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교육기관으로서 세종시 입주가 사실상 확정된 고려대와 KAIST의 캠퍼스 조성계획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고려대는 약대신설을 중심으로 바이오 학문 연구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고, KAIST는 첨단연구병원을 세우고 생명과학기술대학을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는 세종시에 약대를 신설해 신약개발 관련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개발 연구를 뒷받침 할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등 연구소가 중심이 된 대학원 체제로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고려대는 공식적으로는 "현 단계에서는 공개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세종시에 조성될 캠퍼스 운영계획에 대해 정부 측에 이미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기수 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세종 캠퍼스 건설을 계기로 대학 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약대 신설과 첨단 바이오 학문 크러스트의 구축을 통해 과학고대의 틀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세종 캠퍼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KAIST는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첨단연구병원을 주축으로 의과학대학원과 생명과학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부와 세종시내 161만 9843㎡(49만평)의 부지를 구입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KAIST는 세종캠퍼스에 첨단연구병원을 세우고 생명과학기술대학을 확장, 이전하고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기술과 관련한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교직원 전용 아파트와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고려대는 약대신설을 중심으로 바이오 학문 연구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고, KAIST는 첨단연구병원을 세우고 생명과학기술대학을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는 세종시에 약대를 신설해 신약개발 관련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개발 연구를 뒷받침 할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등 연구소가 중심이 된 대학원 체제로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고려대는 공식적으로는 "현 단계에서는 공개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세종시에 조성될 캠퍼스 운영계획에 대해 정부 측에 이미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기수 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세종 캠퍼스 건설을 계기로 대학 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약대 신설과 첨단 바이오 학문 크러스트의 구축을 통해 과학고대의 틀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세종 캠퍼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KAIST는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첨단연구병원을 주축으로 의과학대학원과 생명과학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부와 세종시내 161만 9843㎡(49만평)의 부지를 구입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KAIST는 세종캠퍼스에 첨단연구병원을 세우고 생명과학기술대학을 확장, 이전하고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기술과 관련한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교직원 전용 아파트와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