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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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를 위해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서는 공모전 심사, 해외작품 운송, 전시관 시설공사, 환경연출, 관람객 유치 등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시는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전시, 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 캐나다, 공예아카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올 비엔날레는 세계 53개국의 작가와 지역 작가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글로벌 축제로 전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개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시설과 전시가 선보이며 시민참여형 행사로 개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18일 최종심사를 통해 130여 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행사장은 국제공예페어로 활용될 대형 파빌리온이 설치 완료됐다. 랜드마크 기능을 하게 될 매표소는 콘테이너박스로 설치하고 현장에 배치되기 시작되는 등 시설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열감지기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서비스센터를 운영, 신종플루 안전지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이벤트 섭외 및 프로그램 개발도 마무리 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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