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를 포함한 서남부권에 대규모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서남부권의 최대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는 전국 최초로 갑천변에 환경 친화적 생태습지 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자연학습의 장과 휴식레저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6월부터 공약실행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민선5기 공약사업별 실행계획에 대한 자체검증 작업을 실시한 결과 8대 분야에 65개 실천과제를 정하고,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할 10대 공약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안 생태습지공원 사업’을 통해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50만㎡ 규모에 생태습지와 광장, 자연학습시설, 체육문화시설,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예상 사업비는 모두 2000여억 원(보상비 1500억 원, 공사비 500억 원)으로 일반회계 및 기반시설무단금특별회계 등 시비와 국비 등을 통해 조달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국비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까지 8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방법은 시비를 우선 투입한 후 서남부 2~3단계 사업 예정지역의 기반시설부담금 징수나 민자 유치를 통해 진행하거나 3대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한 국비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상지역의 하천바닥이 현 제방보다 1~2m 낮다고 판단, 높이 조절 등의 방법을 통해 인위적인 제방 및 보 설치가 아닌 자연 상태의 생태 습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인근 갑천의 하천보전지구를 연계한 생태 고리를 살릴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자연재해를 방재하고, 수질오염을 막는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Eco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인위적인 호수공원이 아닌 자연을 살린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 자연재해와 수질오염을 막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Eco공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5기 시장공약사업을 시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시장공약사업 실천 확정보고회를 갖기로 하고, 11일 실·국별 민선5기 시장공약사업 추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밝힌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할 10대 공약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 △첨단의료관광도시 육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중앙로 재창조 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도안 생태습지공원 조성 △복지만두레 확대운영 △영·유아 보육 의무교육 수준으로 확대 지원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 등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이 사업은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서남부권의 최대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는 전국 최초로 갑천변에 환경 친화적 생태습지 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자연학습의 장과 휴식레저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6월부터 공약실행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민선5기 공약사업별 실행계획에 대한 자체검증 작업을 실시한 결과 8대 분야에 65개 실천과제를 정하고,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할 10대 공약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안 생태습지공원 사업’을 통해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50만㎡ 규모에 생태습지와 광장, 자연학습시설, 체육문화시설,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예상 사업비는 모두 2000여억 원(보상비 1500억 원, 공사비 500억 원)으로 일반회계 및 기반시설무단금특별회계 등 시비와 국비 등을 통해 조달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국비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까지 8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방법은 시비를 우선 투입한 후 서남부 2~3단계 사업 예정지역의 기반시설부담금 징수나 민자 유치를 통해 진행하거나 3대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한 국비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상지역의 하천바닥이 현 제방보다 1~2m 낮다고 판단, 높이 조절 등의 방법을 통해 인위적인 제방 및 보 설치가 아닌 자연 상태의 생태 습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인근 갑천의 하천보전지구를 연계한 생태 고리를 살릴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자연재해를 방재하고, 수질오염을 막는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Eco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인위적인 호수공원이 아닌 자연을 살린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 자연재해와 수질오염을 막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Eco공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5기 시장공약사업을 시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시장공약사업 실천 확정보고회를 갖기로 하고, 11일 실·국별 민선5기 시장공약사업 추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밝힌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할 10대 공약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 △첨단의료관광도시 육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중앙로 재창조 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도안 생태습지공원 조성 △복지만두레 확대운영 △영·유아 보육 의무교육 수준으로 확대 지원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 등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