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C 서브시스템 ETRI 제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국내 첫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의 지상 관제시스템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관제시스템 개발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아리랑위성과 같은 저궤도 위성의 관제시스템 개발에 이어 정지궤도 위성의 관제시스템까지 개발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개발된 관제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설치돼 동경 128.2도에 위치한 천리안 위성을 직접 관제하는데 사용된다. 주요 구성은 △원격측정, 거리측정, 원격명령 등 13미터 안테나가 포함된 TTC 서브시스템 △위성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운용 서브시스템 △복합임무를 시간별로 계획하기 위한 임무계획 서브시스템 △ 위성 궤도 결정과 위치 유지를 위한 비행역학 서브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다.

ETRI 김재훈 위성시스템연구팀장은 “우리나라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순수 국내 기술력에 의해 개발된 정지궤도 위성 관제시스템과 저궤도 위성 관제시스템은 우주 선진국의 관제시스템과 동등한 기능 및 성능을 보유해 외국과의 수출경쟁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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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당진군 읍내리에 들어서고 있는 당진 1차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철강산업의 메카 당진에서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 읍내리 당진 1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A2블록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당진 1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74.92㎡에서 150.19㎡까지 7개 평면 총 898세대를 건설하고 있다. 당진 1차 푸르지오는 입지장점과 교육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충청권 땅값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당진에 들어서는 푸르지오는 지역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신주거 중심에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며 대전-당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12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뚫리면 충남 전역이 1시간대 생활권역으로 변화하는 교통의 편리함까지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환경은 인근에 탑동초, 당진중·고, 호서고 등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차량 5분거리에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는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당진 1차 푸르지오는 일시적 양도소득세 감면이 연장돼 미분양주택에 한해 2011년 4월 30일까지 분양받을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세가 감면된다.

당진 1차 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초기에 프리미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현재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40%는 무이자)는 대출 가능하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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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타이어 파손에 의한 대형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 중 6.3%가 타이어 파손관련 사고였으며 올해 1~5월 타이어 파손 관련 사고 사망자가 5명으로 지난해보다 대형사고 발생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0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부근(300.5km)에서 주행중이던 차량의 보조석 앞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운전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주행 중 타이어 파손이 일어난 경우 차량의 방향조작이 어렵고 도로변의 시설과 충돌하거나 뒤따라오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이 같은 대형사고는 도로면이 달궈지는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까지 4개월간, 전체 타이어 파손관련 사고의 49%가 집중돼 있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전문가들은 타이어 점검을 통해 여름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타이어 점검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공기압'의 체크로 승용차의 경우 32psi, SUV 차량의 경우 36psi가적당하며 한 달에 한번은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손상상태, 타이어 사용기간 등은 필수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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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재임기간동안 전체 급여의 68.6%를 각종 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정 지사는 지난 2006년 7월 1일 민선4기 도지사로 취임한 후 ‘도민위에 군림하지 않는, 도민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하는 자리’라고 인식하고 이임하는 순간까지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40대 초반 정치에 입문한 정 지사는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 후 논두렁 밭두렁으로 지역주민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봉사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됐다.

정 지사는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체험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이것이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충북도정을 이끌면서 정 지사는 어린이 재단에 2006년 9월부터 '더불어 함께' 라는 이름으로 매월 500만 원씩 후원해 6월 현재 2억 3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적십자 회비도 2008년부터 매월 100만 원 씩 기부하는 등 2억 64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둘째 아들을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일원으로 파병시켜 화제가 된바 있다.

이밖에 재임기간 중 복지선진도를 추구하면서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했고,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7회에 걸쳐 20개 시설을 돌면서 연탄배달, 장애인 목욕시켜주기 등 체험하는 봉사활동의 '복지투어'를 실시해오기도 했다.

정 지사는 “지사직을 떠나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최근 사회지도층 일부에서 부의 사회적 환원과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며,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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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큰 폭으로 LPG가격이 인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택시업계와 기사들의 부담이 가중될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사창동의 가스충전소에서 택시기사들이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는 모습.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다음 달부터 LPG(액화석유가스) 소비자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예정으로 택시업계를 비롯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충북도내 LPG수입업계와 가스충전소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초 ‘E1’과 ‘SK’ 등 국내 대형 LPG 수입업체들을 우선으로 공급가격을 큰 폭으로 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가스충전소에서 거래되는 LPG 공급가격은 70~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어서 택시기사를 비롯해 LPG차량 운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뜩이나 하반기 공공요금에다 생활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는 시점에서 LPG 가격 인상 소식은 그리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한 A가스충전소는 본사의 방침에 따라 LPG 공급가격을 현재 ℓ당 960원에서 다음달부터는 70원이 오른 1030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택시기사가 1일 평균 40ℓ의 연료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달 연료비를 무려 8만5천 원이나 더 부담해야 한다.

택시업계 관례상 LPG가격이 오르게 되면 회사에 납부하는 금액도 동반 상승하게 되는 데다 요금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게 되면서 손님은 줄어드는 반면 LPG 가격은 인상될 전망이어서 국제유가가 안정되지 않고서는 가격 변동이 불가피하다고 게 업계의 전언이다.

청주 택시기사 이모(61) 씨는 “LPG 가격이 오르면 택시회사보다는 기사들만 죽을 맛”이라며 “LPG 가격인상은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도 요금인상이라는 부작용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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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공무원 채용 경쟁률이 최고 545대 1을 기록하는 등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2회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22명 모집에 2127명이 응시,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 7급의 경우 2명 모집에 1089명이 응시해 545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 청년실업문제와 공직선호 의식이 아직도 심각한 수준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직류별 평균경쟁률은 전년도(25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여성지원자도 전년도 24.4%에서 31.7%로 응시비율이 상승했다.

각 직류별 경쟁률을 보면 학예연구직(학예일반)이 1명 모집에 58명이 응시해 58대 1, 학예연구직(국어) 1명 모집에 12명이 응시 12대 1, 보건연구직 4명 모집에 88명 응시 22대 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 1명 모집에 4명 응시 4대 1, 환경연구직 1명 모집에 33명 응시 33대 1, 생활지도직 1명 모집에 14명 응시 14대 1, 소방사(여) 2명 모집에 102명 응시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6~30세가 1033명(48.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31~35세 602명(28.3%), 21~25세 325명(15.3%), 36세 이상은 167명(7.8%) 등으로 집계됐으며,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른 최고령 응시자는 52세로 7급 행정직에 응시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시간 및 필기시험 장소 공고는 오는 8월 20일 발표하며, 10월 9일 필기시험과 11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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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관내 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대부분이 사업별 계좌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거나 회계 서류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청주시가 지난 주 청주시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나타났다.

청주시가 벌인 2010년도 상반기 사회복지관 지도·점검에서 연 1회 시에 제출하도록 돼 있는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한 복지관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우·장려수당을 관리하는 계좌를 별도로 운영하도록 돼 있으나 4개 복지관은 이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됐다.

이와 별도로 4개 복지관은 예산서와 결산서를 홈페이지에 별도로 게시해야 하나 이를 게시하지 않아 시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고 2개 복지관은 3월 말까지 제출하게 돼있는 세입세출결산보고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시 흥덕구의 A복지관과 B복지관은 시민들로부터 받는 후원금 전용계좌를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A복지관은 7개, B복지관은 4개의 후원금 전용계좌를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신고를 하지 않고 사용한 이유에 의혹이 일고 있다.

C복지관과 D복지관은 기능보강사업을 전개하면서 별도계좌를 운영하지 않다가 적발됐는가 하면 C복지관은 추경예산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D복지관과 E복지관은 기능보강사업을 해놓고 정산보고를 3개월이나 늦게 했다가 적발됐다.

E복지관은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운영해왔으며 아예 복무규정 자체가 없어 인적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복지관도 5~7인으로 구성하도록 돼있는 인사위원회를 4인으로 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 관내 복지관을 운영하는 관장 중에는 충북도사회복지관협의회장이나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10여 년 간 복지관이 운영되면서 예전에 비해 잘 운영하고 있는 편"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금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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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유학생들이 학비를 제외하고 생활비로 소비하는 액수가 연간 300억 원이 넘어 교육서비스 산업인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재대가 29일 발표한 중국 등 36개 국가 유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1.1%가 한 달 생활비로 30~60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만~90만 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1.5%를 차지했고, 90만 원 이상도 8.7%에 달했다. 30만 원 미만은 17.8%에 그쳤다.

배재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학생 1인당 매달 지출하는 생활비를 50만 원씩 연간 600만 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배재대의 외국 유학생이 1200명임을 감안할 때 이들이 매달 6억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학생들의 유학비용 조달방법으로는 전체의 46.1%가 '전액 본국 송금에 의존한다’고 응답했고 '본국 송금과 아르바이트'가 22.8%, 한국정부초청 장학생 등 '전액 장학금에 의존’하는 경우도 20.3%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배재대 김정현 가정교육과 교수는 "유학생들이 생활비로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대전지역 유학생 수는 19개 대학, 89개국 5208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들이 지역에서 생활비로 소비하는 액수(유학생 1인당 월 50만 원 연간 600만 원씩)를 감안하면 연간 31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전·충청지역은 수도권과 가깝고 표준말을 사용한다는 이점으로 전국에서 수도권 다음으로 외국 유학생이 선호하고 있어 각종 지원책 마련 등 체계적인 유치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외국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또 외국인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외국인 한마당 축제 등 행사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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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17일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막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꿈꾸며 충남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도정 사상 최대의 해외 축하사절단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0개 해외자치단체 중 도지사, 성장(省長) 등 단체장 7명과 도의회 의장, 정치협상위원회 주석 등 단체장급 인사 10명을 대표단으로 모두 15개 자치단체에서 200여 명의 사절단이 개막 전날 도착한다.

이들은 개막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양자·다자 간 정상회담을 갖고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요 해외자치단체장은 카바시마 이쿠오 일본 구마모토현 지사,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 카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여응궉수언 베트남 롱안성장, 코쥐마코 러시아 아무르주지사, 세르듀코프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지사, 소피린 캄보디아 씨엠립주지사 등이다.

여기에 세계대백제전의 주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 중국 장쑤성 등 6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에 중국 쓰촨성을 비롯한 7개 해외 자치단체의 전통 민속 예술공연단의 다양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이들 해외자치단체장은 개막식 이후 부여에서 교민 교류행사, 투자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람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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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새벽 시간대 근무하는 편의점 종업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4인조 떼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검거된 강도 일당 모두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또다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29일 천안과 경기도를 오가며 새벽 시간대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을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A(18) 군 등 4명에 대해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 일당은 지난 16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번호판을 절취해 A 군의 누나인 B(25) 씨의 차량에 부착한 뒤 편의점 앞 노상에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편의점에서 금품을 강취한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 군 등은 처음 편의점 강도를 시작할때 장도리 등 공구 몇개를 이용해 강도 행각을 벌였지만 범행 횟수가 늘어날수록 쇠파이프와 흉기 등을 소지해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하는 등 범행이 갈수록 대범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A 군 등 일당은 강도 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종업원들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주먹과 쇠파이프 등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는 등 그동안 편의점 종업원들 사이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북서 강력1팀 이권수 경사는 “A 군 등 일당은 자신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번호판을 바꿔 다는 등 치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들 일당의 범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검거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 군 일당이 범행에 이용했던 차량에서 흉기와 쇠파이프 등 범행도구 및 편의점에서 훔친 증거물을 모두 압수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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