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에는 소매치기 같은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주로 길거리 노상에서 학생들로 인한 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이 평상시와 추석 전, 추석연휴기간 충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강·절도 사건과 폭력범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평균 소매치기의 발생 건수는 평상시 0.24건이었지만 추석 전에는 0.37건으로 증가했고 추석연휴기간에는 0.41건으로 또 증가했다.
공장털이 건수도 평상시 0.24건에서 추석 전 0.28건, 추석연휴기간 0.58건으로 늘었고 날치기는 평상시 0.24건에서 추석 전 0.08로 줄었다가 추석연휴기간 0.5건으로 증가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간, 살인 등 9대 범죄를 기준으로 추석연휴기간 범죄가 발생한 장소별 비율은 노상이 평상시 32.9%에서 추석 전 36.7%, 추석연휴기간 43.8%로 늘었고 직업별로는 학생이 평상시 11%에서 추석 전 12.8%, 추석연휴기간 19.7%로 증가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노상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학생들의 범죄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경찰은 연휴로 인한 음주와 잦은 이동, 학생들의 들뜬 분위기가 범죄 노출빈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석연휴기간 침입절도 비율이 높은 공장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방범시스템과 연계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학생범죄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교육기관과 협력해 선도위주의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과 병행해 예방순찰과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충북지방경찰청이 평상시와 추석 전, 추석연휴기간 충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강·절도 사건과 폭력범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평균 소매치기의 발생 건수는 평상시 0.24건이었지만 추석 전에는 0.37건으로 증가했고 추석연휴기간에는 0.41건으로 또 증가했다.
공장털이 건수도 평상시 0.24건에서 추석 전 0.28건, 추석연휴기간 0.58건으로 늘었고 날치기는 평상시 0.24건에서 추석 전 0.08로 줄었다가 추석연휴기간 0.5건으로 증가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간, 살인 등 9대 범죄를 기준으로 추석연휴기간 범죄가 발생한 장소별 비율은 노상이 평상시 32.9%에서 추석 전 36.7%, 추석연휴기간 43.8%로 늘었고 직업별로는 학생이 평상시 11%에서 추석 전 12.8%, 추석연휴기간 19.7%로 증가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노상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학생들의 범죄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경찰은 연휴로 인한 음주와 잦은 이동, 학생들의 들뜬 분위기가 범죄 노출빈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석연휴기간 침입절도 비율이 높은 공장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방범시스템과 연계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학생범죄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교육기관과 협력해 선도위주의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과 병행해 예방순찰과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