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발사예정인 ‘나로호’의 발사 장면을 해양경찰청 경비함과 한국 최초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이용해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상 관람은 어린이, 청소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 과학기술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 2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0명은 나로우주센터 이주민을 포함한 인근 지역민, 다문화가정 및 도서산간 벽지가정, 우주소년단, 과학교사, 과학기술계 인사 중에서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발사 당일 여수항을 출발해 일정에 맞춰 이동, 나로우주센터가 한눈에 보이는 인근 해상에서 나로호의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관람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2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사 당일 100인 이상 TV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나 단체를 대상으로 항공우주 과학자가 직접 찾아가 발사 해설과 우주과학 강연을 하는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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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진천 혁신도시 일부 구간을 수주한 업체의 현장사무소에 품질인증을 받지 못한 아스콘이 투입돼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충북 음성·진천혁신도시(이하 중부신도시) 일부 공사구간에 KS(한국공업규격)인증을 받지 않은 수백톤의 아스콘이 투입돼 물의를 빚고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중부신도시 일부 구간 기반공사를 수주한 A 건설(주)은 건설기술관리법 관련 규정을 어기고 지난달 27일 현장사무실 공사를 위해 아스콘을 발주하는 과정에 품질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B아스콘(주)과 계약을 체결한 뒤 제품을 납품받았다.

현재까지 A 건설이 이 현장에 투입한 아스콘 물량은 200㎡면적에 200t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쟁업체들은 품질인증을 받지 못한 아스콘을 사용할 경우 부실시공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제41조 제1항 품질관리계획 수립대상공사 범위에 따르면 전면책임감리 대상인 건설공사는 총공사비 5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 다중이용건축물의 건설공사로서 연면적이 3만㎡ 이상인 건축물의 건설공사, 당해 건설공사의 계약에 품질관리계획의 수립이 명사된 건설공사 등이다.

또 제2항에는 총공사비 5억 원 이상인 토목공사, 연면적 660㎡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공사, 총공사비 2억 원 이상인 전문공사 등이다.

따라서 이 공사 현장에는 품질인증을 받은 규격제품을 공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A건설은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에 명시된 규정 등을 무시한 채 품질인증을 받지 못한 아스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저가품질 계약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납품한 아스콘 물량은 향후 철거할 부분이지만 신도시 내 주요 도로포장에도 원가절감을 위해 저가아스콘을 사용할 경우 부실시공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A건설 관계자는 "지난 1월18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서를 받아 계약을 체결했다"며 "시험성적서를 보고 품질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품질을 인정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도시 설계와 관계없는 공사로 보고 사용했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현장사무실은 공사가 완료된 후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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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는 경영, 회계, 국제경영 등 경상대학 3개 학과가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 경영학교육 인증 예비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3개 학과는 예비심사를 통고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복수전공자의 전공필수 학점 상향 조정과 3개 학과 학부통합 시행, 학생대 교수 비율 등 조건을 개선한 뒤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본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경영학교육 인증’은 인증기관이 제시하는 인증 기준을 토대로 교육기관이 특성화된 경영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영학교육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경영학교육 인증 기준은 △교육기관의 비전, 미션 및 목표 △학습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의 7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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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무오일주행 837㎞의 한국기네스 기록을 수립한 ㈜모리스오일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 인증은 국제 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품질관리체계 △경영전략 및 책임 △자원관리 △서비스 실현 △고객만족 측정 및 개선 등 5개 부분에 대해 검증한다.

이에 대해 ㈜모리스오일은 올 초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ISO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 최근에는 품질경영시스템(QMS)을 구축해 내·외부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엔진오일 제조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오세영 ㈜모리스오일 대표는 “이번 ISO 9001 인증을 획득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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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 항체양성를 가진 의심축(畜)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오후 3시 경 충남 청양 경계지역의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중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6.5㎞ 떨어진 한우농가 한 곳에서 항체양성을 지닌 가축이 4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항체양성이 발견된 가축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 갔으며 항체양성이 발견된 한우농가의 전체 54두에 대해 2일 오전 중으로 매몰·살처분할 계획이다.

정밀검사에 따라 항체양성인 경우 3㎞를 반경으로 14일 간 이동제한을 실시된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항원양성인 경우 구제역 재발생으로 판단, 해당농가 주변 500m 반경 내 모든 가축을 매몰·살처분 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관련농가에 대한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또 10㎞를 반경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며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 하는 등 강도높은 방역대응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항체양성은 구제역에 대한 면역이 된 상태로 체내에 구제역 바이러스는 없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항원양성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 구제역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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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업체인 ㈜GRM은 1일 GRM 단양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명의로 유인물(A4용지 2장 분량)을 단양지역에 무차별 배포한 것과 관련해 대책위를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오는 3일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9면>㈜GRM은 1일 이들이(대책위) 무차별 살포한 유인물 내용이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로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고 단양군민들의 판단을 혼란시킨다며 고소경위를 설명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대책위가 유인물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독가스, 독극물이 뿌려지고 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위가 하루에 약 1t 트럭 400대 량의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1일 29.8t정도의 먼지가 발생 한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원재료에 포함된 수분 독극물이 건조기 2대로 100M가 넘는 굴뚝으로 수중기가 돼 뿌려지면 독극물이 우리 입으로 몸속으로 들어간다”는 대책위 주장에 대해 “증발된 물은 독극물이 아닌 일반 수분만 포함되며 먼지는 백필터를 통해 처리 후 배출돼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GRM은 지난달 이 같은 허위사실을 기재한 유인물을 단양군내 버스 승강장, 상진 두진, 주공아파트 게시판과 단양지역 전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한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단양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해 논 상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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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체벌 도중 폭력을 행사해 피해 학생의 장기가 파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모 중학교 교사 A씨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 3명을 조회대 밑 창고로 데려가 손과 발로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 B군은 복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비장 파열로 인한 출혈이 발견돼 당일 인근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조치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현재 사안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아 체벌을 가한 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벌인뒤 원칙대로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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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유연근무제'의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인사적 불이익을 우려해 신청을 원하는 공직자들이 적다는 본보 보도 이후 정부가 제도적 보완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본보 5월 28일자 2면 보도>여성가족부는 1일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10개 공공기관과 주관부처인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유연근무제를 채택한 기관과 직원에 대한 정부 지원과 함께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시행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도 지난달 30일 '공무원이 시간제근무를 할 경우 최초 1년은 승급 소요 연수에 포함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줄어든 시간을 자기계발 등에 투자할 수 있고, 예비 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예상되지만 승급에 필요한 근무연수가 늘어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유연근무제를 신청하는 공직자들이 적었고, 이에 대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행안부는 시간제근무 공무원들에게 최초 1년은 주 40시간 전부를 근무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고 밝힌 셈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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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에도 고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미백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제공  
 
유행이란 의류와 잡화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메이크업과 뷰티제품에도 유행이 있다.
특히 요즘에는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가 많은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따라서 어려보이는 동안 열풍에 미용제품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잡티와 주름이 없는 뽀얀 피부를 갖고 싶은가?
올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내리쬐는 자외선과 맞서 싸우려면 수분공급과 미백,
자외선 차단에 주목하자.


◆고운피부 유지비결은 수분공급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에는 얼굴이 피지와 땀으로 번들거려 수분케어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잦은 외출과 냉방 등으로 여름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태양의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세포 생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가 지치고 건조해져 주름이나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여름에도 고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하루에 7~8잔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셔 몸의 수분함유량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스트 제품은 메이크업 한 얼굴 위에 사용할 수 있어 쉽게 건조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엔프라니는 기존 수분 보습 라인의 베스트셀러인 수퍼아쿠아를 새롭게 리뉴얼 한 '수퍼아쿠아 X2'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촉촉함은 잠가두고 산뜻한 수분 감촉은 그대로 유지하는 '수분 잠금 장치' 역할을 하는 '아쿠아락'의 수분 기술을 이용해 보습력을 강화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알래스카 빙하수를 사용해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주고 지친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주는 아쿠아큐어(AQUA CURE) 페이셜 미스트 3종을 6월 출시한다.

◆미백화장품 친환경재료로 승부수

백설공주를 꿈꾸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미백화장품 시장은 화장품업체들의 전쟁터가 됐다.

각 업체들은 차별화된 원료와 강화된 미백 기능을 앞세워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여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이 식품추출물을 미백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화이트 멜라트리트먼트 세럼'은 목련잎과 인삼, 녹차추출물을 포함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오미자 추출물을 함유한 미백라인을 출시했다. 비오템은 완두콩과 플랑크톤 추출물을 함유한 미백에센스 '화이트 디톡스 브라이트셀'을, 에스티로더는 칡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미백에센스 '사이버 화이트 EX 어드밴스퍼포먼스'를, 시세이도는 쑥 추출물을 함유한 미백에센스 '화이트루센트'를 시장에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미백성분 '멜라닌 CPTM'을 활용한 미백화장품 '이자녹스 화이트 심포니 7종'을 판매한다. '멜라닌 CPTM' 성분은 멜라닌 생성, 전달을 억제하고 멜라닌 세포 증식을 막아 기미, 잡티 없이 깨끗한 멜라닌 층으로 만들어 주는 미백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앰플 에센스'는 앰플의 강력한 미백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고농축 화이트 에센스다.

또한 '자체 발광'을 앞세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됐다. 강력한 미백기능을 제공해 피부 속 조명을 탁 켠 것 같은 환하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멜라닌을 케어 함과 동시에 세포 배열을 고르게해 피부를 맑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이펙터' 제품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발효 미백 성분이 피부 스스로 빛을 내도록 가꿔주는 미백 전용 에센스인 '숨 화이트 어워드 루미너스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건강한 피부 비결은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으로 한번 손상된 피부는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철저한 자외선 차단만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기미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비싼 미백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로션 타입의 자외선차단제 외에도 민감성 피부용, 위터프루프 제품, 파우더, 밤, 스탬프 타입 등 다양한 자외선차단제가 출시돼 소비자들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헤라 '선 메이트 에어라이트'는 피부친화적인 미네랄 자외선 차단 필터를 적용해 민감성피부라도 사용할 수 있으면 바르고 나면 파우더를 바른 듯 독특한 질감을 느낀다.

라네즈 '브라이트닝 선 파우더'는 팩트타입으로 쉽게 수정 메이크업 하듯이 가볍게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 파우더이다. 브라이트닝 효과는 물론, 피지 조절, 피부 진정 효과도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스프레이 타입의 '해피바스 쿨링 선 스프레이'는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여름철은 물론 레포츠용 제품으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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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업 연체자의 60% 이상은 이미 다른 금융권에도 연체를 하고 있는 등 서민 연체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의 연체율도 은행 연체율의 24배에 달하는 등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1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지난해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보유한 대부업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업체 이용자 137만 8579명 중 연체기준인 '3개월 이상 50만원 초과'에 해당하는 사람은 26만 1516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0.8%의 23.8배, 저축은행 연체율 13%의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이들 가운데 대부업체 이외의 금융회사에서도 연체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모두 16만 1977명으로 전체 연체자의 62%에 달했다.

특히 이들은 연체금액이 높을 수록 타 금융사에도 연체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1000만 원 이상 연체자의 81%는 다른 금융기관에도 연체자로 등록된 상태이고, 500만~1000만 원 연체자의 76%, 400만~500만 원 연체자의 54%, 300만~400만 원 연체자의 41%가 이중 연체자였다. 이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더이상 대출을 할 수 없는 고객들이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부업체 이용자 138만 3514명 중 최하 신용등급인 10등급이 36만 2179명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이어 9등급 18%, 8등급 21%, 7등급 19% 등 신용 하위 4개 등급이 전체 이용자의 85%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등록 대부업체는 49%, 미등록 업체는 30%의 고금리가 붙게 되므로 사용전 주의해야 한다”며 “일단 사용하면 이자부담으로 연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신용등급이 더욱 낮아져 가계 경제의 악순환이 발생하기 쉽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사용 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부업체의 등록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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