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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가 2011년 신년호 특집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 전 대표와 손 대표는 설문에 참여한 충청권 의원 21명 가운데 각각 5표 씩(복수 응답 인정)를 얻어 동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4표를 얻었다.
의원 4명은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일부 의원은 ‘판단하기 이르다’라고 밝히거나 ‘노코멘트’로 답변을 보류했다.
충청지역 내 의원 가운데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고려할 때 박 전 대표와 손 대표의 선두 차지는 이례적이면서도 향후 전개될 충청권 내 대권 구도를 엿볼 수 있는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기 총선과 대선의 화두로는 ‘복지’와 ‘사회통합’이 될 것으로 의원들은 전망했다.
복수 응답을 인정한 이 설문에서 12명의 의원이 차기 선거의 화두로 ‘복지’를 꼽았고, 7명의 의원은 ‘사회통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양극화 해소’ 문제에 관심을 보인 의원 5명이었고, ‘공정사회’ 2명, ‘통일 문제’는 4명, ‘경제성장’ 2명이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