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도시’ 대전이 ‘문화의 옷’을 입고, 미래 영상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대전시 ‘염홍철’호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을 유치함에 따라 MICE(전시·컨벤션) 산업과 함께 영상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도시마케팅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을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의 메카로 전략 육성한다는 전략을 새해 청사진으로 밝혔다.
◆HD드라마타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송영상 종합제작지원단지 구축 국책사업
오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885억 원을 투입,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 6만 6115㎡ 규모로 조성되는 HD드라마타운은 내년도부터 전환되는 HD(고화질) 디지털 방송에 대비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방송영상 종합제작지원단지 구축사업이다.
특히 현 정부에서 중요한 지표로 채택하고 있는 고용창출과 신시장 생성은 물론 영상산업의 생산성 증대를 통한 비용절감 및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 자료에 따르면 HD드라마타운 조성으로 향후 30년 간 1조 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스튜디오·영상장비 등 임대사업과 제작지원(미술), 편의시설 및 관광수입 등 연간 420여억 원의 부대이익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로 예측된다.
또 콘텐츠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타 산업의 11.4명에 비해 높은 13.9명인 지식·노동집약형 산업으로 HD드라마타운의 지역 유치로 1만 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최대 수혜로 손꼽힌다. HD드라마타운 시대 개막에 따라 시민들은 한층 더 높아진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며, 제2한류의 근원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의 이미지와 문화예술산업의 융합형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제2의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촬영지= 대전 HD드라마타운
HD드라마타운은 영국의 파인우드(해리포터 시리즈 촬영지), 뉴질랜드의 웰리우드(반지의 제왕 촬영지)를 모델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대덕R&D특구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 첨단기술이 적용된 시스템과 원스톱 촬영지원 체계를 갖춘다.
정부와 대전시는 향후 △첨단 대형 전천후 스튜디오 위주의 영상제작 단지 건설 △제작비용 절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조성 △전 도시를 드라마·영화 등 영상물을 위한 제작 단지화 등 HD드라마타운과 관련 단계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또 드라마·영화 제작사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제작환경을 조성하고 파인우드, 웨타, 할리우드 등 외국 영상제작단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대덕특구 내 ETRI, KAIST, CT대학권 등 첨단영상기술과 연계하는 등 지역 내 인프라와 HD드라마타운을 잇는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수요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D드라마타운 유치= 지역의 힘으로 일군 2010년 대전시 최대 성과 ‘HD드라마타운 조성 사업’은 민선5기 출범 후 대전시 첫 대형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유치과정에서 정파를 초월한 지역의 민·관·정계가 힘을 모은 최대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전국 주요 자치단체들은 이 사업에 대한 경제적·문화적 효과를 감안, 지역유치를 희망하며 중앙을 압박했으며, 정부도 지난해까지 대전 입지를 막판까지 저울질했다. 기획재정부와 KDI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염홍철 대전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시는 우선 당초 문광부 제시안 보다 부지면적을 과감히 줄여 경제성을 확보했고, 염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을 홍보한 결과,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늦게 발표되면서 2011년도 정부예산안에 이 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반영되지 못하자, 다시 국회에 총 출동해 증액발의를 통한 예산반영을 성사시켰고, 결국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전 방위적인 노력으로 사업비(10억 원)를 확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많은 제작사, 영상관련자, 배우, 일반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해 많은 작품들이 대전에서 만들어지고 대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면서 “HD드라마타운을 최고의 촬영지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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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가 밝았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2010년은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과 부동산 시장의 회복국면을 함께 맞으며,
올 해 투자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기고 저물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임을 감안할 때
2011년이야 말로 투자의 빅 찬스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은 자칫 투자자들의 욕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장밋빛 청사진이 현실화 될 지 여부는 아무도 단언하지 못한다.
올해에도 많은 금융권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큰 욕심을 버릴 것’을 주문하고 있다.
늘 그렇듯 금융권과 부동산 투자는 항상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내외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적 플랜’을 통한 안정적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2010년 증시 상승, 2011년에도 이어질 듯
2010년 한국 주식시장은 ‘짝수해엔 약세’라는 징크스를 벗었다.
대체로 경기가 오르내리는 주기(사이클)가 1년 단위여서 증시도 한 해 강세를 보이면 이듬해는 약세로 돌아선다는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일각에서 나왔던 '짝수 해 비관론'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물론 악재가 없던 것은 아니다. 대외적으로 중국이 느닷없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리더니 남유럽에서는 재정위기가 터졌다. 한때는 코스피지수 1500선이 위험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국내에서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의 포성이 투자자들을 긴장에 빠뜨리기도 했다. 한국 증시는 이 같은 대내·외 악재를 이겨내고 2000선을 돌파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증권사들은 지난 해의 증시 상승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 연말 국내증시는 2400선까지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뚜렷한 대외 악재가 없는 데다 국내 기업들은 튼실한 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풀린 자본이 주식 시장에 들어갈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문형 랩, 압축투자펀드, ELS 인기 지속될 듯
지난해 지수는 크게 올랐지만 수익을 냈다는 개인투자자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장세의 변동이 심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내기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 목소리다. 지난해처럼 주도 업종이 수시로 바뀌는 장세가 벌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증권사들은 내년에도 자문형랩과 압축 펀드, 그리고 ELS의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문형랩은 80~100개 종목을 담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20개 안팎의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자문형 랩에 담긴 일부 종목의 주가가 팍팍 뛰면서 자문형랩은 고수익 상품의 대명사가 됐다.
자문형랩과 거의 유사한 압축투자펀드도 등장했다.
80~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30개 안팎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가연계증권(ELS)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주가연계증권은 만기일의 주가가 시초가의 50~6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두 자릿수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증권가에서는 혁신적인 투자방법이 제시되지 않는 한 이 세가지 상품의 인기 유효기간은 더욱 연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중금리 향방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올해에는 기준금리가 최대 1.00%까지 오를지 모른다는 ‘금리인상 관측’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아 시중금리 역시 동반상승할 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상 대출금리 인상폭을 따라잡지는 못하겠지만 예금금리 역시 연 0.50~0.70% 수준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연 4% 중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시중은행의 일반예금 및 정기예·적금 상품 중 종종 출시되는 특판상품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판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상품을 찾을 경우 고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부동산, 바닥 찍고 회복국면 전환되나
지난해 지역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부쩍 늘면서 미분양 물량의 소진 속도가 빨라졌다는 자료가 나왔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 1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2452건으로 10월(2101건)보다 16.7% 늘었다.
특히 대전의 거래량은 지난 해 3월 2321건을 나타낸 뒤 5∼9월 줄곧 1500∼1600건을 기록하다가 10월 2101건, 11월 2452건으로 크게 늘었다. 충남지역 역시 아파트 거래 건수가 3467건으로, 전달(2872건)보다 20.7% 증가했다.
여기에 대전·충남지역의 올 입주예정물량은 충남지역 1만 5463가구, 대전지역 1만 515가구 등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4위와 6위 수준이다.
타 지역보다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에서는 4개 대단지가 내년 입주를 진행한다.
충남에서는 세종시 개발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첫마을아파트의 입주가 준비 중에 있다. 이 같이 회복국면으로 돌아선 부동산 경기를 감안할 때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아파트 거래량과 도시형 생활주택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역시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 상반기를 지나서부터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경기회복과 더불어 경기흐름에 민감한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에 주목하라
여기에 주택 전세가와 매매가 역시 안정권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 더해졌다.
정 교수는 “그 동안 대전지역의 가장 큰 문제였던 입주물량 감소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시형 생활주택 1만 6000세대 등 공급이 뒷받침될 예정이다 보니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지난해 수준으로 폭등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투자를 위해서는 소형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토지에 주목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상업용 부동산은 경기흐름에 민감하다보니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성 부동산에 집중하는 이같은 추세는 올 해 역시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 교수는 “토지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말했다. 꾸준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토지의 경우 중장기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충고도 함께 했다.
◆세종시와 원도심 활성화, 대전지역의 변수되나
전문가들은 세종시 이전,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을 올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의 변수로 꼽았다.
우선 세종시에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을 비롯한 기업이 들어설 경우 주택 인프라 구성이 덜 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대전지역 주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해 추진되지 않던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될 경우 전세층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넉넉한 공급물량이 있기 때문에 전세가 및 매매가의 소폭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올해 수준의 폭등이 뒤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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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가 2011년 신년호 특집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 전 대표와 손 대표는 설문에 참여한 충청권 의원 21명 가운데 각각 5표 씩(복수 응답 인정)를 얻어 동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4표를 얻었다.
의원 4명은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일부 의원은 ‘판단하기 이르다’라고 밝히거나 ‘노코멘트’로 답변을 보류했다.
충청지역 내 의원 가운데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고려할 때 박 전 대표와 손 대표의 선두 차지는 이례적이면서도 향후 전개될 충청권 내 대권 구도를 엿볼 수 있는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기 총선과 대선의 화두로는 ‘복지’와 ‘사회통합’이 될 것으로 의원들은 전망했다.
복수 응답을 인정한 이 설문에서 12명의 의원이 차기 선거의 화두로 ‘복지’를 꼽았고, 7명의 의원은 ‘사회통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양극화 해소’ 문제에 관심을 보인 의원 5명이었고, ‘공정사회’ 2명, ‘통일 문제’는 4명, ‘경제성장’ 2명이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이에 따라 계속되고 있는 강설에도 불구하고 자치구가 동원할 수 있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가용제설제는 바닥을 드러낸 상태이다.
지난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810㎞의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각 자치구들은 시 건설관리본부가 관리하는 계룡로·둔산대로 83㎞를 제외한 1727㎞를 분담해 관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동구 320㎞, 중구 323㎞, 서구 381㎞, 유성구 405㎞, 대덕구 298㎞ 등에 대한 제설을 담당한다.
하지만 각 자치구들이 확보하고 있는 제설제는 사실상 연속적 강설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자치구들이 연간 편성하는 제설제 구입예산은 8000만 원~1억 원이다. 이 금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설제는 시세와 원산지에 따라 450~500톤 수준이다.
자치구들이 일일 제설작업에 투입하는 제설제는 지역 내 도로연장 사정에 따라 50~100톤이다. 결과적으로 1년에 5~10번의 강설에 제설제 구입예산이 전부 소진되는 셈이다.
실제 한 자치구가 확보하고 있는 제설용품은 80톤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실상 한 번의 ‘눈폭탄’에 비축물량 전량이 바닥나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계속되는 전국적 강설로 제설제 품귀현상마저 발생해 시의적절한 조달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때문에 시는 각 자치구에 특별교부세 명목으로 제설제 구입비용 6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재난기금, 시 지원비를 이용해 제설제 추가구입을 신청한 상태”라면서 “강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긴급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제설제는 오래두면 염분이 녹아 굳어진다”면서 “그 때 그 때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성이 좋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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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같이하는 공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아도취적인 공감이 아닌 상대방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모색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살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숨을 쉬기 위해서 공기가 필요하고 외부 사물이나 음식물 없이는 하루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태생적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천년 고찰 공주 마곡사는 주지 원혜스님을 어렵게 만나 새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즐기지 않은 원혜스님은 충청권을 어우르는 충청투데이 지면을 통해 충청인들에게 희망가를 전해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 만날수 있었다.
마곡사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한불고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安)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년) 자장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때인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 대사가 재건했다. 원혜스님은 마곡사 생태농장에서 재배한 배추 수천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등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원혜스님을 만난 것은 동지였던 지난달 22일. 원혜스님은 이날도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기위해 바쁘게 발길을 옮겼다.
-신묘년을 맞아 덕담 한마디 해주신다면.
“신묘년 새해는 묵은 업장소멸되고,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
-모든 종교를 초월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종교는 우리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함으로 특히 종교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이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지 않나 생각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회 그것이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친부가 친딸을 성폭행하는 등 갈수록 세상이 어수선해지는데 이에 대한 해법은 없는가.
“이는 우리 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잘못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심을 갖는다면 서로를 복종시키고 상처주는 일들이 없을 것이다. 사회와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약자와 작은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하지 않나 싶다. 사회구성원의 인간성 회복과 사회제도적 보호망이 마련돼져야 한다.”
-스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물론 스님이기에 승가의 일상인 부처님께 예경하는 일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수행정진, 공부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요즘 마곡사는 ‘마곡사 교구,마을 공동체’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 사찰과 마을이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는 방안으로써 '마곡사 교구,마을 공동체'를 건설하려고 한다. 예부터 사찰은 사부대중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왔다. 사찰이 사찰로써만 존재하기 보다는 마을과 함께 공존,공생해야한다. 특히 지역발전과 복지를 위해서도 마곡사는 지역과 함께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마곡사 사회복지법인'도 설립중에 있다. 공주시의 검토는 끝난 상황이고 충남도에서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공주시의 복지사각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곡사가 함께하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통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한다.”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할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함께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해도 지역을 소외시키고 지역민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계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충청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그것은 부처님께서 바라는 것이며 우리 불교가 지향하는 길이다. 우리 충청인들이 행복해지는 길은 사회가 고도로 발전되는 것만이 아닐 것이다. 물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 정신의 문제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설명할수 없을 것이다. 행복의 기준이 물질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충청인들이 터잡고 있는 충청지역에서 삶의 뿌리를 내릴수 있게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충청인이 충청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회, 경제적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배추 수천 포기와 김장을 나눠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세상은 본질적으로 나눔의 세상이다. 나누지 않으려 하니까 싸움도 생기고 다툼도 생긴다. 종교 단체가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것은 당연하다.”
-제6교구가 어느 범위까지 사찰을 관장하는가.
“마곡사는 대전과 충남지역에 걸쳐 있는 85개 사찰의 교구본사이다. 명실상부 대전과 충남을 대표하는 명찰이다. 대전과 충남지역민과 함께 천사백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사찰이다.”
-제6교구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곡사가 위치한 태화산에는 솔바람 명상길과 같은 훌륭한 명상길이 있다. 천혜의 자연과 천년고찰의 문화적 가치는 템플스테이의 최적으로 꼽히고 있다. 마곡사 템플스테이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어 좋은 관광상품과 자기성찰의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마곡사는 지역사회복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과 포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한다.”
-마곡사네 김구 선생님의 산책로를 만드셨다는데 그 의미와 배경은.
“마곡사에는 충청남도와 함께 조성한 '솔바람 명상길'이 있다. 그 첫 번째 코스가 '백범명상길'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마곡사에서 스님생활을 하실 때 주로 거닐었던 길이다. 김구선생님 삭발터를 지나 군왕대에 이르는 길인데요 솔바람의 향내가 몸과 마음을 맑게하고 있다. 김구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찾는 모든 이에게 솔바람의 향기를 전해주기 위한 일이다.”
-끝으로 우리 충청인들을 위한 말씀이 있다면.
“연평도 문제로 전국민이 한때 전쟁을 크게 걱정했다. 전쟁과 갈등이 사라지기 위해서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충청인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남을 자신처럼 생각한다면 이 사회는 보다 맑고 향기로워질 것이라 믿는다.”
원혜 스님은 지난 1978년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1979년 마곡사 재무, 부여 고란사 주지를 역임했다.
강경 용암사, 반야포교원 주지를 거쳐 1984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과 봉은사 포교실장, 총무 부주지(1990년)를 지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조계종 경승단 사무총장·불교교육 연합회 부회장(1994년) 등을 맡은 뒤 1998년 봉은사 22대 주지에 취임했고 2006년 8년 만기로 퇴임했다. 이어 2009년 9월1일 마곡사 주지로 취임했다.파라마티 청소년 협회 이사, 도농공동체 준비위원장, 고려대장경 연구소 감사, 불교상당협의회 이사, 강북 장애인 복지관 관장 등을 맡았다. 저서로서는 ‘오늘 부처의 일기를 써라’, ‘초발심자경문’,‘네 안의 부처님을 보라’,‘열린마음 열린불교’등이 있다.
정리=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사진=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대전·충청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로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번 추위는 새해 첫 주 내내 계속될 전망이며 특히 4일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풍을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2011년 대전 원도심이 부활한다. 이른바 ‘원도심 르네상스’가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민선5기 제1의 시정목표는 공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를 위한 대전 원도심 부활이 선결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시정목표의 대전제는 지역 균형발전과 친서민 정책 확대와 맞물려 있어 원도심 부활의 중요성은 배가된다.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은 동구·중구·대덕구 등 원도심에 대한 균형 있는 발전을 단호하게 천명했다.
실제 시는 지난 10월 원도심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도심활성화기획단을 발족해 구체적 업무에 돌입했고 원도심 여건에 맞는 특화발전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따라서 동구·중구·대덕구 등 원도심에는 시가 직접 나서 공공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서구·유성구의 신도심 지역에는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 경제·사회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지역균형발전의 틀을 잡고 있다.
바야흐로 잿빛 원도심에 선명한 서광이 비칠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원도심 하드웨어…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다
원도심 발전을 위한 기본정책기조는 신규 공공기관의 원도심 배치와 이전이다.
시는 현재 동구 청사를 매입해 동구신청사 건립비로 활용토록 하고 기존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473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사회복지회관을 원도심 내 공실빌딩에 임대해 활용·운영하고 대전평생학습진흥원 설립, 의료·관광지원센터 설립 등 다각적 부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거시적으로는 대전도시공사의 원도심 이전을 검토하고 중앙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예술인프라를 원도심에 확충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2012년 말 이전이 예정된 충남도청 부지를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공간 및 대학 교양강좌 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중구를 연결하는 문화상업 벨트 ‘중앙로 재창조’ 사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동천변 문화 인프라 구축,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영상거리 조성, 중앙로 젊음의 거리 공연 활성화, 특색 있는 테마거리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청호반길 개선사업 지원 등 관광자원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28개 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H공사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미착공 지역에 대한 조속한 사업 추진 독려 및 사업조정계획 발표에 따른 효율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 재정비촉진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상서·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2011년에만 총 21개사업에 1115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원도시 부활의 서곡이 대전 전역에 울려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도심 소프트웨어…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친서민 복지정책 강화
시는 원도심의 하드웨어 쇄신과 더불어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서민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하드웨어의 확충과 함께 다각적 주민지원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우선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을 동·중·대덕구 24개교를 선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39억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력신장여건을 조성하고 동서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교육만두레사업을 대폭 확대·시행한다.
실제 2011년에는 학습지원교사 100명을 채용하고 600여 명을 교육하는 등 사업시행을 위한 사전단계를 공고히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 거주지역의 활력창출을 위해 ‘커뮤니티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등 원도심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 복지시설도 마련된다.
우선 중구 부사동과 동구 대동에 복지센터가 들어서 공동작업장, 청소년공부방, 경로당 등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대덕구 문평동 일대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건립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소규모 산업단지 건설 △중앙시장 주차 빌딩 건립 △원도심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노피형 스크린과 입체음향, 무빙라이트로 연출되는 메머드급 영상 쇼 연출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른바 ‘아시아의 라스베가스’를 목표로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화와 함께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 해외의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LED 터널이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LED 퍼포먼스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천문학적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때문에 시는 오는 2012년 9월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330번지 일원에 사업비 16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거리 일대에 LED 영상 스크린을 설치할 방침이다. 폭 15m, 길이 250m 규모에 지상1층, 연면적 3750㎡ 등 철골조 구조물을 설치한다.
특히 문화와 상업기능이 조화된 원도심을 활용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충족 및 대중문화의 특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구·주민협의체 간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다. 여기에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경관·디자인 전문가 등 ‘스폐셜리스트’들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한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입체적 파급효과가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적 기대효과로는 볼거리 창출로 인한 관광객 유입과 경제가치 유발, IT 기술력 제고, 전기·전자·건축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별 생산유발액은 금속업, 기계, 건축, 전자분야에서 3년 간 총 318억 4500만 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1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연고용 153명, 3년 간 약 46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동반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 “골프존은 이제 막 1번홀 티샷을 날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8홀을 다 돌기까지는 아직 해야할 일과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연간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골프시뮬레이션 업체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회사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0년전 회사를 처음 설립할 당시부터 단순 제조회사가 아닌 골프 관련 모든 서비스와 문화가 집약된 문화기업을 궁극적 지향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초심을 지키며 세상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글로벌 문화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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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 사업을 시작한 배경은
“평소 골프를 즐겼는데 1990년 말 외국기업을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된 스크린 골프를 보면서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골프장과 비싼 비용문제를 해결하고 초보자들에게 샷 구질 등을 정확히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세계 최고 전자회사에서 20년 근무한 경험을 더해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사업모델로 정착하게 됐다”
-스크린 골프의 장점은
“스크린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골프백을 메고 10분만 이동하면 언제든지 국내외 150개 골프장을 골라서 라운딩할 수 있다. 또 필드에서는 한 번 샷을 날리고나면 끝나버리는 것을 스크린에서는 보완할 수 있다.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신의 스윙을 화면을 통해 다시 보면서 잘못된 곳을 찾아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비용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8홀을 치는데 2만 원이면 충분하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기대가 있다면
“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상장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이제 세계 무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과 자본이 필요한데 개인기업으로는 사실상 한계가 있어 상장을 생각하게 됐다. 또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중요한데 상장을 통해 기업 신임도를 높이면 도움이 될 거란 점도 영향이 컸다. 앞으로 상장 기업이라는 공증된 이미지를 통해 해외진출과 우수인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골프존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회사’를 목표로 골프와 IT핵심기술, 문화를 결합해 사업영역을 구축했다. 그 결과 현재 1만 5000개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루 12만 명이 골프존을 통해 전세계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골프존은 앞으로 유저들에게 골프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전세계를 네트워킹해 골퍼들의 아지트를 만들 계획이다. 오프라인처럼 투어를 만들어서 온라인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텔레비전 중계를 하고 스크린 골프가 아신안게임 정식종목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사진=김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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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지역의 ‘내포’권이 충청 광역경제권의 신성장 동력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12년 충남도청사가 대전권역을 벗어나 홍성과 예산 등 충남권역의 중심지인 ‘내포지역’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자연, 환경과의 조화와 평화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마련되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이하 내포신도시)는 ‘미래 충남의 희망’으로 평가되며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21세기 환 황해권 시대를 맞이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충남의 신 성장동력 창출과 균형발전 거점도시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조 9859억 원을 투자해 홍성과 예산 일원 995만㎡의 부지에 3만 8500세대 10만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12년 말까지 도청 신청사 완공 및 도청이전을 목표로 2009년 6월부터 신청사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2010년 12월 현재 지상 3~7층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단기계획을 조속히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는 일정규모 인구의 초기유입을 통해 내포신도시가 활력을 띨 수 있도록 2012년 말까지 도청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을 동시에 이전키로 합의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36개 기관도 조기에 이전·완료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초기 활성화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2013년 인구 유입목표인 1만 5000명을 달성키 위해 행정타운을 포함한 인근지역을 초기 정주생활권으로 지정하고 주택, 초·중·고등학교와 종합병원 및 주민편의시설 등을 집중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2013년 상반기까지 주택 3000세대를 건설하고 2013년 3월에는 유·초·중학교 각 1개교씩 우선 개교키로 결정했다.
도는 이를 위해 명문사학인 ‘혜천대 유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국제 중·고교 설립절차도 진행 중이며 건양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뇌·심장질환 등의 특성화 병원을 설립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는 2011년도를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한 해로 정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1년도 조직개편에 내포권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내포문화권과 내포신도시 개발을 연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내포문화권의 핵심인 간월호 관광도로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 추진을 비롯해 예산군 덕산면의 부보상촌 조성사업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내포신도시가 조성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홍성과 예산군 등 양 군의 공동화현상을 비롯해 도시 기반시설이 전무한 공간에 인구 10만을 유입해야 한다는 부담감, LH 적자로 인한 토지분양 문제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도 관계자는 “2012년 말까지 도청과 관공서 등 행정타운 이전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를 각종 문화, 의료, 교육, 행정, 교통기능이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충청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 ◆ 충남발전의 연결고리(Link)인 내포신도시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조성키 위해 ‘충남발전의 연결고리 링크 시티(Link City)’를 개발 콘셉트로 제시하고 있다. ‘Link City’는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혁신도시(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환경의 지식기반도시(Knowledge City)를 의미한다. 내 포 신도시의 개발방향으로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광역행정기능과 지원기능의 통합적인 이전·수용을 통한 충남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태안기업도시를 비롯해 아산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혁신도시’를 위해 첨단 IT·BT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해 도시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장소마케팅 기법 등 차별화된 문화·예술·공간의 조성을 통해 도시기반환경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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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녹색도시, 어떻게 만드나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환황해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내포신도시는 ‘저탄소 녹색도시’의 명품 도시로 개발된다. 도는 이를 위해 8대 전략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 숲이 되는 그린 시티(Green City)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하는 ‘도시가 숲이 되는 Green City’를 조성해 신도시의 녹지율을 50%이상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도시를 조성키 위해 기존 구릉지가 숲이되는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탄소중립도시’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도시’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를 레저형, 통근형, 생활형으로 구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획해 도시내부에서 어디든지 30분 만에 목적지에 도달가능 하도록 설계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하는 5무(無)도시
내포신도시는 전신주, 육교, 쓰레기, 담장, 입식광고판이 없는 도시로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전신주 및 지상 장애물 등을 지하화하고, 도시 내에 육교를 설치하지 않는 등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도록 고안됐다.
-감각적인 공공디자인 도시
내포신도시 내에 설치되는 가로등, 간판, 교량 등 모든 시설물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토록 계획했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관리구역 설정 및 도시경관계획과 연계해 지역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지역정체성이 살아 숨쉬는 ‘창조도시’
신도시의 행정타운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저층으로 건립하고, 도내 16개 시·군을 상징하는 테마광장 및 테마가로 조성하는 동시에 대규모 교류 및 화합의 공원인 홍예공원과 애향공원이 구축된다.
-교육경쟁력이 확보되는 ‘교육특화도시’
질 높은 교육환경의 조성을 목표로 명문 사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특성화 대학 등의 입지를 유도하며, 홍성·예산을 포함해 교육특구로 지정함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구유인과 더불어 주민의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설계됐다.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는 ‘안전도시’
누구나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수 없는 도시를 위해 도시 내에 공공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구축 시 장애요인을 최소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