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체벌 도중 폭력을 행사해 피해 학생의 장기가 파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모 중학교 교사 A씨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 3명을 조회대 밑 창고로 데려가 손과 발로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 B군은 복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비장 파열로 인한 출혈이 발견돼 당일 인근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조치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현재 사안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아 체벌을 가한 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벌인뒤 원칙대로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모 중학교 교사 A씨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 3명을 조회대 밑 창고로 데려가 손과 발로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 B군은 복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비장 파열로 인한 출혈이 발견돼 당일 인근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조치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현재 사안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행평가 중 말을 듣지 않아 체벌을 가한 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벌인뒤 원칙대로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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