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서 계룡로가 전용차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대전 주요 도로 가운데 계룡로에서 지난 2009년 1만 4677건, 지난해 1만 2774건, 올해 8581건(8월 기준) 등 모두 3만 6032건이 적발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서로에서 1만 1922건이 단속된 점을 감안하면 무려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계족로가 1만 725건으로 동서로 뒤를 이었고, 계백로 9862건, 한밭대로 6708건, 가장로 3890건, 대덕대로 3542건 순이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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