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3곳의 IC를 거점으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들 3곳의 고속도로 IC 중 속리산IC 주변인 장안면 일원에는 서원권역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접지역인 탄부면 상장리와 임한리에는 친환경 농업경관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키는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 구상을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속리산IC 주변 관광개발을 위한 레저관광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속리산면 상판리 일원에 262억 원 규모의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속리산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리산 골프장 건설과 속리산 케이블 사업 등이 함께 추진되는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사업 중 18홀 규모의 레이크힐스 속리산 골프장 건설사업은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될 정도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은군도 구병산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각종 관광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로면 적암리 일대 150만㎡ 규모의 잔디구장, 황토방갈로, 연수시설 등을 갖춘 구병산 관광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보은IC 주변지역은 황토체험장, 황토사우나, 황토클리닉, 건강체험장, 황토연구동,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황토테마랜드와 정크아트랜드, 토피어리 식물원 등을 보은읍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회인IC 주변은 대청호와 관련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대규모 개발보다는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회인면 건천리 산촌생태마을 조성, 친환경 호반도로 조성, 대청호 주변 관광개발, 회인면 부수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끝>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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