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기사 14면

올해는 ‘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를 위해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서는 공모전 심사, 해외작품 운송, 전시관 시설공사, 환경연출, 관람객 유치 등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시는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전시, 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 캐나다, 공예아카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올 비엔날레는 세계 53개국의 작가와 지역 작가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글로벌 축제로 전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개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시설과 전시가 선보이며 시민참여형 행사로 개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18일 최종심사를 통해 130여 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행사장은 국제공예페어로 활용될 대형 파빌리온이 설치 완료됐다. 랜드마크 기능을 하게 될 매표소는 콘테이너박스로 설치하고 현장에 배치되기 시작되는 등 시설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열감지기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서비스센터를 운영, 신종플루 안전지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이벤트 섭외 및 프로그램 개발도 마무리 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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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조신형 대전시의원 주최로 어린이 안전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내달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 발의 등을 위한 각종 정책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잇달아 여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경 의원(서구1)은 24일 대전시청 5층 창의실에서 김이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한 빗물관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 순환형 빗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빗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182회 임시회에서 빗물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제정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조례안 시행을 앞두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신형 의원(서구4)도 이날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강당에서 한남대 최목화 교수(아동복지학과), 대전시 녹색어머니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내달 초에 열리는 제184회 임시회에 ‘어린이 안전 기본조례'를 제출·통과시키고 연말에 관련 예산을 반영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박수범 의원(대덕2)이 참전유공자 지원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고, 김태훈 의원(중구3)도 같은 날 ‘학교 교직원 주차장 야간개방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밖에 김인식 의원(비례)은 내달 1일 ‘학교 내 석면관리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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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작업 중인 아산시 온천동 구 경찰서 부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44발이 발견됐다.

군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야외공연장 부지 조성을 위해 흙파기 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가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이 곳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82㎜ 6발, 60㎜ 1발, 40㎜ 15발, 대전차용 수류탄 4발, 신관 18발 등 총 44발의 포탄을 수거했으며 이 중 60㎜ 1발만 한국군이 사용한 것이며 나머지는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포탄을 묻어두고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포탄 모두가 50여 년간 땅 속에 묻혀 있어 심하게 녹이 난 상태로 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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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00 돌파

2009. 8. 25. 00:04 from 알짜뉴스
     국내 증시가 1년 여만에 16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4포인트(1.98%) 오른 1612.2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4일(1626.14) 이후 13개월만이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16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1614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은 이날 2989억 원을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도 453억 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63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가운데는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제약·바이오 관련 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원·달러 환율은 1240원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70원 내린 12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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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내 신종플루 항바이러스를 판매하는 거점약국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관련기사 3·4·5·21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구할 수 있는 거점치료병원과 약국을 공개한 가운데 대전시 내 거점약국들은 쇄도하는 시민의 구입 여부 문의에 진땀을 흘렸다. 이 같은 시민의 관심 폭증은 늘어나는 신종플루 감염자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거점약국 지정에서 비롯됐다.

대전시 내 거점약국은 각 구에 1곳씩 총 5곳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전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시와 울산시는 대전시의 거점약국 수를 능가하고 있다. 대전인구(2008년 5월 기준) 147만여 명보다 적은 광주시(141만여 명)의 거점약국은 8곳이 지정됐다. 울산시도 인구 100만여 명이지만 거점약국은 대전시의 2배 이상인 13곳이 지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주 정부가 신종플루 피해 최소화정책에서 조기치료 정책 전환에 따라 거점약국 선정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각 구에 1곳씩 지정키로 내부 결정을 내린 후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그러나 대전시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소당 5~20곳을 지정할 수 있다는 지침을 받고 신규 선정에 나서지만 같은 날 오후 타미플루의 오남용 방지차원에서 더 이상 추가 지정을 하지 말라는 보건복지부의 새 지침을 전달받았다.

타 시·도는 새 지침 이전 필요한 거점약국을 전달한 반면 대전시는 단순히 각 구 한 곳씩 선정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당초 거점약국 등 선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특별한 지침은 없었다”며 “신종플루 감염자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각 구에 한 곳씩 선정키로 결정해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1일 보건소당 5~20곳을 선정할 수 있다는 지침 전달 이후 약국과 협의를 개시했지만 오후 늦게 보건복지부의 재지침으로 추가 지정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 모(40·대전 가장동) 씨는 “대전보다 인구가 적은 타 지역보다 거점약국이 적다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신종플루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데 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이 적다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등한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거점약국의 3~5곳 추가 지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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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박광옥 비서실장이 복지환경국장으로 승진 발령된 이충근 전 총무과장의 후임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당초 공석이 된 총무과장 자리에는 총무담당 출신의 최창호 주민지원과장, 인사담당 출신의 김영철 회계과장, 박 실장 등 3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박 실장의 경우 남 시장의 마음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데다 두터운 신임과 조직관리에서 원만하다는 평을 받으며 시장의 오른팔 임무를 맡는 총무과장에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실장이 총무과장으로 이동하면 후임 비서실장은 김영철 회계과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관리국장으로 승진한 이동주 전 도시계획과장의 후임으로는 박희천 도로과장과 전우석 수질관리과장 중 한 사람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는 박 과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과장은 지난 7월 1일자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전문위원에서 도로과장으로 부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인사발령이 난지 채 두 달도 안 돼 다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청주·청원통합이란 막중한 과업을 앞두고 청내 기술직 공무원 중 박 과장이 도시계획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점이 그를 선택하는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과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도로과장으로는 천승필 재난관리과장과 조승영 흥덕구 건설교통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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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2년 7개월 만에 비행시간 3만 시간을 채운 객실승무원을 배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7년 1월 입사한 박길영(55) 수석사무장이 지난 20일 파리발 인천행 KE902편 근무를 마치고 도착해 현직 근무자 가운데 유일하게 비행 3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3만 시간 돌파는 지난 1990년 운항 승무원인 양수석 기장과 지난해 객실승무원 김병균 사무장이 있었지만 모두 퇴임한 상태다.

비행 3만 시간은 거리로 치면 약 2650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늘에서만 만 3년 6개월을 근무하며 지구를 662바퀴 돈 것과 같은 대장정이다.

박 수석사무장은 지난 1999년과 2004년 각각 비행 2만 시간과 2만 5000시간을 돌파한데 이어 내달 정년을 앞두고 3만 시간 비행이라는 대 기록을 세운 것.

박 수석사무장은 “강산이 세 번 변하고도 남는 32년 동안 선·후배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3만 시간 비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정년 때까지 하늘을 사랑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후배들의 기억 속에 영원한 객실승무원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수석사무장은 이어 후배들에게 “해외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승무원을 지원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멀티플레이어가 돼 대한항공의 서비스를 항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시켜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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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임시 개통한 유성구 대정동 대전종합물류단지 북부진입도로(유성구 구암동~대정동)를 내달 1일 완전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12월 착공한 물류단지 북부진입로는 총 사업비 640억 원(국비 290억 원, 시비 350억 원)을 투입, 총연장 4.5㎞ 폭 30m(6차로) 도로로 건설됐다.

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물류단지 북부진입로가 개통되면 통행속도가 현재 시속 20㎞에서 51㎞로 빨라져 그동안 유성 및 둔산지역으로 출·퇴근시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2003년 건설된 물류단지 접근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연간 118억 원의 물류비 절약도 기대하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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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24일 임진왜란 당시 대규모 육전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음달 5·6일 양일간 청주시내 일원에서 '청주성 탈환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오후 중앙공원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모래주머니를 던져 왜병을 상징하는 박을 터트리는 형식의 투석전(投石戰)을 가질 예정이다. 6일에는 충북대 앞에서 청주시내를 순회하며 상당공원까지 5㎞가량을 1000여 명의 의·승병이 진군하는 대형 길놀이와 함께 의·승병과 왜병이 전투를 벌이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또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상당공원~청주대교 3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1920년 이후 명맥이 끊겼던 ‘청주 줄다리기’를 재현할 방침이다. .

시는 이번 축제를 이용해 상당공원~청주대교 구간의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 뒤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과에 따라 향후 이 거리를 매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왜군에 빼앗겼으며 의병장 조헌, 박춘무와 승병장 영규대사가 의병, 승병 3500여 명을 규합, 같은해 9월 6일 되찾아 대규모 육전의 첫 승전으로 기록돼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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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일반교사에 이어 24일 초·중등 교장·교감·교육전문직 36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명단 본보 홈페이지(www.cctoday.co.kr) 게재>

이번 인사규모는 초등의 경우 교장승진 22명 포함 교장108명과 교감 57명, 교육전문직 30명 등 195명이며, 중등은 교장승진 20명을 포함 교장 58명과 교감 49명, 교육전문직 60명 등 167명이다.

김종성 도교육감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원 정기인사에서 도내 15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절반인 7개 교육청의 교육장이 대거 교체됐다. 특히 지역 교육수장인 교육장 자리에 해당 지역 실정이 밝은 학교장들을 전면 배치해 학력증진과 지역교육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또 오는 9월 1일자 본청 및 직속기관 조직개편에 따른 소속 변경 인사가 이뤄졌으며, 능력있는 여교원을 과감히 발탁해 학무과장에 임명하는 등 여교원을 우대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천안교육장에 류창기(59) 천안쌍용고 교장이 임용된 것을 비롯해 서산교육장에 류광호(57) 서산 팔봉초 교장, 연기교육장에 신정균(60) 조치원대동초 교장, 홍성교육장에 이동의(58) 홍성광동초 교장 등 해당 지역 교장의 교육장 발탁인사가 두드러졌다. 또 논산교육장에 민병교(59)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부장, 부여교육장에 오선규(57) 본청 중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관, 태안교육장에 정헌문(58) 충남도학생회관 예술진흥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본청 과학직업정보과장에 이철훈(60) 천안월봉고 교장, 본청 학력증진지원과장에 김혁주(57) 본청 초등장학담당장학관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해 장기 근속자를 우대하고,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최대 현안 과제인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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