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종사자수와 GRDP(지역내총생산) 집중도에 있어 대전지역은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가장 높고, ‘제조업’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전국 7대 도시를 대상으로 작성한 ‘지역별 경제 및 고용 집중도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을 기준으로 대전의 산업별 종사자수 집중도를 수치화한 결과,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3.6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숙박 및 음식점업(2.0), 도매 및 소매업(1.6)이 뒤를 이었다.
GRDP 집중도 역시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서비스업(3.2),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2.7) 등의 순이었다.
이는 유성관광특구, 정부대전청사, 자운대·계룡대, 각종 기업 콜센터 입주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제조업의 종사자수 집중도는 -7.0, 농림 및 어업은 -6.9로 매우 저조한 수치에 머물렀고, GRDP 집중도에서도 제조업은 -11.0, 농림 및 어업은 -3.2에 그쳤다.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의 경우 GRDP 집중도(5.1)가 종사자수 집중도(3.6)보다 높지만 제조업은 종자사수 집중도(-7.0)에 비해 GRDP 집중도(-11.0)가 더 낮아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전국 7대 도시를 대상으로 작성한 ‘지역별 경제 및 고용 집중도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을 기준으로 대전의 산업별 종사자수 집중도를 수치화한 결과,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3.6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숙박 및 음식점업(2.0), 도매 및 소매업(1.6)이 뒤를 이었다.
GRDP 집중도 역시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서비스업(3.2),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2.7) 등의 순이었다.
이는 유성관광특구, 정부대전청사, 자운대·계룡대, 각종 기업 콜센터 입주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제조업의 종사자수 집중도는 -7.0, 농림 및 어업은 -6.9로 매우 저조한 수치에 머물렀고, GRDP 집중도에서도 제조업은 -11.0, 농림 및 어업은 -3.2에 그쳤다.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의 경우 GRDP 집중도(5.1)가 종사자수 집중도(3.6)보다 높지만 제조업은 종자사수 집중도(-7.0)에 비해 GRDP 집중도(-11.0)가 더 낮아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