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서 계룡로가 전용차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대전 주요 도로 가운데 계룡로에서 지난 2009년 1만 4677건, 지난해 1만 2774건, 올해 8581건(8월 기준) 등 모두 3만 6032건이 적발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서로에서 1만 1922건이 단속된 점을 감안하면 무려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계족로가 1만 725건으로 동서로 뒤를 이었고, 계백로 9862건, 한밭대로 6708건, 가장로 3890건, 대덕대로 3542건 순이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최근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 교감과 학생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까지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천안 A 초등학교에서 6학년 남학생인 B 군과 C교감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사건 당일 C 교감은 남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남학생이 교감의 멱살과 머리채를 잡았고 당황한 교감 역시 학생의 머리채를 잡는 등 한순간 교실은 험악한 상황까지 치달았다.

다행히 옆에 있는 여교사들이 교감과 B 군의 싸움을 제지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충격을 받은 교감은 이날 이후 통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남학생이 훈계를 받는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C 교감이 다소 지나친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학생들과 교사가 모두 있는 교실에서 교감의 멱살과 머리채를 잡는 행위는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측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B 군에 대해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결정했으며 B 군을 인근 초등학교로 전학토록 조치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술을 자주 마실 경우 고혈압과 심장병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정진규 교수와 울산의대 가정의학교실 오미경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알콜 섭취와 인슐린 저항성 사이에서 홍조반응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논문에서는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은 적은 양의 음주에도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인체에서 인슐린이 많이 만들어질 경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논문은 지난 5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마지막 종이 울릴 때까지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했다. 누군가는 웃었고, 또 누군가는 울었다. 온가족이 조바심을 내며 일년을 고생한 2012학년도 수능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10일 대전 관저고에서 한 학부모가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서는 딸을 힘껏 안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10일 시행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입시전문가들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1% 안팎으로 출제당국의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국어 영역과 수리 나형은 작년보다 쉬워 만점자가 1.5% 전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쉬운 수능에 따른 상위권 변별력 확보 여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은 원점수 기준으로 각각 언어 92~97점, 수리 가·나 92~96점, 외국어 94~96점으로 추정됐다. 언어는 지난해(90점)와 비교해 2~7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수리는 작년에 비해 가형은 13~17점, 나형은 3~6점 오르고 외국어는 지난해(90점)보다 4~6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설 입시전문 교육업체들은 3개 주요 영역(언어·수리·외국어)을 합하면 인문계는 7~19점, 자연계 17~30점 가량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상승치는 7~30점 가량이다.

이날 이흥수 수능 출제위원장(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했고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1.5% 사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1교시 언어영역은 EBS 교재·강의와 연계율이 74%로 전 영역 중 가장 높았다. 다른 영역 연계율은 수리 가·나 모두 70%, 외국어(영어) 70%, 사탐 70.9%, 과탐 70%, 직탐 71.5%, 제2외국어 70%이다.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을 70% 선에서 유지하면서도 작년과 달리 지나치게 변형시킨 문제가 없어서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소속된 일선 고교 상담교사들은 언어는 작년보다 1등급 컷이 1~2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은 만점자가 1% 안팎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수리 나형은 작년보다는 조금 쉽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매우 쉬웠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도 약간 쉬운 것으로 파악됐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만점자가 2% 안팎 나온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고난도 문항이 1~3문제 더 출제돼 만점자가 1%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관계자는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지만 6·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워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됐다"며 "특히 수리 가형은 고난도, 신유형 문항이 다수 출제돼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이 입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총평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1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점수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최대 고비를 넘었지만 본격적인 대입까지는 아직 여러 관문이 남아 있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전형을 앞두고 수능 가채점 결과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면밀히 검토해 자신의 강점과 비교 우위 등을 냉정히 판단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올해는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데다 처음으로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이 실시돼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가채점 결과 분석해 지원전략 수립해야

수험생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파악해 남은 수시와 정시모집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판단해야 한다. 다만 수험생들은 과목별 원점수, 원점수 총점을 기준으로 본인 성적을 판단하지 말고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활용해 영역별 표준점수, 예상 백분위를 산출해보는 것이 좋다.

정시는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등 여러 요소가 활용되는 수시와 달리 수능이 당락을 좌우한다.

하지만 같은 정시라도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학생부·면접 등 전형요소 반영 비율이 제각각이므로 원하는 대학과 모집계열의 전형 특징을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정시모집 가·나·다 군별 진학 가능대학 수준을 진단하고 수능 전에 원서접수를 마친 수시1차 지원 대학의 대학별 고사를 응시할 지 판단해야 한다. 수능 이후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2차 모집에 지원할 지도 결정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면 수시 1차, 2차에 참가하지 말고 정시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 반면 수능 가채점 결과가 평소보다 낮거나 대학별 최저학력기준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면 수시가 정시에 앞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눈높이를 낮추는 지원도 고민해야 한다.

수능의 영역별 성적 편차가 크다면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성적이 좋은 영역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야 하며 특정 과목 성적이 다른 영역에 비해 매우 낮은 경우에도 일부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은 치열할 듯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5000여 명이 줄어든 14만 5000여 명(전체 모집인원의 38%)을 선발한다. 게다가 올해 처음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시행하면서 정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연계열은 수험생이 증가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올해 당국이 공언한 대로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 되게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돼 정시에서 다른 전형요소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정시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30%, 비교과 성적 10%, 논술고사 30%, 수능 3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지고 논술은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고려대는 정시 정원의 70%를 수능 성적으로만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30%를 선발할 때 학생부를 50% 반영하므로 학생부 영향력이 작년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 수시2차 적극 활용해야

이화여대, 단국대, 동국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등 100여개 대학이 수능일 이후에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정시와 함께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수능 이후 수시2차 모집에 지원하려면 먼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점검한 뒤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정시와 수시 어느쪽 기회를 적극 활용할지 판단해야 한다.

수능 이후 수시모집에 지원할 때 학생부 성적이 뛰어나다면 학생부 100% 전형에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전형을 노려야 한다. 이때 논술고사는 수시1차에서처럼 상당히 어렵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시2차에 지원할 때는 정시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학 2~3개를 선별해 소신 지원하는 게 좋다.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송기섭 행복청 차장을 내정했다.

송 내정자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및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재영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최현복 대구 흥사단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건국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장과 반부패 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충북 북부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융합기술센터'가 충주에 개설된다. 1단계로 충주대에 개설된 뒤 단계적으로 기업도시로 옮겨 지원기능이 확대될 예정이다.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당·충주)은 10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오랜 협의를 거쳐 충주에 충북북부지역의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에너지융합기술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센터 개설에 앞서 이달 중 충주시, 충주대와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태양·풍력에너지와 에너지 기기, 에너지 저장 등 에너지 분야 실용화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둬 운영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 이어 기술지원 센터가 개설됨으로써 충주는 충북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기술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전국적인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이 충주에 거점을 둠으로써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거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연구개발(R&D)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전·충남지역에서 휴대전화 소지 등 수능부정행위 18건이 적발됐다.

이날 대전 및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반입금지 물품인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던 수험생 6명이 적발됐으며, 문제지 오류 선택으로 1명의 응시생이 무효처분을 받았다. 충남에서도 이날 11명의 부정행위자가 발생했다. 서산지구에서는 한 응시생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입실했다 적발됐고, 공주와 홍성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문제지 선택 오류로 8명의 응시생이 수능 무효처분을 당했다. 이들은 부정행위로 이번 수능 무효처리는 물론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수능 응시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도안신도시 등 대전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신도시 내 서구-유성구 간 경계조정을 비롯 4개 지역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이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됨에 따라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확정된 경계조정안을 보면 동구-중구 간 경계는 대전천 건너 동구 대성동에 인접한 중구 옥계동 2필지를 동구로, 중구-서구 간 경계는 유등천 건너 서구 복수동에 인접한 중구 사정동 1필지를 서구로 각각 편입키로 했다. 시는 시행일인 15일부터 주민들이 행정정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민등록·지적 등 각종 공부를 사전 정리하고, LH공사와 협조해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세금 납부 및 건축물 등재 등 그동안의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이번 도안신도시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관련 당초 정치권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논의됐던 선거구 증설 문제는 서·유성구 등 각 지자체와 정당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절름발이 조정으로 마무리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안신도시 내 서구-유성구 간 경계는 도안대로 등 하천이나 대로를 중심으로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심지어 선거구 증설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조정안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번 도안신도시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을 보면 기존 서·유성구 경계를 따라 조정된 결과, 서구에서 유성구로 변동된 주민이 60명, 유성구에서 서구로 변경된 주민이 9명 등 모두 69명의 주민만 행정구역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경계조정안을 보면 지역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아니면서 합리적인 방안도 아닌 지자체와 일부 정치권의 야합의 산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연합회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강형기 충북대교수를 추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충북도청 제공  
 

그동안 진통을 겪었던 충북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강형기(56) 충북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됐다.

충북예총(회장 문상욱)과 충북민예총(회장 이홍원), 충북문화원연합회(회장 장현석)는 10일 합의추대 발표문에서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 3개 단체는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강형기 충북대교수를 추천키로 합의하고 충북도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 교수는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소장, 향부숙 숙장 등을 맡고 있다”며 “지방자치에 관한 전문가이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식견으로 초기에 행정적인 역량이 필요한 재단의 기틀을 마련하기에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3개 단체는 “강 교수는 특정 정당 등에 소속돼 있지 않아 중도적 입장으로 도내 지역문화예술계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 문화예술단체는 강형기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충북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충북문화재단이 원만히 출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3대 단체에 10일까지 문화재단 대표을 합의 추대해줄 것을 요청했고, 합의추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무원을 대표이사로 하는 비상체제 출범 의지를 밝혔었다.

이들 단체의 합의 추천에 따라 도는 강 교수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행정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내정, 이달 중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임원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 달 중순 재단설립 등기를 마치면 공식 출범하게 된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