 등을 펼친다.
특히 유니캐주얼 스타일 제안전에서는 페리앨리스 후드와 후드짚업 2만 9000~4만 9000원에 판매하고, DOHC 패딩조끼 5만 9000~7만 9000원, 테이트 점퍼 2만 9000~7만 90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