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대전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억 31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2억 4100만 달러를 기록해 9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냉방기(79%)를 비롯해 기타정밀화학원료(70.1%), 연초류(31.1%), 인쇄용지(25.7%) 등이 대전 전체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대전시교육청은 29일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및 향후 대책을 발표하고 미흡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 기준 단기연수대상 교사는 초등학교 1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23명, 장기연수대상자는 고등학교 1명 등 모두 29명으로, 이는 교과부 발표 전국 미흡교원 1050명 중 2.76%에 해당된다.
시교육청은 미흡 교원에 대해 학교 및 시교육청 평가관리위원회 심의, 본인의 소명절차를 거쳐 확정하고, 맞춤형 연수를 강화, 미흡교원 제로화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원평가 결과 우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학습연구제를 대폭 확대하고 교원 16명을 선정해 1억 6000만 원을 지원, 1년간 특별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 교원평가는 초·중·고·특수학교 289개교(100%)에서 교원 1만 2468(93.4%)명, 학생 12만 4359(85.8%)명, 학부모 22만 8759(59%)명이 참여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청주지역 대형마트 가운데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인 ㈜리츠산업이 흥덕구 비하동에 대형마트 등을 건설하기 위해 건축허가 연기 신청을 해 지난 27일 승인받았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 2008년 이 곳에 대형마트 등을 건설하기 위해 사업시행허가를 신청했으나 시가 불허하자 '사업시행자 지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 지난 1월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건설계획 변경 등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자, 올해 말 건축허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번에 1년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업체는 당초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마트 6만5000㎡와 지하 1층 지상 7층 2만9000여㎡의 산업자재지원상가 등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된 경기불황에 개발면적을 각각 4만1000㎡와 3400㎡로 줄이기로 하고 시에 설계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다음달 7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소위원회를 갖고 이 업체가 제출한 사업변경 계획을 심사할 계획이지만 인근지역 교통영향평가 등에 큰 문제가 없는 한 변경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입점 제한이 소송에서 패소한데다 현재 관련 법규로는 특별한 하자가 없어 이 업체의 내부 문제만 없다면 개발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주지역에 대형마트의 추가입점이 가시화되자 지역상권 위축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우려된다.
특히 이 업체가 구상중인 대형마트의 매장면적은 2만㎡ 정도로 현재 청주지역에 영업중인 7개 대형마트 가운데 홈플러스 청주점(2만2000여㎡)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현재 영업중인 대형마트는 모두 7곳으로 인구대비 이미 포화상태"라며 "비하동 일원에 대형마트가 또 들어선다면 일대 상권이 위축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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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자치구들이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서구청이 진행한 외국인주민 한국문화 교실. 서구청 제공 | ||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은 모두 3900여 가구에 이른다. 자치구별로 동구 889가구, 중구 757, 서구 1003, 유성구 527, 대덕구 720가구 등이다.
다문화가정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고 사회가 포용해야 하는 동등한 사회구성원이다. 때문에 대전 5개 자치구들은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해 ‘함께 성장하는 미덕’을 발휘하고 있다.
동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정한 선생님’을 운영해 관내 40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가정생활 지원 및 아동양육, 한글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다(多) 쉐프 요리교실’을 열어 한국요리 실습과 요리교실을 통한 정기적인 모임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내조의 여왕’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교육, 한국가족문화교실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동구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다양한 방문교육사업,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는 한국인’ 정체성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민속촌 관람, 무수천하마을에서 고추장·두부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이질적 문화로 공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한국적 정서를 불어넣어주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01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 주목을 이끌어냈다.
서구는 거주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올해만 4회에 거쳐 146명의 외국인이 교육을 받았다.
또 외국인 맞춤형 직업능력 양성반 운영, 맞춤형 방문건강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관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단단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유성구는 2011년에 ‘다문화 행복하모니’ 프로그램은 전격 가동해 관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세부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고부·부부와 1박 2일 문화기행을 내년 4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후원으로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가족기능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치과병원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발치, 치아 홈메우기 등 치아관련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덕구는 2011년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진단을 통해 언어발달 교육이 필요한 경우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의사소통 및 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한국어 만이 아닌 이른바 ‘어머니나라’의 언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속보>= 사행성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홍동표(58) 전 청주흥덕경찰서장이 구속기소됐다. <본보 8일자 3면 보도>청주지검은 29일 브로커에게 불법 게임장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홍 전 서장을 구속기소하고 같은 경찰서 소속 유모(41) 전 경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서장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6월까지 관내 불법 오락실 단속과 관련해 고향 선배인 김모(73·구속기소)씨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명목으로 5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다.
유 씨는 같은 명목으로 370만 원 상당의 값비싼 술을 선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홍 전 서장은 브로커 김 씨가 추천한 유 씨 등을 오락실 단속경찰관으로 배치, 단속을 지시하고 심지어 김 씨가 소개한 컴퓨터 전문가에게 경찰이 압수한 게임기의 감정·분석업무까지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브로커 김 씨는 홍 전 서장에게 불법 오락실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통해 '명품서장'을 만들어주겠다며 접근한 뒤 불법 오락실업주들로부터 경쟁업소 명단과 관리비 명목으로 수금한 돈을 정기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김 씨는 홍 전 서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불법게임장 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씨로부터 단속정보 제공 등의 명목으로 170만 원을 받은 청주흥덕서 소속 남모 경사에 대해선 징계통보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자체 수사를 벌여 김 씨 동생 등 오락실 업주 2명을 구속했지만, 홍 전 서장의 혐의점은 찾지 못한 채 지난 7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특히 감찰을 벌이고도 유 경사의 금품수수를 밝히지 못한데다 남 경사 등 다른 경찰관들과 오락실간 유착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는데도 진위를 가리지 못해 ‘제식구 감싸기식’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