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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오월드 | ||
☞대전 5선
◆동구 식장산 = 대전 동남쪽에 위치한 식장산(해발 623.3m)은 ‘대전 8경’ 중 하나로, 187속 224종 45변종의 식물과 포유류 45종의 동식물 서식지가 보존된 자연생태지다. 대청댐 건설 전 대전의 상수원이던 480여만㎡에 이르는 세천공원도 있다.
◆중구 오월드 =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는 동물원(주랜드)과 플라워랜드, 놀이동산(조이랜드) 등이 어울린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다. 58만 3000㎡에 이르는 공원 규모에 동물원 시설만 17만 9000㎡로, 다양한 현장체험과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서구 장태산 = 서구 장안동과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경계에 위치한 장태산은 붉은 낙조와 용태울 저수지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 ‘대전 8경’ 중에서도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휴양림으로 유명하다.
◆유성구 유성온천 = 백제시대 다리를 다친 학이 이 곳에서 뜨거운 물로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본 한 병사의 어머니가 아들을 목욕시켜 병을 낫게 했다는 유성온천은 약 60여 종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미용과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덕구 계족산명품숲길 100리 = 계족산은 높이 423.6m로, 회덕의 주산으로 칭해지며 봉황산이라고도 불린다. 숲속길 맨발지압코스는 계족산 100리 황톳길이 자랑하는 명품 로하스 관광명소다. 대청호가 파랗게 와 닿아 등산객에게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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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
☞충남 16선
◆천안 독립기념관 =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자리한 독립기념관은 민족혼과 대자연의 풍광이 어우러진 겨레의 전당이다. 자주독립을 지켜온 국난극복사에 관한 자료를 망라한 독립기념관은 애국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교육의 산현장이다.
◆공주 공산성 = 공주시내에 들어서면 금강을 북에 두고 나지막한 산이 보이는데 이곳이 백제의 왕궁인 웅진성이 둥지를 틀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산성(公山城)이다. 사적 제12호인 공산성에는 금서루, 진남루, 쌍수정, 영은사 등의 유적이 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의 모래는 동양에서 유일하게 조개껍질로 형성돼 있다. 해변축제, 서해안축제, 머드축제 등에 인파가 몰린다.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과 원산도·호도·삽시도·장고도 등도 비경이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약 500년 전 정착한 예안 이 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며 살고 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서산 간월호 = 간월호와 천수만 일대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60여 종 40여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월동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다. 11월 열리는 천수만 철새축제에는 전국에서 철새를 보기 위해 수십만의 관광객이 찾는다.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 계백장군이 신라군 5만여 명을 맞아 결사대 5000명과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전사한 충혼이 서려있는 곳으로 자연학습공원과 호수공원, 테마공원을 비롯해 국궁과 승마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룡 은농재 = 계룡시 두마면 은농재(隱農齋·사계고택)는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해 우암 송시열, 송준길 등 많은 후진을 양성하던 곳으로 조선 중기 대표적 건물이다. 지방유형문화재 제134호.
◆금산 칠백의총 =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적군과 싸워 장렬히 전사한 칠백의사를 위해 만든 무덤과 사당이다. 1592년 의병을 일으킨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는 금산의 적군을 토벌하기 위해 나섰고, 칠백의사는 1만여 명의 적을 무찌르다 순절했다.
◆연기 고복저수지 = 가물치·붕어·잉어·메기 등 풍부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터로 전국의 수많은 강태공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조각공원, 수영장, 소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고, 순환도로를 따라 조성된 벚꽃길이 아름답다.
◆부여 궁남지 = 부여읍 동남리 소재한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백제 무왕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고, 백제의 정원(庭園)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일본서기’에는 궁남지의 조경 기술이 일본 조경의 원류가 됐다는 기록이 있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맑으며 수면이 잔잔하다. 푸르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어우러져 있고, 고운 모래와 활처럼 휜 백사장을 자랑하다. 각종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양 칠갑산 = 칠갑산은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해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볼만하다.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설경으로 사시사철 등산객에게 독특한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홍성 용봉산 = 용봉(龍鳳)이란 이름은 산세가 용의 몸집에 달빛을 감아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해 지어졌다.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뤄져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 등이 산재해 있다.
◆예산 수덕사 =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이 절은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뤄 소금강이라 불리는 덕숭산의 구릉을 따라 삼단과 석축을 쌓고 가장 위쪽에 대웅전을 배치한 산지형 가람(伽藍)으로 경내에는 대웅전(국보 제49호), 괘불(보물 제1263호), 삼층석탑 등이 있다.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 수령 80~100년의 ‘안면송’ 소나무로 조성된 울창한 자연보호림과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군락지 등이 청정한 숲을 이루고 있다. 꽃지·삼봉·방포해수욕장이 장관을 이뤄 산림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는다.
◆당진 왜목마을 = 서해의 땅끝 마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돋이, 월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 오가는 어선들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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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 도담삼봉. |
☞충북 11선
◆충주 중앙탑·탄금호 = 중앙탑은 국보 제6호로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 중 제일 높은 7층탑으로 신라 원성왕 때(8세기경) 국토 중앙에 조성됐다고 해서 '중앙탑'이라 불린다. 이 일대에는 남한 유일의 고구비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중원고구려비가 있으며, 산세가 평탄하고 송림이 우거져 경치가 좋은 곳으로 산책하기에 알맞은 공원 '탄금대'가 있다. 탄금호(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제천 제1경 의림지 =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最古)의 저수지 의림지(국가 명승,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는 영호정과 경호루, 그리고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특산물로서 빙어(일명 공어)가 있다.
◆단양 소백산 =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대설원을 이뤄 장관이다. 특히, 비로봉 부근의 주목단지와 능선에 있는 고사목에 눈꽃이 피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이 소백산은 지형적으로 북서풍 맞기 때문에 상고대가 아름다우며, 마치 꽃 터널을 연상시키듯이 화려하게 무리지어 피어나는 야생화가 천상의 화원을 만들어낸다.
◆괴산 산막이 옛길 = 괴산수력발전소 호수를 끼고 도는 '산막이 옛길'은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으로 호수와 접한 풍경은 괴산지역에서 백미로 꼽힐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다.사계절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막이 예길' 전면에는 비학산과 군자산이 접해 있어 등산객에게 각광 받고 있다.
◆증평 좌구산 율리 휴양림 =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 숲속의 집은 주말이나 휴가철이면 등산객은 물론 직장, 단체가 휴양림을 찾고 있어 남은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 일대 73㏊에 숲속의 집 10세대, 황토집 5세대, 480㎡ 규모의 물놀이장, 약수터, 평상, 야생화 수목교육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진천 농다리 = 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는 진천읍에서 남동쪽으로 6㎞, 읍내를 관통하는 백사천과 이월면을 적시는 덕산 한천이 합류해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다. 고려초 때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 농다리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폭 80㎝의 지네모양을 하고 있다.
◆옥천 정지용 생가 = 정지용 생가가 있는 옥천의 구읍은 일제강점기 건물과 미국식 교회당, 개량민가 등 근대건축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정감이 가는 고장이 됐다. 정지용 생가는 1996년도에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됐으며, 그의 발자취와 생애, 문학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다.
◆보은 선병국 가옥 = 1919∼1921년 사이에 건축된 선병국 가옥은 개화의 물결을 타고 개량식 한옥구조를 시험하던 때에 진취적인 기상으로 새로운 한옥의 완성을 시도한 것이어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냇물이 모이는 너른 삼각주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고 있다.
◆청원문의문화재단지 = 청주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32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답고 시원스런 곳에 문의문화재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선사유적과 옛 문의현의 객사인 문산관(충북유형문화재 49호), 전통가옥과 김선복 충신각이 원형대로 옮겨져 있다.
◆영동, 와인향·국악의 메카 = 영동에는 국내 최대의 와인 공장 '와인코리아'가 있다. 직접 와인을 만들고 시음도 즐기는 관광코스가 됐다. '국악의 거리'는 3대 악성(樂聖)인 난계 박연선생의 고향으로, 난계생가,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등이 있다.
◆청주상당산성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28-1번지에 위치한 상당산성은 지역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꽃놀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밖에 상당산성에서 시내방향으로 돌아내려오면 청주박물관, 청주어린이박물관, 청주동물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