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의 전체적인 시장 전망에 있어 낙관과 우려가 혼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판단에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장세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서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개별투자 요령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윤여원 현대증권 둔산지점장
윤 지점장은 “올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IT와 자동차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또 친환경에너지 수요증대에 따른 풍력·태양력·원자력 관련주 및 LED·에너지 등의 업종도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펀드투자에 있어서는 국내 주식형 적립식 펀드와 중국관련 펀드를 추천했다.
투자 구성비율은 주식 40%, 부동산 20%, 펀드 20%, 예금 20%를 제시했고, 올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주식 및 펀드 비중을 상향시킬 것을 권했다.
특히 변동성이 클 것에 대비해 가용현금을 30~40%대로 유지해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 등 극단적 판단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갑영 농협중앙회 대전PB센터장
김 센터장은 “경기회복과 동시에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에너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 하반기 하이브리드카 출시와 함께 2차 전지업종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고,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에 따른 건설·토목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증대도 예상했다.
그러나 김 센터장도 일시적 반등 외에는 경기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충분한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구성비율은 예·적금 40%, 펀드 20%, 주식 20%, 부동산 20%이며, 주식투자 비율을 줄이는 대신 국내 가치주 또는 중국펀드 등 적립식 위주로 꾸준한 납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유정 하나은행 둔산PB센터장
김 센터장은 “주식시장에서는 증권과 금융, IT 업종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 상품 및 원자재 관련 펀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올해에는 주식시장에 있어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하면서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채권의 비중은 현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했다.
지역 부동산의 경우 아직은 투자에 나서기가 조금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대신 수도권 지역의 투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가 회복되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상가보다는 수도권의 아파트를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김혜진 한국투자증권 청주중앙지점 팀장
김 팀장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자산가치와 현재 수익가치에 비중을 많이 두고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펀드 투자는 증시의 상승과 하락 예상이 교차하기 때문에 적립식이 바람직하고, 주식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기업실적 등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정세의 불확실성 등으로 아직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전문가들은 하반기 장세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서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개별투자 요령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윤여원 현대증권 둔산지점장
윤 지점장은 “올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IT와 자동차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또 친환경에너지 수요증대에 따른 풍력·태양력·원자력 관련주 및 LED·에너지 등의 업종도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펀드투자에 있어서는 국내 주식형 적립식 펀드와 중국관련 펀드를 추천했다.
투자 구성비율은 주식 40%, 부동산 20%, 펀드 20%, 예금 20%를 제시했고, 올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주식 및 펀드 비중을 상향시킬 것을 권했다.
특히 변동성이 클 것에 대비해 가용현금을 30~40%대로 유지해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 등 극단적 판단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갑영 농협중앙회 대전PB센터장
김 센터장은 “경기회복과 동시에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에너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올 하반기 하이브리드카 출시와 함께 2차 전지업종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고,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에 따른 건설·토목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증대도 예상했다.
그러나 김 센터장도 일시적 반등 외에는 경기 전반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충분한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 구성비율은 예·적금 40%, 펀드 20%, 주식 20%, 부동산 20%이며, 주식투자 비율을 줄이는 대신 국내 가치주 또는 중국펀드 등 적립식 위주로 꾸준한 납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유정 하나은행 둔산PB센터장
김 센터장은 “주식시장에서는 증권과 금융, IT 업종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 상품 및 원자재 관련 펀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올해에는 주식시장에 있어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하면서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채권의 비중은 현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했다.
지역 부동산의 경우 아직은 투자에 나서기가 조금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대신 수도권 지역의 투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가 회복되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상가보다는 수도권의 아파트를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김혜진 한국투자증권 청주중앙지점 팀장
김 팀장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자산가치와 현재 수익가치에 비중을 많이 두고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펀드 투자는 증시의 상승과 하락 예상이 교차하기 때문에 적립식이 바람직하고, 주식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기업실적 등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정세의 불확실성 등으로 아직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