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발사예정인 ‘나로호’의 발사 장면을 해양경찰청 경비함과 한국 최초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이용해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상 관람은 어린이, 청소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 과학기술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 2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0명은 나로우주센터 이주민을 포함한 인근 지역민, 다문화가정 및 도서산간 벽지가정, 우주소년단, 과학교사, 과학기술계 인사 중에서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발사 당일 여수항을 출발해 일정에 맞춰 이동, 나로우주센터가 한눈에 보이는 인근 해상에서 나로호의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관람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2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사 당일 100인 이상 TV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나 단체를 대상으로 항공우주 과학자가 직접 찾아가 발사 해설과 우주과학 강연을 하는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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