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괴물’ 류현진의 시즌 3번째 완봉승에 힘입어 거인을 제압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지난 21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를 챙긴 ‘괴물 독수리’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3번째 완봉승(개인통산 8번째)을 기록했고, 롯데의 강타자들을 삼진9개를 잡아내며 롯데의 타선을 요리했다.
최고구속 150㎞의 파워피칭과 좌우를 찌르는 변화구로 롯데의 타선을 꽁꽁 묶은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거둬, 다승과 탈삼진(147), 방어율(1.57)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트리플크라운(방어율, 다승, 탈삼진 1위) 달성 가능성도 높였다.
또 류현진은 19경기(모든 출전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소나기가 쏟아져 2번(3회, 4회)이나 게임이 중단된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양팀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한화가 먼저 따냈다.
5회말 한화는 장성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정원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후 타석에 올라온 전현태는 센스있는 기습번트로 1사 1, 3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신경현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있던 장성호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먼저 기록했다.
한화는 6회말 무사 1, 2루 상황과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공격을 펼쳤고, 더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롯데는 9회초까지 류현진 ‘완벽투구’에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지난 21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를 챙긴 ‘괴물 독수리’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3번째 완봉승(개인통산 8번째)을 기록했고, 롯데의 강타자들을 삼진9개를 잡아내며 롯데의 타선을 요리했다.
최고구속 150㎞의 파워피칭과 좌우를 찌르는 변화구로 롯데의 타선을 꽁꽁 묶은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거둬, 다승과 탈삼진(147), 방어율(1.57)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트리플크라운(방어율, 다승, 탈삼진 1위) 달성 가능성도 높였다.
또 류현진은 19경기(모든 출전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소나기가 쏟아져 2번(3회, 4회)이나 게임이 중단된 가운데 펼쳐진 경기에서 양팀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선취점은 한화가 먼저 따냈다.
5회말 한화는 장성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정원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후 타석에 올라온 전현태는 센스있는 기습번트로 1사 1, 3루의 상황을 만들었고 신경현의 내야 땅볼로 3루에 있던 장성호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먼저 기록했다.
한화는 6회말 무사 1, 2루 상황과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공격을 펼쳤고, 더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롯데는 9회초까지 류현진 ‘완벽투구’에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