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병원이 국립대 병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황우여(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 병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기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국립대학교 병원 부문에서 전국 10개 국립대학교 병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북대 병원의 종합고객만족도는 77.6점으로 전체 평균 83.64에 미치지 못했고 인근 충남대학교 병원의 84.1보다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충북대 병원은 만족지수분야 중 전반적 만족 77점, 요소만족 78.4점, 사회적 만족 77.9점을 기록했고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상품 품질요인 79.3점, 서비스전달 품질요인 78.5점, 서비스환경 품질요인 76.5점 등을 기록했다.

특히 충북대 병원은 평가항목인 전체 20개 영역 중 15개 영역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고 나머지 5개 영역에서도 10개 병원 중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 도민은 “충북대 병원이 고객만족도가 최하위인 것인 그동안 ‘병원은 적자를 보아도 급여는 나간다’는 식의 주인의식이 결여됐던 노조 장기파업사태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신뢰를 잃었다”며 “이를 만회하려면 청주의료원과 같은 구조조정과 혁신운동이 뒤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대 병원 관계자는 “충북대 병원이 도민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며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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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제는 지난 2003년 신입생들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도입된 입학제도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 달리 수도권 합격자 비중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가 하면 시·도간에도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 특혜 시비마저 낳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공개한 서울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시도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혜택 비율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전·충남·북 학생들의 혜택은 매우 낮아 최근 3년간 전국 시도별 학생수 비율과 정시합격인원, 지역균형선발비율 비교에서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보다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경기, 전남, 경북, 경남등 5개 시·도가 정시선발비율보다 지역균형선발비율이 2%포인트 이상 높아 가장 많은 지역균형선발 수혜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전은 최근 3년간 지역균형선발모집비율은 전체의 3.86%로, 정시선발합격비율(3.89%)보다 0.03%포인트 낮았다.

또 충남과 충북 역시 정시합격비율보다 각각 0.4%, 0.1%포인트 가량 지역균형선발비율이 높은데 그쳐 타 시·도와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시도별 학생수 비율 대비 지역균형선발비율에서도 대전과 충남·북은 낮아 서울대가 지역균형선발전형시 시도별 학생수 기준 외에 또 다른 선정기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은 전국 학생수의 4%를 차지하나 지역균형선발비율은 학생수 비율보다 0.1%포인트 낮았고 충남과 충북도 학생수 비율은 4%, 3%였으나 시·도별 지역균형선발비율 비교에선 각각 2.7%, 2.3%로 학생수 비율보다 많게는 1.3%포인트 낮았다.

반면 인천은 학생수에선 전체의 6%, 지역균형선발비율에선 1.2%포인트 높은 7.2%에 달했고, 광주도 학생수 비율에선 전체의 3%였으나 지역균형선발인원 비율에선 전체의 5.5%로 2.5%포인트 가량 높아 충청권과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도 도입 이후 지역별 합격생수 비교에서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생이 총 선발인원 765명중 341(44.6%)을 차지해 수도권 독식이 여전했으며, 이른바 사교육 시장이 가장 큰 강남 3구와 양천 노원이 서울 총 합격자 149명중 37명(24.8%)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간 극심한 편차를 드러냈다.

황우여 의원실 관계자는 “전국 시도별 학생수 비율과 정시합격인원, 지역균형선발인원비율등을 분석할 때 대전등 충청권이 타 시도보다 이득을 봤다고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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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산물 큰잔치 ‘2009 아줌마 대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전 중구 안영동 농협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25일까지 성대한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충청도에서 자란 친환경 청정 특산물이 다채롭게 선보여 진정한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지역 농특산물의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천안시]

천안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은 신고배와 거봉포도, 아우내 잡곡, 흥타령쌀 등이 있다.

천안 거봉포도는 입장, 성거 등 천안 북부권에서 생산되는 천안의 3대 특산물 중 하나다.

천안 거봉은 다른 품종에 비해 알이 굵고 육질이 연한데다 당도가 월등히 높아 외지에서 모방품이 나돌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천안 신고배는 과육이 연하고 수분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높은 값에 팔리는 명품이다.

천안흥타령쌀은 밥맛이 좋은 우량 벼 품종만을 선정해 각종 미네랄과 유기물이 풍부하고 점토질이 많은 논토양에서 재배되는 명품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공주시]

'공주알밤'은 맛과 품질로 전국 최고의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차령산맥 줄기에 위치한 공주지역은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의 양토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천혜의 기후조건에 명품화를 위한 지역 밤재배 농가들의 땀방울이 보태져 그 어느 곳보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을 지닌 공주알밤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축제 때 선보이는 공주알밤은 농협에서 엄정 선별한 제품이어서 공주밤만의 탁월한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남할머니장아찌'는 제철에만 나는 싱싱한 국내산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고, 직접 손으로 담그는 고집스러운 정성 등으로 전국 장아찌 시장에서 상당한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50여년 전통의 장아찌 제조의 명가 중 하나이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보령시]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신비의 과일, 보령산 무화과가 본격 출하돼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9월에서 11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무화과는 9~10월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하며 판매가격은 2만원(2㎏ 상자)에서 4만원(4㎏ 상자)원 내외로 만세보령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프리미엄급 과일인 무화과는 단맛이 강해 날로 먹거나 말려 먹기도 하고 잼이나 젤리, 주스, 식초 등으로 가공하거나 각종 요리재료로 쓰인다.

무가온 하우스에서 유용미생물(EM)을 활용, 무농약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보령무화과는 국제품질인증(ISO9001:2000)과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제13-03-3-58호)을 받았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서산시]

항암·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서산6쪽마늘은 서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현대의학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위암, 혈액암, 대장암, 간암세포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연구결과 잇달아 발표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서산6쪽마늘은 수입산이나 난지형 마늘에 비해 위암, 혈액암, 대장암, 간암 등에 대한 성장억제 효과가 최대 67%까지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그만큼 서산6쪽마늘은 2009년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웰빙바람을 타고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도 가공돼 수도권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아산시]

아산배는 당도 및 색상이 우수하며, 배 품질향상을 위해 키토산이 다량 함유된 게 껍질을 밑거름으로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아산배는 충청남도지사 품질추천을 받은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미국,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외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선장김치는 아산지역에서 생산된 순수 국산원료를 사용해 선도농협김치공장에서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우리의 옛맛을 재현한 제품이다.

전통 재래떡을 생산하고 있는 송악농협에서는 이바지떡, 떡국떡, 송편, 합격떡 등 다양한 떡류를 생산하고 있다.

송악농협에서 생산하는 떡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써 수도권 등 매장에서 매우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예산군]

풍부한 영양과 한결같은 뛰어난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산사과’는 예산군은 물론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충분한 가을 햇빛과 적당한 일교차 등 사과 재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조건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한 친환경재배농법이 더해져 탄생한 예산사과는 높은 당도와 과육의 치밀도는 물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아삭아삭 씹히는 재미와 어우러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예산사과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예산군 전역에서 후지와 홍로 품종을 중심으로 연간 3만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예산군과 예산능금농업협동조합은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83년부터 ‘예산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연기군]

연기군의 대표 브랜드 ‘행복한 아침쌀’은 금강변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질 좋은 벼만을 도정한 쌀로 쌀알이 통통하고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조치원 배’는 천혜의 자연환경속 황토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매우 뛰어나며, 시원한 맛과 싱그런 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깊은 맛을 낸다.

또한 ‘꽃방꿀’은 엷은 황금빛을 띄고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난 아카시아 꿀로 연기군 특산물중의 하나며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새송이버섯’은 선물용 전용상자에 담겨 얼음팩으로 신선도를 유지해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싱싱함을 느껴볼 수 있다.

‘토다메감자’는 토실토실하고 단맛이 우수하며 머루포도는 자흑색 과피에서 묻어나는 머스켓 향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부여군]

부여군이 자랑하는 부여8미는 백마강변의 비옥한 토질과 전국 최고의 일조량 등 최적의 재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 노하우로 최신 재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부여 8미는 공동브랜드 굿뜨래라는 이름으로 그 품질을 부여군수가 보장하고 있다.

굿뜨래 수박은 비옥한 토질과 전국 최고의 일조량등 최적의 재배환경으로 과피가 얅고 아삭아삭한 맛과 당도를 지니며 비파괴 자동선별기로 공동 출하하고 있다. 전국생산량의 45%로 전국1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송이는 담백한 맛과 고유의 향이 풍부한 저공해 농사물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12.7%로 1위인 멜론은 최신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해 신선한 향과 높은 당도, 풍부한 과즙을 자랑한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금산군]

수삼(생삼)에 밀가루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인삼튀김. 인삼의 쓴 맛이 사라진 구사한 맛에 찍어 먹는 조청의 달콤함이 더해져 입 맛을 사로 잡는 인삼튀김은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인기의 절정을 누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경인인삼사(대표 양경석)는 인삼튀김 외에도 인삼의 효능을 집약시킨 갖가지 인삼제품을 선보인다. 이젠 너무 많이 알려진 인삼정과와 인삼사탕은 물론, 인삼젤리, 홍삼초콜릿 등 맛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인삼제품이 전시·판매된다.

금산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도 선보인다. 금산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복수·진산면에서 생산된 호두, 도라지, 마늘, 고추 등 농산물을 재배 농민이 직접 소개하고 판매한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태안군]

태안군 원북농협과 태안농협은 차별화된 고품질 쌀을 생산해 쌀시장 개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원북농협과 태안농협은 태안의 청정지역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해 지력을 증진시킨 뒤 여기에 친환경 재배농법인 저질소 고유기질 비료와 키토산 목초액을 사용해 일반미와는 확연히 다른 '황금빛 노을 쌀'과 '태안왕쌀'을 생산, 전국에 시판하고 있다.

이와함께 태안군의 대표 웰빙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호박고구마를 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이 브랜드화를 위해 약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선별기와 저온저장고 등 각종 장비를 현대화하고 밭에서 캐낸 고구마를 곧바로 선별과 세척과정을 거쳐 저온저장고에 저장하고 철처한 품질관리로 태안 호박고구마를브랜드로 출하 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당진군]

당진 명품 해나루쌀이 국내시장을 뛰어 넘어 해외시장에서 날개 돋힌듯 판매되고 있다.

바닷바람 맞고 자란 쌀답게 해나루는 ‘밥맛은 최고’에다 2007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송산농협이 독일에 11t, 지난 5월 신평농협이 싱가포르에 17t, 송산농협이 독일로 2차분 13t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또 하나의 명품 해나루쌀의 브랜드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

해나루쌀은 생산농가와 계약재배한 쌀만을 엄선 수매해 보관·가공·품종 표시를 하는 등 군과 농협이 공동 책임지는 상품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전국 농협 최초의 ISO 9001·14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2005년)하고 충남도지사가 품질을 추천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청양군]

청양 칠갑산 멜론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밝은 태양의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밤낮의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당도와 향이 뛰어나 멜론 중에서도 귀족으로 불리고 있다.

청양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일반 네트멜론과 얼스계, 노네트멜론(홈런, 양구, 파파이야) 등으로 5개 작목반 140여명이 연간 1700여t을 생산,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을 통해 주로 호텔과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공급된다.

칠갑산 멜론의 또 하나 특징은 비파괴 당도측정을 통해 당도 15 이상이어야만 출하를 하고, 육질이 떨어지거나 모양 크기가 규격에서 미달되면 전량 폐기처리하고 있어 품질의 신뢰와 명품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있다. 특히 칠갑산멜론은 섬유질이 입 안에 남지 않고 아삭아삭 씹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홍성군]

홍성 광천의 재래맛김은 12월부터 2월말까지 생산되는 햇김 가운데 최상급 원초를 선별해 냉동보관한 김을 원료로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 오래전부터 김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천의 구이김은 1차로 조미해 초벌구운김의 다시한번 조미해 굽기 때문에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은 풍부한 단백질과 트레오닌, 발린, 로이신, 이소로이신, 리신, 페닐알라닌, 트립토판 등 각종 필수아니모산과 비타민 B6, B12 등 8종류의 비타민 B류와 비타민 A·C류가 함유돼 있어 영양식으로도 매 휼륭한 식품이다.

이번 축제에는 또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토굴에서 숙성해 그 맛이 깊고 뛰어난 광천토굴새우젓도 함께 선보인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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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근무환경에도 불구 고속도로 안전을 지키고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박상선 경장. 제2지구대에는 박 경장 외에 6명의 여경이 더 근무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평균 시속 100㎞/h로 달리는 자동차들, 한여름의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 등 경찰청 내 최악의 근무환경으로 손꼽히는 고속도로순찰대.

살인적인 업무강도를 무릅쓰고 대전·충남지역 고속도를 지키는 7공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바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 근무하는 박상선(29·사진), 한상월(29), 신미경(28), 서윤지(26) 경장과 김현주(30), 최선영(27), 한지나(26) 순경 등 7명의 여경들이다.

이들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및 초동조치, 교통법규위반자 단속 및 계도, 중요행사 경호교통관리, 각종 범죄예방 및 단속업무 등 고속도로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고속도로순찰대 근무형태가 변형 3교대이고, 장시간 운전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녹녹치 않은 부서지만 이들의 지원 동기는 의외로 순수하다.

올 6월 결혼식을 올린 새내기 주부인 박상선 경장은 "여경에게 위험하고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경찰관이라면 한번쯤 근무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며 "피서철이나 명절 연휴기간 교통량이 늘 때 긴장감과 피로감이 높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전~당진, 공주~서천 등 신설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업무량도 많아졌지만 이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한지나 순경은 "우리가 한발 더 뛰는 만큼 사고도 줄어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이장영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이들 7명은 모두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조직 내 감초 역할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직장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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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했던 백제역사를 세계 속에 알릴 ‘2010 세계 대백제전’ 기간이 내년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초기 관람객 동원에 실패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백제역사가 ‘패망의 역사’가 아니라 ‘해상강국 백제’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다.

그러나 내년 행사 기간(9월 17일~10월 17일)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9월 21일~23일)와 겹쳐 관람객 유치 등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추석 연휴가 화요일(21일)부터 시작되지만 주5일제 시행으로 사실상 금요일(17일)부터 시작돼 길게는 7일에 달하고 있다.

오랫만에 찾아오는 긴 휴가가 대백제전 개막과 나란히 시작되는 셈이다.

‘국제행사 초반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행사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는 국제행사 불문율(?)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주요 프로그램 전진배치와 함께 다각적인 복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흡인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추석 연휴를 대백제전의 ‘악재’가 아닌 ‘호재’로 삼아야 한다는 논거다.

다만 행사 기간을 변경하지 않는 한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보다 치밀하고 세밀한 계획이 뒷받침될 경우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카드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개막 날짜였던 9월 15일이 주중인 수요일이어서 주말로 연계시키기 위해 금요일인 17일로 변경했다”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연휴가 연결됨에 따라 행사 초기 대백제전 붐을 적극 조성하려 한다. 추석이 예년과 달리 길어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10 세계 대백제전’은 고대 해상교류의 중심이었던 백제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역사(History)+문화(Culture)+축제(Festival)’ 요소가 골고루 반영된 국제 종합축제로 마련되고 있다.

이 축제는 백제역사재현단지 준공과 함께 2010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시(공산성, 축제 예술마당, 고마나루, 나루터무대 등)와 부여군(백제역사재현단지, 낙화암 왕흥사지 무대, 궁남지 등) 일원에서 개최되며 26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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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초등학교 전경.  
 
태안초등학교(교장 한종덕)가 오는 201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처럼 기념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초등학교는 그 깊은 역사만큼이나 졸업생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태안초는 1911년 태안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해 1933년 태안공립 심상소학교로 개칭됐으나 1941년 다시 태안공립 초등학교로 명칭을 개명해 오다 지난 1949년 태안국민학교로 불려오다 1996년 전국적으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개칭되면서 현재 태안초등학교로 개명됐다.

올해로 총 2만 5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태안초등학교는 현재 36학급(특수 2학급), 유치원(3학급)으로 편성됐으며 지난 3월 충남도교육청지정 연구·시범학교가 운영 중이다.

한때는 재학생이 2000여 명이 넘어 포화상태에 이르러 지난 2004년 백화초등학교가 분리해 나갔고, 현재는 연간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태안초가 태안교육의 일번지 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비단 교직원의 노력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배출된 수 많은 동문들이 관심과 노력을 갖고 발전기금 전달, 장학금 수여, 학교 환경 정화 기금 등 보이지 않는 모교사랑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동문들은 매년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면서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태안초등학교가 남기고 있는 흔적은 비단 ‘개교 10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다가 아니다. 강산이 변해도 열 번은 변했을 100년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그 속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동문이 하나 되는 열정을 쏟아내었고, 그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교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학생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교실에서 하루에 한 가지씩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도해 보라”는 한종덕 교장의 말처럼, 기존의 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새로운 것에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욱 크게 도약해 나가고 있다.

이같이 태안초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지원를 해준 동문회와 몸으로 실천하며 실천하는 교육에 근본을 보여준 교직원,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하나가 돼 훌륭한 버팀목이 돼 준 학부모들이 있기 때문이다.

태안초의 깊은 역사가 말해주듯이 동문들 또한 많은 인재를 배출해 사회 각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정치인으로는 고인이 되셨지만 정치원로이신 이상희 전 국회의원과 명귀진 전 충남도의원, 김세호 전 충남도의원(현 한서대 겸임교수), 최경환 태안군의회 부의장 등이 있으며 학계에는 심송학 경북대 음대학장을 비롯 김한원 경희대 부총장, 전 태안교육장이면서 현 태초 교장으로 재직 중인 한종덕 교장, 김동성 태안중교장 등이 현직에 근무하고 있다.

사업가 출신으로는 유상배(가나레포츠 대표)회장을 비롯 이종진(태안새마을금고 이사장) 충남전기 대표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문은 이기형 우리캐피탈 감사를 비롯 문제풍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성영은 태안군산림조합장, 이구형 태안농협조합장 등이 있고 이용희 현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많은 여성들이 각종 사회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하나된 힘과 태안초가 태안에서 명성을 잃지 안고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것은 총동문회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영흠(53회) 회장은 동문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태초인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태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선배가 되고 어느 곳에 가도 인정받는 동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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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2년 여를 맞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피해 배상·보상금 지급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정부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보상에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보령·서천)은 21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피해 배상·보상은 어민과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측의 문제라며 나몰라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류 의원이 제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0월13일 현재 IOPC 측에 접수된 피해청구 건 중 수산분야는 1244건(6848억 원)으로 이 중 승인건수는 183건(91억 원)으로 피해청구 대비 14.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에 대한 배상·보상 지급은 131건(84억 원)으로 사건발생 2년이 되도록 10.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5월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신고된 유류오염피해 채권신고가 12만 6313건으로 금액으로는 3조 550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IOPC 측이 추산한 피해 추정액 규모(5800억 원-6150억 원)가 법원에 신고된 채권신고액의 17% 수준이어서 향후 피해사정 과정에 상당수 탈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특별법상 IOPC 부담액을 넘어서는 피해액에 대해서 국고 보전토록 하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류 의원은 이어 “수산분야 피해신고 건수 중 피해 입증이 어려운 맨손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0.2%에 달한다”며 “맨손어업인 피해보상 문제를 포함해 피해어민들의 조속한 피해 배상·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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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주사와 속리산 법주사 일원이 사적과 명승으로 재분류됐다.

문화재청은 21일 속리산 법주사 일원 등 7개소를 사적으로 재분류해 지정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는 문화재보호법상 국가지정문화재 종별로 정의돼 있지 않은 사적 및 명승에 대한 문화재적 특성을 재검토하고, 문화재보호법상 각각의 성격에 맞춰 재분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속리산 법주사 일원(사적 및 명승 제4호)’은 사적(보은 법주사)과 명승(속리산 법주사 일원)으로 재분류됐다.

보은 법주사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과 기발한 착상과 원수한 솜씨로 조각한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한국제일의 석연지(국보 제164호),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 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 대웅전(보물 제915호), 원통전(보물 제916호), 신법천문도(보물 제848호) 등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여러 문화재가 있어 신앙유적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재분류 지저예고된 사적은 30일간의 지정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으로 지정되며, 문화재청은 각 문화재의 특성에 맞는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 불국사 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는 사적(경주 불국사)으로, 가야산 해인사 일원(〃 5호)은 사적(합천 해인사)과 명승(가야산 해인사 일원)으로 재분류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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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대전시 전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진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 연말까지 시 관내 상수관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무단수체계도 갖춰 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신탄진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시 전역에 공급이 가능하도록 신탄진정수장~도룡동에 신설 상수관로를 연결해 다원화 급수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6월부터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연장 13.6㎞의 상수관로 부설공사인 ‘신탄진정수장 계통 송·배수시설공사’를 착공, 올 연말 준공(현재 공정률 98%)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서구 둔산동, 유성구 전민동, 도룡동 등으로 급수구역이 확대돼 이 지역에 안정된 수압과 수량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유사시 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대청호 추동 취수탑(단일 취수원)의 한계 극복을 위해 신탄진정수장을 건설했고, 대청호 원수를 취수하는 중리취수장의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발생에 대비, 대청호 하류 역조정지댐 하천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수 이원화를 통해 중단없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낙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송·배수시설공사를 통해 무단수체계 구축과 일부 급수불량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신탄진정수장 가동률 증대로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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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전면 중단요구에 대해 충북도가 반박하고 나섰다.

이시종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인건비 절감이 핵심인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로 청원경찰의 해고가 불가능한 점을 들어 현재 추진 중인 민영화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현재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는 청원경찰이 특수경비원으로 대체될 경우 인건비 절감효과는 클 것’이라는 한국공항공사의 의견을 들어 이시종 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 군부대와 정부에 요구해왔던 7대 시책들을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 등에 반영시켜 최대한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의원이 민영화 중단을 요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도는 “이 의원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전면중단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 민영화는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 의원이 해외사례로 든 패키지 매각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시장상황과 매각여건에 따라 국가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경쟁체제도입과 효율성 제고라는 청주공항의 민영화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당시 적자이면서 군겸용 공항인 호주 다윈공항의 경우 청주국제공항과 여건이 흡사하지만 운영권을 매각해 민영화 이후 여객증가 및 흑자전환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미흡 지적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안전시설 등 기본시설 투자는 현행대로 정부가 추진한다는 원칙이며, 민영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는 “국토해양부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항공사 시장진입 규제 완화와 국제선 배분시 지방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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