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과 충남지역 대학 교수 200여 명이 현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 우려를 담은 시국선언문 발표에 동참한다. <본보 6월 5일자 1면·6월 8일자 6면 보도>대전·충남지역 대학교수들은 9일 충남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를 우려한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날 “현 정부 집권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는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며 정권적 차원의 반성과 국정전반에 걸쳐 강력한 정치적 쇄신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교수들은 이날 발표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동료 수들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선언문 발표의 정당성과 취지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한밭대, 공주대, 호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지역 내 4년제 대학 교수 2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지역 대학교수들은 이날 발표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동료 수들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선언문 발표의 정당성과 취지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한밭대, 공주대, 호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지역 내 4년제 대학 교수 2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