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지검 외사부 소속 수사관 3명이 대전경찰청에 근무하는 A 경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이동저장장치(USB), 휴대전화, 서류 등을 압수했다.
또 검찰은 A 경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A 경사는 지난해 대전시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국제 위장결혼 사건 수사과정에서 사건 당사자로부터 1000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이날 오전 사무실에서 개인물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아직 밝혀진 것이 없어 정확한 것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국제 위장결혼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전지역의 한 경찰관이 사건 관련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이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15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지검 외사부 소속 수사관 3명이 대전경찰청에 근무하는 A 경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이동저장장치(USB), 휴대전화, 서류 등을 압수했다.
또 검찰은 A 경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A 경사는 지난해 대전시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국제 위장결혼 사건 수사과정에서 사건 당사자로부터 1000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이날 오전 사무실에서 개인물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아직 밝혀진 것이 없어 정확한 것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국제 위장결혼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전지역의 한 경찰관이 사건 관련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이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