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작업 중인 아산시 온천동 구 경찰서 부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44발이 발견됐다.
군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야외공연장 부지 조성을 위해 흙파기 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가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이 곳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82㎜ 6발, 60㎜ 1발, 40㎜ 15발, 대전차용 수류탄 4발, 신관 18발 등 총 44발의 포탄을 수거했으며 이 중 60㎜ 1발만 한국군이 사용한 것이며 나머지는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포탄을 묻어두고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포탄 모두가 50여 년간 땅 속에 묻혀 있어 심하게 녹이 난 상태로 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군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야외공연장 부지 조성을 위해 흙파기 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가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이 곳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82㎜ 6발, 60㎜ 1발, 40㎜ 15발, 대전차용 수류탄 4발, 신관 18발 등 총 44발의 포탄을 수거했으며 이 중 60㎜ 1발만 한국군이 사용한 것이며 나머지는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포탄을 묻어두고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포탄 모두가 50여 년간 땅 속에 묻혀 있어 심하게 녹이 난 상태로 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