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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신문, 실천하는 신문, 정보화사회를 이끄는 신문,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신문을 기본모토로 19년을 걸어 왔다.
특히 그동안 지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주면서 관행처럼 돼 오던 중앙 중심의 지면에서 탈피해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주요 면에 충청권 소식만을 게재하는 순수 지방지를 구현해 왔다.
충청투데이는 1·2면과 경제면, 주요 사회면 등에 깊이 있고 생생한 지역 소식, 생활 밀착형 경제정보, 밝고 유익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과감하게 지면에 전진배치해 지역 언론의 소명을 실천해 왔다.
또 제보나 의견을 비롯 독자요구를 겸허히 수용,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고충처리위원제도 운영을 포함해 독자위원회, 전문위원제, 현장 전문가로부터 직접 문제를 조망하기 위한 전문기자제, 외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아 내는 오피니언판 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
실제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밀착기사는 각종 특종 및 기자상을 거머쥐는 기염으로 표출됐다.
태안 유류유출사고 당시 본사 사회부는 ‘허베이 스피리트 유조선 정박 위치 안 지켰다’는 보도를 최초로 연재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적극 반영하고 심층적인 사건 진실을 파헤쳐 여론화에 크게 기여했다.
충청투데이는 ‘대전지역 빈민층의 실태’, ‘항일운동 관련 자료의 폐기’ 등으로 기자상과 편집상을 거머쥐면서 우리 곁의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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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보도한 ‘10원짜리 동전’ 시리즈는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을 40년 만에 바뀌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본사는 10원짜리 동전을 녹인 뒤 팔찌와 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제작돼 시중에 대량 유통시키는 등 화폐의 고의적 훼손사례를 심층, 보도 해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전면 교체라는 이슈를 불러왔다.
또한 대전 세천저유소의 오염 실태를 깊숙이 파고 들어 지역의 환경오염 실태와 관계 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일침을 가해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외도 ‘서산 대산공단의 환경문제’, ‘충청권 내 멸종위기 동물 보도’, ‘행정도시 성패의 초일류 인프라 탐사 보도’, ‘천연기념물 번식지를 가다’ 등 다양한 취재, 보도로 기자상들을 차지했다.
충청투데이는 지역이슈를 심층적으로 취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탐사취재팀을 구성해 공공기관 등 힘 있는 기관, 기업, 개인 등의 비리, 부조리를 파헤쳐 실질적인 주민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또 주 5일 근무제 등에 맞춰 건강, 재테크 등 관련 기사를 연재해 읽을거리를 충분히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여건을 반영한 참신한 기사를 실어 독자들의 욕구에 부응, 내실있는 신문으로 거듭나 가독률을 끌어 올렸다.
웰빙, 건강, 재테크 등 관련 기사를 연재해 읽을 거리를 충분히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여건을 반영한 참신한 기사를 실어 독자들의 욕구에 부응했다.
지역사랑은 각종 문화행사로 이어져 지역민의 흥겨움과 건강성을 다졌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은 대전·충청인 자전거대행진은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2만여 명에 달하는 지역민이 동참, 나라사랑과 지역사랑, 환경사랑 및 에너지절약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가정의 최고경영자인 아줌마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아줌마 대축제는 지난해 무려 25만 명이 찾아 지역민의 대축제, 대화합의 물결을 이뤘다. 충청투데이의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인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동호인, 시민 등 1만 5000명이 운집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충청투데이의 결실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4년연속 우수 신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나타났다.
우수 신문 선정은 정부가 경영안정성, 투명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각 부문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신문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특히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언론을 선도할 옥석을 가리는 데 있는 만큼 진정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판단기준의 잣대가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강한 신문’만이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굳건한 토대 위에 안정된 성장을 구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는 지역 언론을 둘러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진정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