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가 먹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서 꽁치로 아쉬움을 달래지요.”

저녁 반찬거리를 준비하러 마트를 찾은 주부 이정아(38) 씨는 2배가 넘게 오른 고등어 가격에 새삼 놀랐다.

지난해 마리당 2000원 정도이던 고등어 가격이 올해는 4500원으로 2배가 넘게 뛴 것.

이에 김 씨는 치솟는 식탁물가를 따라잡기 힘들어지자 영양소는 비슷하지만 보다 저렴한 식재료 위주로 식탁에 변화를 줬다.

김 씨는 “굳이 가격이 오른 고등어를 사먹을 이유가 없다”며 “비싼 고등어 대신 꽁치나 물오징어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생선도 못 먹을 형편이 됐나 싶어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다.

고물가에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변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는 뛰는데 지갑은 얇아지면서 소용량 포장제품, 리필상품 등 절약형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식품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삼겹살 대신 목심, 고등어 대신 꽁치를 찾는 식이다.

실제 홈플러스 동대전점에는 가격이 비싼 갈치보다 비교적 저렴한 꽁치와 물오징어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대체상품을 선호하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등어보다 더 싼 꽁치를 찾는 고객이 올 들어 늘고 있다”면서 상품 구성도 대체상품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도 육류 대체재로 소비되는 계란과 참치, 햄, 통조림류 등의 매출이 두드러진다.

동대전점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참치(18.3%)와 계란(6.5%)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요리할 때 전량 소모할 수 있는 소량포장 제품도 잘 팔린다.

수박, 무 등 크기가 큰 과일이나 야채를 절반이나 1/4쪽으로 잘라 소량 포장한 제품들로, 가족이 적은 소비자에게 인기다. 과일, 야채류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며칠만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폐기처분해야 하는데 잘라 판매하는 제품은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반응이다.

외식비를 줄여주는 대체상품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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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제작·홍보 사업을 하는 최윤택씨.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아직 제대로 이룬 것은 없지만 저를 보고 많은 장애인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가 있죠.”

6일 대전시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최윤택(55) 씨는 한창 컴퓨터로 고객으로부터 의뢰받은 광고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최 씨는 지난 1월부터 자택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 씨가 하는 일은 중소기업체로부터 의뢰받은 광고를 만들어 인터넷 카페 등에 홍보하는 일이다.

또 고객에게 주문받은 상품을 업체에 연락, 중개해 주는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최 씨가 이 일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다. 하지만 일을 하는 모습에서 최 씨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최 씨는 “이 일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됐어요. 올해 초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5개월 정도 되가네요. 하지만 이 일이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씨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던 교회 일을 그만두고부터다. 지난 2007년 교회 일을 후배에게 넘겨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마땅히 없었던 것. 이에 최 씨는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던 경영학, 마케팅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초부터 6월까지 대구교육센터에 가서 경영학과 인터넷광고 관련 과정을 수료했다.

최 씨는 “예전부터 공부하고 싶었지만 속으로만 생각했지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는데 교회 일을 그만두고나니 딱히 할 일이 없어져 공부를 해 보기로 결심했다”며 “아직 일을 할 수 있는데 벌써 쉬면 안되지 않느냐”면서 미소를 지었다.

현재 최 씨가 광고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는 3군데. 다른 일반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거래처 수지만 최 씨는 이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일을 열심히 하면 자신에게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최 씨는 “지금은 솔직히 수입이 거의 없어요. 이것 빼고 저것 빼면 남는 게 없죠. 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점차 제가 대행하는 업체 수도 늘어나고 수입도 함께 늘어나겠죠”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 씨는 처음에는 장애인이 아니었다. 20살 때 발병한 원인모를 병으로 인해 15년간 병원신세를 지게 된 이후 그 후유증으로 인해 장애인이 됐다. 처음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최 씨는 차츰 적응하면서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최 씨는 “예전에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며 “그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당시에는 어디로 이동한다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이 매우 안 좋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장애인 콜택시가 있어 혼자서 서울에도 다녀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 씨는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서도 말을 빼 놓지 않았다.

특히 최 씨와 같이 장애인이 무슨 일을 하고 싶어도 신용이 낮은 상태에서 어떤 대출도 받을 수가 없기 때문.

최 씨는 “장애인이 무슨 일을 하고 싶어도 재정적인 상황이 안 돼 일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대부분 장애인의 재정형편이 안 좋은데 돈을 빌릴 데가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할 수가 없는 만큼 정부에서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꿋꿋이 해 나가고 있는 최 씨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최 씨는 “제가 남들에게 받은 만큼 다시 돌려주고 싶어요.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만큼 남들을 도와주며 살아야지요”라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좀 더 성공하면 다른 장애인들에게 알려 줄 생각입니다. 그래서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네요”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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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선진화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 농협법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농협 개혁 일정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적잖은 진통도 예상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일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안에 서명함으로써 농협개혁법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회원조합의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간선제, 임기 1회로 연임 제한 △중앙회장의 인사 추천권 없애고 인사추천위원회 등을 도입했다.

또한, △조합공동사업법인 출자범위 확대 △ 중앙회 이사회 기능 강화 △인사추천위원회 제도 도입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 △자산 2500억 원 규모 이상 조합 비상임화 △지역조합 업무 구역 현행 읍·면에서 시·군·구로 확대 △조합장 재임기간 중 축·부의금품 제공 등 기부행위 제한 등이 들어있다.

하지만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놓고는 정부와 농협이 시기, 방법뿐 아니라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 개정안에서 제외됐다.

◆ 단위농협 구조변화 불가피

이처럼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규모가 작은 지역농협은 통폐합 등 변화에 따른 조합간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농협법 개정안에 따르면 조합 업무구역을 시·군·구로 확대하면서 동일지역에 조합의 중복설립이 허용돼 조합 간 경쟁이 활발해지고 조합원인 농업인들의 조합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으로 이로 인한 지역농협 간 갈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 청원, 충주, 제천 등 도내 주요 지역의 경우 농협 통폐합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재정상으로 어려운 지역 농협의 경우 조합원의 조합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조합원 이탈 등에 따른 갈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등 통합에 따른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역농협의 통폐합에 따른 시골지역의 금융서비스도 제한될 수 있다. 현 읍·면 단위의 농협들이 규모가 큰 농협으로 흡수될 경우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통합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유지는 될 수 있지만 앞으로 직원 채용이 줄어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어려운 부분이 예상되고 있다.

조합장이 비상임화되는 대형 조합은 시행령으로 정하되 자산규모 2500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청주농협, 영동농협, 충주농협, 제천농협, 청주축협, 충북원예농협 등 6개 농협이 비상임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임화 대상이 되는 지역농협들의 조합장들은 논리에 맞지 않는 법안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역농협의 한 조합장은 “농협법 개정안이 11월부터 실행에 옮겨지면서 자산규모가 2500억 원 이상되는 지역농협에 전문경영인을 도입해 운영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어쩔 수 없다”며 “이제와서 단체행동을 통한 불합리한 점을 표하는 것보다 조합 활성화를 위해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농협법 개정안 추진을 해온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는 농협법 개정안 중 신·경분리 사업이 제외되면서 신·경분리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농연충북도연합회 관계자는 “농협법 개정은 그동안 요구해 왔던 사항들 대부분이 관철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남은 숙제는 농협의 신경분리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투쟁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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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이 지난 8일 확정되면서 하천부지를 빌려 농사로 생계를 잇던 주민들 요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본보 1월 29일자 1면 등 보도>

그동안 한강과 금강의 하천부지 주민들이 각자 생계대책을 요구해 왔다면 오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예정돼 있는 집회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9일 ‘부여 하천부지, 경기 팔당지구 내 생계대책위원회’에 등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는 부여 세도면 주민 600여 명과 경기 남양주시·광주시·양평군 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천부지 주민들은 우선 4대강 살리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해당 부지를 사업계획에서 빼거나 시설비와 농작물의 실비보상을 받는 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금강 주변에서 하천부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농가는 모두 2804가구이며 비닐하우스 886만 2364㎡를 포함해 총 2272만 3481㎡의 하천부지가 점용된 상태다.

이 가운데 80%가 넘는 2214가구가 부여에 몰려 있으며 면적도 1300만㎡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은 방울토마토와 수박 등의 집산지"라며 "본격적인 금강살리기 사업이 시작되면 약 1700여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집단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부여 200만 평의 하천부지 가운데 우리 세도면이 162만 9000평에 달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주민들은 하천점용부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 왔다. 보상과 생계대책 없이 금강살리기 사업을 전개하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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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9일 올해 44억 원을 투자해 9954㏊의 산림을 대상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8월 말까지를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해 병해충 예찰과 조사를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정국장을 본부장으로 도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림환경연구소와 각 시·군 산림부서에 13개소의 방제대책본부도 설치 운영한다.

또 전문적인 기술력과 분석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림환경연구소에 예찰반, 기술상담반, 기동진단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전문예찰팀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기동진단반은 돌발 및 신종 병해충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발생예보를 발령하고, 산림병해충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진단과 처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및 이동단속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풍명월 소나무지킴이 봉사단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민과 관이 지혜를 모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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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의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놓고 지역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9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회원들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청주 개신점 앞에서 확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성희 기자  
 
홈플러스가 청주 개신동에 SSM(대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21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테스코가 청주 개신동에 또 하나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번 SSM은 지난해 10월 금천점을 시작으로 12월 수곡점, 올 1월 성화점에 이어 네 번째로 삼성테스코는 무서운 속도로 SSM 사업을 추진해 8개월 만에 청주 요지에 4개의 SSM을 오픈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테스코가 자본의 힘으로 잘나가는 동네슈퍼를 인수함으로써 생계로 슈퍼를 꾸려가는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동네 상권마저 초토화시키는 무자비함에 분노한다”며 “이번 개신점 역시 삼성테스코는 개인이 운영하는 W마트를 인수했고, 이로 인해 주변의 K마크를 비롯한 주변 상권은 초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문제는 삼성테스코의 SSM 입점이 결코 4호점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오는 9월 복대동에 5호점을 낼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속도라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우리 지역의 경제가 휘청거릴 날도 머지않았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이어 “만약 삼성테스코가 우리의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지역사회는 물론 뜻을 같이 하는 전국의 모든 세력과 함께 불매운동을 포함한 강력한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또 24시간 영업과 SSM 입점으로 지역경제를 왜곡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사회공헌활동을 한다는 삼성테스코의 두 얼굴을 폭로하는데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홈플러스 청주점에서 100여 명의 상인들이 운집한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주 초 공식적인 불매운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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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는 600m 남짓의 간격으로 비슷한 규모의 3개 저수지가 나란히 위치한 명소가 있다.

이 3개의 저수지는 다른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지만 하부가 터널로 연결돼 언제나 같은 수심을 유지한다.

산을 넘어가야 다른 저수지를 만나지만 산 밑으로 직경 2m50의 도수터널이 관통돼 있어 하나이면서 셋이고 셋이면서 하나인 형태다.

이처럼 인접한 3개의 저수지가 도수터널로 관통돼 있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곳이 유일하다.

용계지에서 무극지까지는 676m, 무극지에서 금석지까지는 564m의 터널로 연결돼 있다.

이 터널은 저수지에 물이 채워진 이후 아직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개의 저수지는 각각 위치한 마을의 이름을 따서 용계지, 무극지, 금석지라고 불리고 있고 지역민들은 3개의 저수지를 통상 삼형제저수지라고 부른다.

유역을 형성하는 주위 산들과 조화를 이뤄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삼형제저수지는 음성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 삼형제저수지는 미호천 대단위사업의 하나로 77년 공사에 착수해 81년 준공된 이후 지금까지 음성지역의 대지를 적셔주고 있다.

소속리산, 부용산, 칠성산 등 인근의 산과 어울리는 이들 저수지의 모습은 그대로 수채화다.

각 저수지마다 3~4개의 식당이 있고 식당의 업종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빙어와 매운탕, 오리, 멧돼지를 즐길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해 손님을 대접하는데 손색이 없다.

음성군내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금왕읍 무극시가지에서 불과 5분 이내에 다다를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을 가진데다 등산로가 잘 발달돼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더없는 휴식처 역할을 한다.

3개의 저수지 총저수량의 합계는 1116만 5000t, 만수면적의 합계는 132㏊이고 유역면적을 합하면 2780㏊, 수혜면적을 합하면 867㏊이다.

3개의 저수지 모두 2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 저수지가 물을 공급하는 농토 가운데 대평야는 없다.

음성지역 곳곳에 위치한 크고 작은 논 구석구석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용계저수지(일명 백야지)

상류는 금왕읍 백야리, 제당이 있는 곳은 용계리로 백야지 또는 용계지라고 불린다.

공식명칭은 용계지지만 지역민들은 백야지라는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용계저수지는 금왕읍 전체 지역과 대소면 수태리, 성본리, 소석리, 태생리, 미곡리, 삼정리, 오류리 등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만수면적은 46㏊로 만수시 저수량은 426만t이다.

748㏊ 유역에서 물이 모아져 794㏊의 농지에 물을 공급한다.

3개의 저수지 가운데 유일하게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물고기가 주종을 이루는 곳이다.

◆무극저수지(일명 사정지)

행정구역상 음성읍 사정리에 위치해 있어 일반적으로 사정저수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무극지는 무극시가지와 인접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형제저수지 중 가운데 위치한 무극지는 직접 농토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지 않는다.

좌우에 잇는 용계지 및 금석지와 도수터널이 연결돼 있어 이들 2개의 저수지와 더불어 물을 가두는 역할만 담당할 뿐 실질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기능은 용계지와 금석지가 담당한다.

유역면적은 1315㏊로 삼형제 저수지 가운데 가장 넓지만 수혜지는 전혀 없다.

만수면적은 45㏊, 총저수량은 306만 8000t이다.

금왕에서 음성으로 가는 구 도로를 따라 형성된 무극지는 30여 척의 오리보트가 운행되고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무극지는 외래어종이 없어 토종물고기들의 천국이다.

겨울철에는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고 주변에 빙어 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도 있다.

◆금석저수지(일명 육령지)

금왕에서 충주 방면 도로를 끼고 형성된 금석저수지는 상류 유역을 육령리로 하고 있어 육령지라는 으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당이 있는 금석리 이름을 딴 금석저수지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금왕읍 일부와 생극면 정생리, 도신리, 병암리 등지에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만수면적이 41㏊, 총 저수량이 330만 9000t이고 유역면적은 717㏊, 수혜면적은 102㏊이다.

금석지 역시 토종어류의 서식처로 빙어낚시가 가능한 곳이다.

용계지와 더불어 합법적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연중 낚시행렬이 이어진다.

글=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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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은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3곳의 IC를 거점으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들 3곳의 고속도로 IC 중 속리산IC 주변인 장안면 일원에는 서원권역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접지역인 탄부면 상장리와 임한리에는 친환경 농업경관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키는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 구상을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속리산IC 주변 관광개발을 위한 레저관광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속리산면 상판리 일원에 262억 원 규모의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속리산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리산 골프장 건설과 속리산 케이블 사업 등이 함께 추진되는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사업 중 18홀 규모의 레이크힐스 속리산 골프장 건설사업은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될 정도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은군도 구병산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각종 관광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로면 적암리 일대 150만㎡ 규모의 잔디구장, 황토방갈로, 연수시설 등을 갖춘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보은IC 주변지역은 황토체험장, 황토사우나, 황토클리닉, 건강체험장, 황토연구동,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황토테마랜드와 정크아트랜드, 토피어리 식물원 등을 보은읍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회인IC 주변은 대청호와 관련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대규모 개발보다는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회인면 건천리 산촌생태마을 조성, 친환경 호반도로 조성, 대청호 주변 관광개발, 회인면 부수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끝>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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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단계부터 수요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대표적인 프로슈머 아파트 ‘파렌하이트’가 순위 내에서 86%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파렌하이트’는 주거공간 전문 디벨로퍼 기업인 피데스개발이 직접 개발한 아파트 브랜드이다.

대부분의 시행사들이 인지도 높은 시공사의 브랜드로 분양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파렌하이트'는 지상 14~25층 12개동, 전용면적 기준 84㎡형 885가구로 구성됐으며, 시공은 한라건설이 담당한다.

공급면적에 따른 주택형별 가구수는 △121.75㎡형(공급면적 기준) 144가구 △111.05㎡형 99가구 △111.02㎡형 209가구 △111.72㎡형 62가구 △111.68㎡형 58가구 △109.57㎡형 133가구 △109.07㎡형 93가구△109.92㎡형 46가구△110.91㎡형 4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4만 7000원으로, 최근 대전 학하지구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들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특히 파렌하이트는 침실을 2개만 만든 평면이 침실 3개짜리보다 더 인기를 모으는 청약 결과를 보였다.

침실을 2개만 배치한 110.91㎡형은 40가구에 모두 56명이 신청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요즘 가변형 벽체를 사용함으로써 방 개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지만 피데스개발이 내놓은 이 평면은 가변형 구조와는 많이 다르다.

부부침실을 크게 만들고 옷방을 넓혔으며 부부화장실도 남향에 배치했다.

거실은 중대형 아파트(전용 100㎡형 이상)에 맞춘 폭 5.1m로 설계했다.

   

전용면적 85㎡형 방 3개짜리 아파트의 거실 폭은 보통 4.4~4.8m 정도다.

방 숫자만 줄었을 뿐 다른 공간은 중대형 아파트 크기에 맞추고 인테리어를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데스개발이 일반적으로 방 3개가 정형화된 전용 85㎡ 주택형에 방 2개를 설계한 것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수요자를 참여시키는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 활동의 결과물이다.

피데스개발은 분양하기 1년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호를 평면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시장조사를 벌였다.

여기서 집을 줄여가고 싶어도 거실과 방이 작아 망설여진다는 주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체 가구의 5% 정도인 40가구에 이 같은 평면을 적용했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센터 소장은 “침실 2개 평면은 불필요한 주거공간을 줄이고 넓은 거실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며 “부부침실을 크게 만들고 옷방을 넓히고 부부화장실을 남향에 배치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파렌하이트 설계에는 실수요자인 주부들이 적극 참여했다.

실제 2007년부터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개발상품평가, 설명회 그리고 시사회 등 총 5단계에 거쳐 상품개발이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납공간과 욕실 등 구석구석에는 섬세함이 배어 있다.

주부중심의 공간수요에 맞춰 주부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퍼스널 오아시스’, 주부들이 이용하는 ‘맘스데스크(Mom’s Desk)’, ‘맞춤형 수납공간’ 등이 눈길을 끈다.

‘퍼스널 오아시스’는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아파트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해 주민 공동시설 내에 설치되며, 샌드백·드럼 등을 비치해 주부들이 맘껏 소리 지르며 샌드백도 치고, 음악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내 설치할 ‘맘스데스크’는 주부들의 컴퓨터 사용, 가계부 정리, 공과금 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주부전용 간이 공간이다.

   

또 ‘맞춤형 입체 수납공간’은 주방, 화장대, 신발장 등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배치한 것으로 욕실 세면대의 ‘청소용품 수납망’, 화장대의 ‘액세서리 소품수납’, ‘드라이기 서랍장’ 등이 그것이다.

친환경과 관리비 저감의 공간수요에 맞춰 가스, 전원, 전열, 방범의 일괄제어 스위치 설치, 절수형 위생기구, 절수형 페달도 각 가구에 설치된다.

자녀 중심 공간수요에 맞춰 자녀들의 교육과 건강, 안전을 세심하게 고려한 인테리어 설비도 눈길을 끈다.

자녀방에 칠판 기능이 있는 ‘백페인트 글라스’와 컬러테라피 기능의 오렌지, 블루, 그린색상의 인테리어 적용 및 방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방문고정장치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관 신발장에는 소품걸이를 비롯한 7가지 수납 아이디어가 적용됐으며, 욕실과 다용도실 역시 주부들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파렌하이트는 대전 최초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로 관리비 절감을 위한 맞바람 통풍도 설계됐다.

피데스개발은 파렌하이트 아파트 단지 내 옥상에 태양광을 흡수할 있는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 연간 약 26만 5000㎾의 전력을 생산해 아파트 단지 주동현관, 가로등 등 공용시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파렌하이트 각 세대가 1개월 정도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입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혜택이 직접 돌아가게 된다.

태양광발전은 기존 태양열발전과 달리 태양의 빛에너지를 태양광발전 모듈을 통해 직접 전기로 전환하는 발전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미래의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부상복합식 현관으로 1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며 평면 역시 다양성을 추구했다.

   

◆주거생활의 배려

최상층 거실전면을 900㎝ 높여 최상층세대를 특화했다.

코너타입(C-TYPE)을 제외한 모든 세대의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연결,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환기 등 주거환경을 향상했다.

◆특화한 단지설계

각동 진입층을 필로티로 계획, 쾌적한 로비공간을 확보하고 자전거보관소를 필로티 하부에 설치해 도난방지 및 쾌적성을 도모했다.

모든 주동 코아에 채광창호를 설치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외부에서 투입해 내부에서 수거하는 우편물 수취함을 설치, 외부인들의 출입 및 분실의 우려를 막았다.

또 필로티와 지하주차장을 연계해 지하주차장 채광 및 환기를 원활히 하고 이용동선의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지하주차장의 쾌적함을 높이기 위해 TOP LIGHT(2개소)를 설치했으며, 기본주차모듈을 기존 2.3m에서 2.5m로 20㎝를 확장했다.

주민공동시설 중에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운동시설과 주민공동시설(독서실 등)을 분리 배치,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실내운동시설을 갖춰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토록 했다.

경로당 및 보육시설이 단지중앙의 지상에 위치, 각동에서의 접근성과 이용환경이 우수하며 중요실은 남향배치했다.

◆기타

단지 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유치원이 설치된다.

이밖에 도안지구 14블록은 도안지구의 관문인 동서대로가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기존 대전 시가지로 이어지는 동서간선로가 단지 앞을 지나며 경부선 호남선 철도도 가깝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완공돼 주변 도시나 구도심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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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황 장기화로 지자체 재정난이 동반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고지원을 받는 국비지원사업조차 지방비 부담분으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고보조금 매칭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일정분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 광역과 기초지자체에서 분담하고 있으나 최근 거듭되는 재정난으로 할당된 분담분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자치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사회복지사업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이 구 재정난으로 난항을 예고하면서 지자체 재정 파행은 물론 자체주민 복지사업도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경우 행안부 사업계획에 따라 국비 89%와 지방비11%(시비 7%·자치구 4%)로 분담분을 정하고 있으나 재정난을 호소하는 구의 요구로 분담분 조정을 검토 중이다.

구의 입장에선 희망근로 사업관련 지자체 부담분 전액을 시가 부담하길 원하고 있으나 시조차도 재정상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분담분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과 울산 등 일부 광역지자체의 경우 지자체 부담분 전액을 광역지자체에서 부담하기로 결정했으나 대전시는 2차 추경예산 편성추이를 지켜보며 오는 9월경으로 결정을 미룬다는 입장이다.

희망근로 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89%에 이르는 국비가 이미 확보된 상태여서 사업 진행은 무리가 없지만 시가 지자체 부담분 전액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구별로 수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부담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하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환경부도 국고보조율 규모를 30%대로 잡고 지역별 재정자립도 편차를 고려해 10%에서 50%까지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기획재정부는 ‘국고보조율 30% 기준, 지방재정자립도 감안 지역별 10% 증감'을 내세우고 있어 지자체 상수도 관련 사업비 조정 귀결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국 구는 국비지원사업의 경우 지방재정 관련 파급영향과 부담 능력 등 관련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구 재정난을 가중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의 분담을 늘리는 대안 검토를 다방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도 지자체 재정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는 물론 사업분담분 한도배분 시 지자체의 지역발전 노력 및 성과 등과 연동된 재원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조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지자체 간 분담분을 두고 당분간 내홍은 지속될 전망이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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