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20일 유명 연예기획사 직원을 사칭해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A(4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4일 충남 천안역 인근 카페에서 연예인 지망생 B(22) 씨를 만나 “프로필 사진 촬영 등에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19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 12월 9일부터 여자 연예인 지망생 11명을 상대로 232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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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학과 이름표를 바꾸는 전과(轉科)와 ‘스펙’ 쌓기에 유리한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19일 대전지역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본래 전공 외에 취업에 유리한 인기학과 전공을 추가 이수하거나 다른 학과로 학적을 옮기는 학생들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심화된 취업난에 따른 것으로 단시일내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대의 경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기준 복수전공 및 부전공자가 2009년 216명에서 2010년 250명으로 20% 가까이 증가했고 다른 학과로 아예 학적을 바꾼 학생도 100명에 육박했다. 지난 2007년 복수전공 및 부전공 신청자가 167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사회복지학과와 경영학과의 복수전공 신청이 많았으며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군사학과와 경찰학 전공, 중등특수학과도 인기가 높았다.

건양대는 2007년 70명에 불과했던 복수전공자가 2008년 118명으로 증가한 뒤 2009년에는 138명으로 급증해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고 학과를 이동한 전과자 역시 매년 1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학은 취업에 유리한 영문학과 일문학과 등 외국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으며 사회복지학과와 경찰행정학과, 운동처방학과, 관광학과 등의 전과 및 복수전공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배재대의 역시 지난 2007년 511명이던 복수전공자가 2008년 602명으로 증가한 후 2009년에는 736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학과별로는 영어영문학과와 중국통상학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영학과와 호텔·컨벤션경영학과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원대의 경우 2008년 265명이던 전과자는 2009년 22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복수전공자가 2008년 162명에서 2009년 523명으로 세 배 가까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 대학 역시 취업에 유리한 경영학과와 영문학과 선호도가 높았으며 금융보험부동산학과와 광고홍보언론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법학과의 인기가 이어졌다.

또한 8학기 이내에 2개 이상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다전공 제도가 활성화된 한남대의 경우는 지난 2005년 539명이던 신청자가 2006년 663명, 2007년 673명으로 증가했다가 2008년 581명으로 주춤했지만 2009년 다시 710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는 “전문직종에 진출하는 데 유리한 실무형 학과로의 전과와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수월한 외국어계열 복수전공 선호도가 최근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난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이지만 특정 학과에 학생이 쏠릴 경우 얘기치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보완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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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한국원자력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의 중성자 산란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 원자력이 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다.

올 들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컨소시움이 요르단에 사상 첫 연구용 원자로 수출을 성사시킨 데 이어 한전 컨소시움은 아랍에미리트에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용 원전 수출을 이뤘다.

이는 50년 전 불모지에서 시작한 한국 원자력이 그 동안 수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 이뤄낸 결실이다.

올해의 연이은 원자력 수출 낭보는 앞으로 확대될 한국 원자력의 세계 진출을 알리는 전주곡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수출산업화는 대용 상용원전과 연구용 원자로는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중소형 원자로까지 3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연구용 원자로의 미래

연구용 원자로(이하 연구로)는 발전용이 아닌 물리, 화학, 생물, 의학 등 순수 연구에서 특정 정보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원자로다.

이번에 원자력연이 수출하는 연구로 시장을 보면, 현재까지 전 세계에는 660여 기의 연구로가 건설됐고, 이 가운데 240기 정도가 운전 중이다. 이 중 80%는 건설 된지 20년 이상 지났고, 30년 이상 된 연구로도 65%나 되기 때문에 노후화에 따른 점진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원자력연은 이번 요르단 연구로 수출로 세계 연구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했다. 실제 요르단 수주를 신호탄으로 최근 아제르바이잔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제르바이잔 연구로 건설 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또 새 연구로 건설을 추진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원자력연에 입찰제안서(RFP)를 보내오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베트남과도 연구로 건설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이 원자력연을 주시하고 있다.

◆세계 중소형원자로 시장에서도 선두

원자력연은 지난 97년부터 중소형원자로인 SMART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형 상용 원전이나 연구로가 기존의 원자로를 개량하는 것이라면 SMART는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원전을 개발해서 수출하는 것이다.

SMART는 일체형(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330MWt급 SMART 1기는 인구 10만 명의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때문에 소형 전력망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이나 분산형 전원 개발 국가에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SMART는 연구 중간에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내년 말까지 기술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하는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MART는 고유가와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원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잠재적 수요국과 민간업체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자력연의 SMART가 세계에서 개발 중인 중소형원자로 가운데 러시아의 KLT-40S 다음으로 개발 정도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IAEA는 중소형원전을 도입하려는 국가에게 SMART를 적극 소개하고 있어, 안전성이나 효율 측면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연은 SMART의 상용화 성공시, 향후 50년간 세계 중소형 원자로 시장의 약 1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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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IPTV인 쿡 TV 가입자가 지난해 연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제공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 TV의 기능은 물론 영화, 드라마, 공연, 키즈&유아,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자신이 보고 싶을 때 시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부 이수경(33·대전 동구 효동) 씨는 저녁식사 이후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설거지 등 집 안 일을 한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볼 시간이기 때문에 보통 때 같으면 설거지를 미뤘다 하지만 IPTV 시청 후에는 생활이

달라졌다는 게 이 씨의 얘기다.

이 씨는 "즐겨보는 드라마가 방영될 시간에는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집안 일 등을 하지 못했는데 언제든지 보고 싶은 시간에 드라마 첫 회부터 감상할 수 있고 시청을 중단됐을 때에도 해당 장면부터 다시보기가 가능해 정말 편리하다"면서 "과거 TV 프로그램 시간에 생활을 맞췄다면 지금은 내 시간에 TV를 맞춘다"고 흐뭇해했다.

드라마 외에도 영화, 스포츠, 공연 등의 VOD를 HD급 화질로 감상할 수도 있다.

영화 등 일부 최신 콘텐츠 시청에는 500원~3500원 가량의 부가 이용료를 내야하지만 상당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직장인 김호승(36·대전 서구 월평동) 씨는 "케이블 TV 영화채널에서도 웬만한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정지 기능 등이 없어 시청시간을 놓치면 중간부터 봐야하는 불편이 따랐다"면서 "IPTV의 경우 컴퓨터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듯 자유로운 시청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로 인해 인터넷 이용시간이 줄었다"고 말했다.

IPTV가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대체 수단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IPTV의 이 같은 다시보기 기능을 이용해 언제든지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리모콘 하나로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 및 키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VOD 시청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방귀대장 뿡뿡이' 등 유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기능들로 인해 IPTV 가입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의 IPTV인 쿡(QOOK) TV는 지난해 연말 기준,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지역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만 4만 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말 초중고교의 겨울방학을 맞아 특강형식의 교육용 VOD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것에 힘입어 가입자 수 증가폭이 평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KT대전마케팅단은 밝혔다.

전현철 KT대전마케팅단 팀장은 "TV는 더 이상 예전의 바보상자가 아니다"면서 "자녀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문화와 여가생활, 더 나아가 생활의 전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QOOK TV의 장점이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기능이 많은 만큼 조작에 어려움도 있다는 볼멘 목소리도 일부 있다.

초기 작동 시 리모컨으로 세톱박스와 TV전원을 각각 켜야 하고, QOOK 버튼이 눌러져 있지 않거나 외부입력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이용에 제한을 받는 등 기존 TV에 비해 조작이 다소 복잡하다는 지적이다.

IPTV를 설치했다 최근 취소했다는 김 모 씨는 "문자보내기, 다시보기 등 편리한 기능이 많아 아내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은 리모컨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것 같아 고민 끝에 가입을 취소했다"며 아쉬워했다.

TV시청 패턴을 바꾸고 있는 IPTV.

인터넷을 활용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새로운 TV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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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갈안나는 블로그'(http://blacktv.tistory.com)를 ‘개갈나게’ 운영하는 흑백테레비 김정열 씨를 소개합니다. 충남 공주가 고향으로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생활하는 흑백테레비 님은 내실을 좀 더 다져 좋은 글과 따뜻한 글을 쓰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또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근대 건축물을 기록하고 싶다고 합니다.

△흑백테레비 님은 어떤 분인가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31살 총각입니다. 고향은 충남 공주고, 대학은 대전에서 나왔습니다. 호기심 많고 정의롭게, 그리고 재밌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돈 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여름에 직장을 그만두고, 자전거를 타고 여자친구와 함께 최대한 먼(일본까지)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고향인 공주의 추천할 만한 명소가 있다면?

“개인적으론 동학농민군이 일본군과 마지막 전쟁을 치른 우금치 고개도 좋고, 시내 곳곳에 있는 일제시대의 건물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고 싶다면 마곡사를 추천해드립니다.”

△닉네임을 '흑백테레비'라 지은 이유는?

“잊혀진 흑백텔레비전의 추억이 떠올라서 흑백테레비로 지었습니다. 흑백텔레비전이란 말보다 흑백테레비라는 말이 더 정감 있기 때문입니다. ”

△운영 중인 '개갈안나는 블로그'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개갈안나다'는 충청도 사투리입니다. 뜻은 '불만족스럽다' '뭔가 시원찮다' 입니다. 제 블로그나 글솜씨가 '아직은 시원찮다'라는 뜻일수도 있고, 제가 주로 다루는 정치·사회분야처럼 '세상이 시원찮다'라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처음 시작한 건 작년 3월쯤입니다. 그 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습작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과 지인을 통해 1인 미디어의 위상과 블로그의 활약상을 듣고 '내 생각을 혼자만 알고 있는것보다는 남과 공유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치적인 이야기를 주로 포스팅하는 이유는?

“정치만큼 역동적이고 재밌는 얘깃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연관돼 있는 것도 정치이고요. 한국사람만큼 정치에 관심 있는 민족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잘못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세종시에 대한 흑백테레비님의 생각은?

“세종시 원안이냐, 수정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정부가 국민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수도 없이 약속한 사안입니다. 그런데 사과 한 마디로 수정을 추진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다음 정부엔 세종시가 또 어떻게 변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정부도 지키지 않는 약속을 세종시에 오는 기업은 지킬 수 있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를 수정했다고 하는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먼저 필요한 것 아닐까요?”

△충청투데이 따블뉴스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에 접했습니다. 고향이 충청도이고 언젠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문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또 따블뉴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 있던 기자에 대한 꿈을 이룬 것같아 제일 좋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모르는 동네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펑크가 나서 자전거 수리점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 때 가지고 있던 아이팟 터치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제 블로그가 나오더군요. 그 때 블로그의 위력을 실감했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최봄2 http://kake010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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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교사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민 직선 교육감으로 취임한 후 최고책임자의 공백기를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며 충남교육의 안정을 되찾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그는 “올 한해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학교현장을 발로 누비며 돌봄 교육서비스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교원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등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담 = 유효상 문화레저부장

이같은 성과는 일선 교사부터 출발해 교감과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육국장 등 교육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섭렵한 김 교육감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김 교육감은 올해 ‘변화’를 화두로 ‘바른품성 5운동’과 ‘충남학력 뉴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전개해 충남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으뜸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중학교부터 자신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충남은 신흥개발도시와 농산어촌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교육정책에 있어서도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있다”며 “천편일률적인 행정편의주의적 정책이 아니라 교육 수요자 중심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인년 새해를 맞아 덕담 한 마디.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에도 충남교육청 모든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학력증진과 인성함양을 이뤄내고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고른 교육서비스가 돌아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아울러 경인년 새해에는 충남 교육가족과 200만 도민 모두 행복하고 소원성취하길 바란다.”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어떤 것들이 있는가.

“2009년 충남교육의 가장 큰 성과는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학력을 증진시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각종 수상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돌봄 교육서비스를 통해 방과후나 야간에도 학생들을 돌볼 수 있도록하는 등 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함께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공개를 확대했으며 충남교육도우미제 운영으로 교원업무를 경감시키기도 했다.”

-충남교육을 빠른 시일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원인은.

“지난해 4월 교육감에 취임하면서 선거기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서 들었던 열망과 의견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또한 교육가족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교육감이 교사와 교감,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육국장 등을 두루 걸치며 충남교육을 속속들이 알고있는 점도 충남교육의 순항과 도약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별도로 업무를 파악할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우수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현안에 대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올해 충남교육의 주요 정책은

“새해 충남교육의 핵심 트렌드는 '변화'이다. 기존 고정된 틀로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을 바꾸어 나가겠다. 우선 올해는 바른품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력중심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돌봄 교육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방과후나 야간에도 학생들을 돌보는 것 외에 학생 개인에 맞춤한 상담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특히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교육기회 균등을 도모하고 위기학생의 학교부적응도 줄여 나가겠다. 아울러 학력증진은 모든 교육가족의 바램인 만큼 충남학력 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인성교육을 위한 ‘바른 품성 5운동’이란?

“품성교육은 학력신장과 더불어 학교교육을 끌고가는 두 수레바퀴이다. 오늘날은 개인의 가치관이나 국가관이 많이 흔들리고 학력중심사회가 되다보니 나눔과 배려, 공동체 의식이 부족하다. 그래서 기초 기본 예절에 충실한 바른 품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지닌 건강한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바른 품성교육을 위해 칭찬하기, 질서지키기, 공경하기, 봉사하기, 나라 사랑하기 다섯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바로 바른 품성 5운동이다. 칭찬과 격려로 사랑이 넘치는 교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학교현장과 의식행사에서 질서의식을 강조해 기본생활 습관을 기르며, 부모에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교육을 시키겠다. 또 학교봉사나 고아원, 다문화가정 등에 봉사활동을 고취해 대학입학사정관제와 연계시키고 국경일과 기념일 계기교육, 역사통일교육, 병영체험 캠프 등을 운영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기르겠다.”

-돌봄 교육서비스 강화와 학생 개인 맞춤 상담활동 추진은.

“올해 충남교육은 지난해 뿌리내린 돌봄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꽃을 피울 계획이다. 학교가 학생들을 맡아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강화해 오후 늦게나 야간에 가정에 혼자 남게 되는 학생들을 컴퓨터 오락이나 인터넷 유해 사이트로부터 보호하겠다. 이러한 돌봄 교육서비스는 학원에 갈 수 없는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농어촌지역 학생을 위해 관리해 주자는 취지에서 더욱 강조할 것이다. 물론 돌봄 교육서비스는 단위학교의 특성과 여건에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바른 품성 함양, 학력증진이라는 일석삼조를 이루겠다. 또한 학생들 각각 성품이 다르고 능력에 차이가 있으며 취미와 적성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감안해 개인별 맞춤 상담활동에도 노력을 더하겠다. 전문계고 학생에게는 전문계에 알맞은 상담을, 장애학생에게는 장애 유형에 맞춤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 수학을 못하는 학생에게도 모두 개별화된 맞춤 상담활동을 가능하도록 하겠다.”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은.

“크게 두 방향인데 하나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 운영이다. 학교는 저소득층과 결손가정, 학대가정, 방임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학비와 급식을 제공하는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하는 공·사립 중학교를 선정해 2011년 3월 시작해 지자체의 대응 투자 추이를 보고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회현상 변화에 따른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 등 위기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Wee프로젝트 운영도 중요하다. 개별 학생의 부적응 상태와 정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단위학교의 친한친구 교실(Wee클래스), 지역교육청의 학생생활지원단(Wee센터), 도교육청의 기숙형 위탁교육센터(Wee스쿨)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3단계 학교안전망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학력증진은.

“지난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면 종합적인 사고력에 기초한 지문이 긴 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문제유형으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실시 등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학력증진 방안 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따라 충남은 충남학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남학력 뉴(New)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연간 양서 50권 및 신문사설 100편 읽기 등 읽기 능력을 강화하고 주관식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주관식 문항 자료 개발, 독서논술지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방학 중 교과 및 특기적성 캠프를 각급 학교에서 운영토록 해 기존 보충수업의 개념에서 탈피한 체험중심의 교육을 이끌어 내겠다. 특히 캠프 활동 전반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해 초·중학교 시절부터 입학사정관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충남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취임이후 지금까지 충남 교육현장을 수없이 방문하며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충남교육가족들의 기대와 애정이 얼마나 큰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며 국가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우뚝 세울 수 있는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지닌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200만 도민과 학부모 여러분들도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정리=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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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9일 지난해 충북지역 헌혈자가 역대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헌혈자는 9만 9447명으로 지난 2008년 8만 4951명보다 1만 4496명이 증가했다. 이는 충북혈액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이다.

충북지역의 혈액자는 지난 2008년 1만 2148명이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혈액원은이 같이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로 국고지원 헌혈의 집의 개소와 신규 헌혈버스의 구입 등 충북지역의 헌혈환경 개선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7년 3만 459명이던 개인헌혈자는 국고지원 헌혈의 집이 설립된 지난 2008년 3만 5274명, 지난해 5만 477명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충북혈액원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지난해 단체헌혈은 지난 2008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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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자동차보험사가 아닌 화물, 택시 등 공제조합에 가입한 차량과 교통사고가 날 경우 조합측의 횡포로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 택시기사 이모(60·대전시 중구) 씨는 중구 안영동에서 원인불상의 급발진 단독 사고로 차량(뉴EF소나타)이 대파되고 자신은 중상을 입었다.

이 씨는 3주가 넘도록 병원 신세를 지고 있지만, 택시공제조합에 가입했기 때문에 여느 자동차보험처럼 사고 보상을 받는 것은 기대도 못한 채 병원비나 제대로 나올까 불안한 상태다.

이 씨는 “3개월 전에 사용기간 연장 검사에서 합격한 차량이 폐차됐지만 차 값으로 받은 돈은 200만 원 남짓”이라며 “자동차보험에 들고서 사고가 났다면 일단 일당이나 위자료는 걱정 없을 텐데 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중앙선을 넘어온 개인택시와 사고가 난 여성 운전자 오모 씨도 공제조합의 횡포에 보상은 고사하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임신 중이었던 오 씨는 MRI촬영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음에도, 공제조합측이 이를 지불보증하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공제조합은 오 씨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06만 원만 지급하겠다며 지난해 10월 법원에 일방적으로 조정신청을 냈다.

오 씨는 “법원에서 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 했고, 휴업손해와 치료비 등의 재검토 보상을 요구했지만 공제조합은 법대로만 처리하라며 배짱을 부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처럼 공제조합이 무리한 합의를 요구하거나 일방적인 소송 제기로 피해자는 보상은 고사하고 본인이 치료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험소비자연맹 관계자는 “특히 택시, 버스, 화물차 등 5개 자동차공제는 손해사정에 대한 규정도 없어 전문성이 떨어지고, 관련 감독이나 교육이 미흡하다”며 “때문에 택시, 버스 공제차에 부딪히면 손해라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제조합의 보상 부실은 근본적으로 관리감독의 이원화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보험 업계의 견해다. 손해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을 받는 반면 이들 공제조합은 건설교통부 산하에 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 충청지부 관계자는 “영업용이라는 이유로 이들 차량의 공제조합이 건교부 소관으로 묶이면서 같은 보상제도로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되는 괴리가 발생한다”며 “자동차보험 체계의 일원화와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공제조합의 관리를 금감원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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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에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자전거 시범·선도학교 확대 및 첨단 타슈 배치, 유개형 자전거 보관소 확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강과 교통, 환경 등 사회·경제적 이유로 자전거 이용자는 급증하는 반면 12~19세 청소년 계층의 자전거 이용률은 저조하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및 단절구간 정비, 자전거 보관대 및 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 확충과 자전거 시범·선도학교 내실화 및 전문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의 활성화 대책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통학수요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거주지와 학교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단계적으로 통학중심의 자전거 전용도로 64.2㎞를 연내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140.6㎞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요 통학로의 보도 턱을 정비하고, 횡단도를 설치해 자전거 도로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 보도턱 200곳을 정비하고, 횡단도 100곳을 설치하는 한편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보도턱 2695곳에 대한 정비 및 횡단도 3400곳 설치 등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현재 대전지역 초·중·고교 내 221곳, 4988대 분량에 불과한 자전거 보관대는 연내 500곳을 설치하고, 2012년까지 900곳을 늘리는 등 자전거 보관대 설치 비율을 학생 수 대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공용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을 둔산여고(갈마역), 외삼중(반석역) 등 도시철도 인근 시범·선도학교 중심으로 우선 설치한 뒤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전거 이용 UCC 공모전, 3대 하천 자전거 탐방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 구성 등 학내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며 "학생 시절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청·장년층까지 이어져 자전거 문화 수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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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외부 인사를 승진심사위원에 포함시키는 ‘개방형 심사제’를 통해 1, 2급 승진자를 확정해 주목받고 있다.

홍문표 사장 취임 이후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공사의 오명을 떨치기 위해 찬반투표를 통해 77.6%의 찬성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또다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업무 성과가 낮은 부서장 및 팀장급 보직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병행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을 정립했다는 평가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교수와 중앙부처 인사담당 공무원, 전문컨설턴트 등 외부인사 3명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인사위원회를 열어 19일 1, 2급 간부급 승진자 53명을 확정했다. ‘개방형 승진심사제’는 인사 청탁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의 30%를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 후 올해 처음 실시됐다.

농어촌공사는 또 개방형 승진심사제와 함께 3심제를 적용, 단계별로 심사위원을 전원 교체하고 심사기준도 달리 적용했다.

우선 1차 심사에서는 승진후보자들의 자질과 소양을 평가하고 2차 심사에서는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적용, 개인별 역량검증을 통해 3차에서 최종 승진적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승진심사결과 40대 초반의 젊은 직원이 간부로 발탁되고 여성 및 장애직원이 포함되는 등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또 업무성과가 낮은 부서장 및 팀장급 보직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 본사 부서장 1명을 지사장으로 보직발령하고, 지역본부장 및 지사장 11명에 대해 경고조치하는 한편, 지사장 및 팀장 7명에 대해서는 각각 팀장 및 팀원으로 보직을 강등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경영성과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인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처음 적용한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인사 쇄신을 통해 성과와 역량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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